기업 REPORT

제목 2022년 8월 5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8-05

■국내 증시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470선에 안착했습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7% 오른 2473.11포인트에 장 마쳤는데요.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010억원을, 개인이 13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요. 기관은 227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1조8579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호실적을 발표한 카카오가 7%대 강세를 보였고요.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도 각각 4%와 14% 오르며 그룹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삼성전자와 네이버, LG에너지솔루션 등도 상승세를 탔고요.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 오른 825.16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31억원을 순매수했고요. 개인은 820억원을, 기관은 34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특히 위메이드는 위믹스3.0 메인넷 오픈 소식에 주가가 25% 급등했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90달러선을 밑돌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26% 하락한 3만2726.82에 거래 마쳤고요.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08% 낮은 4151.94,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1% 상승한 1만2720.58에 장 마감했습니다.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주가 부진했는데요. 마러선오일이 6%, 엑손모빌 4%, 셰브론은 2% 밀렸고요.

월마트는 회사 구조 조정을 위해 약 200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3% 하락했습니다. 

쉐이크쉑은 예상치를 하회하는 매출을 발표하면서 6.36% 미끄러졌고요.

반면 아마존은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2% 오르는 등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

유럽증시는 잉글랜드은행이 빅스텝을 단행한 가운데 일제히 올랐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0.55% 오른 1만3662.68을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64% 상승한 6513.3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03% 오른 7448.06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에 이어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며 빅스텝을 단행했는데요. 이번 금리 인상 폭은 1995년 2월 이후 27년 만에 최대입니다.

종목별로 독일 온라인 소매업체인 잘란도(Zalando)가 2분기 실적과 매출이 줄었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이익 성장 전망을 내놓으며 주가가 13% 이상 급등했고요.

루프트한자(Lufthansa)는 예상보다 적은 분기 손실을 기록한 후 주가가 6% 이상 올랐습니다. 

반면 영국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 롤스로이스(Rolls-Royce)는 상반기 이익에서 예상보다 큰 폭의 하락을 보고하면서 주가가 9% 미끄러졌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69% 오른 2만7932.20에 거래 마쳤는데요. 

해운주와 반도체주 등 경기민감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8% 상승한 3189.04 기록했고요. 

홍콩 항셍지수는 2.06% 올라간 2만174.04로 거래 끝내면서 심리 경계선인 2만선을 회복했는데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실적 호조 기대로 5% 오르는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대만 증시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따른 중국과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하락했는데요.

대만 가권지수는 0.5% 떨어진 1만4702.20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요 뉴스

●잉글랜드은행, 기준금리 1.75%로 50bp 인상…1995년 이후 최대폭

●中, 대만 동·남·북 해역에 둥펑미사일 11발…전면봉쇄 리허설

●대만 총통 "중국 위험한 미사일 사격, 무책임한 행동"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 26만 명…예상치 부합

●美 모기지 금리 4.99%…4월 이후 처음으로 5% 밑돌아

●美 6월 무역적자 796억달러…3개월 연속 감소

●우크라 전쟁 전으로 돌아간 국제유가…WTI, 90달러 아래로

●美 최대 고용주 월마트, 소비위축 경고에 정리해고 착수

●바이든 정부, 원숭이두창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인플레 사라질때까지 더 높은 금리 지지"

●한국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 오늘 발사…다섯달 여정 시작

●해외여행 수요 꺾이나…주말 인천공항 여객 예측치보다 3만명↓


■주요 일정

●NAVER/롯데케미칼/롯데렌탈 실적발표 예정

●美 7월 고용동향보고서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큰 변화 없이 보합권 등락을 보였지만, 기술주의 강세가 뚜렷했던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반도체 관련 종목군의 실적 호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연준 위원들의 여전한 공격적인 금리인상 관련 발언이 이어졌으나, 달러화가 약세폭을 확대한 점도 우호적이고요.

서 연구원은 "영국중앙은행이 4분기 경기 침체를 언급했고, 월마트의 구조조정에 의한 경기 침체 우려가 재부각된 점은 부담"이라고 꼽았습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수가 대체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탄력은 상대적으로 약해지면서 개별주 장세로 변하는 양상"이라며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진 업종은 실물 충격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낙폭과대 인식이 강하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순환매 구간이 짧아진 점에 주목하자"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8월 5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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