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1년 11월 22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1-11-22

■ 국내 증시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0% 오른 2971.02포인트에 거래를 마치며 나흘 만에 반등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02억원, 745억원을 순매수해 상승세를 이끌었고요. 개인은 351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번주 랠리가 지속됐던 메타버스, NFT 관련주 주가 조정으로 중소형주에서 대형주로 순환매가 이루어졌는데요.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1%대 오름세 기록했고요.

종목별로 애플이 2025년까지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 출시를 준비한다는 보도에 관련주가 강세보였습니다. 애플카 생산 협력 논의 중이라고 알려진 LG전자는 9% 급등했고요. LG이노텍과 현대차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반면 LG화학과 삼성SDI 등 2차전지주와 엔씨소프트, 하이브 등 NFT 수혜주는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9% 오른 1041.92포인트에 장 닫았는데요.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6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2억원과 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등 바이오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미국 증시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소식에 혼조세였는데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5% 하락한 3만5601.98에 거래 마감했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4% 하락한 4697.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대비 0.40% 상승한 1만6057.4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겨울철로 들어서면서 유럽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이 우려 요인으로 떠올랐는데요.

연준 관계자들의 연이은 매파적 발언도 투심을 위축시켰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와 리처드 클라리다 미 연준 부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 가속화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먼저 하락한 쪽은 항공주였는데요.

유나이티드 항공이 2.7% 하락했고 델타 항공은 1%, 보잉은 5.7% 하락했습니다.

여행주인 에어비앤비가 3.8%, 부킹홀딩스는 1% 하락했습니다.

미국 FDA의 부스터샷 접종 대상 확대 소식에 화이자 주식은 장중 상승하다 1% 하락으로 전환했고요. 모더나는 4% 이상 올랐습니다.

전기차주는 동반 상승하는 흐름이었는데요. 테슬라가 3% 이상 올랐고, 리비안도 4%, 루시드그룹은 17%대 급등했습니다.

기술주도 상승세였는데요. 메타 플랫폼(전 페이스북)과 애플도 1%대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도체주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엔비디아는 각각 7%와 4% 급등했습니다.







■유럽 증시

지난 주말 마감한 유럽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38% 내린 1만6159.97을 기록했고요.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42% 빠진 7112.2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45% 하락한 7223.57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오스트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오스트리아 증시는 3% 하락하면서 1년여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것이라는 견해를 재확인하면서 ECB가 통화정책을 강화하면 유로존의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지표로 영국의 10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8% 증가해 전문가들이 예상한 0.5% 증가를 소폭 웃돌아 양호한 결과를 냈고요.

종목별로 영국 온라인 식료품점 오카도(Ocado)의 주가는 유럽에서 새로운 코로나19 규제 소식이 전해진 후 6.8% 상승했습니다. 온라인 슈퍼마켓과 음식 배달 회사들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영국항공의 모기업인 IAG와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 롤스로이스(Rolls-Royce)는 여행주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4% 가까이 내렸습니다.

라가르드 총재의 금리 발언에 따라 은행주인 도이체방크(Deutsche Bank)는 4.9% 내렸습니다.







■아시아 증시

지난주 금요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였는데요.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 상승한 2만9745.87에서 마감했는데요.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정책을 발표한 것에 투심이 자극됐고요.

종목별로는 반도체주에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반테스트는 각각 3.7%, 1.6% 뛰었습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13% 상승한 3560.37에 마감했고요.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12% 내린 2만5037.37에 거래를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는 0.13% 하락한 1만7818.31을 기록했습니다.

홍콩 증시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예상을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영향을 받아 흔들렸습니다.







■주요 뉴스

●클라리다 "12월 회의에서 테이퍼링 속도 가속화 논의 적절할 수도"

●월러 연준 이사 "연준, 내년에 테이퍼링 속도 높여야"

●미 하원, 2조 달러 사회지출 법안 220대 213으로 통과

●"백신강요, 재봉쇄 반다" 유럽 전역서 항의 시위

●美FDA, 모더나·화이자 코로나19 부스터샷 대상, 모든 미국 성인으로 확대

●라가르드 ECB 총재 "내년에 금리인상 조건 충족될 가능성 매우 낮다".

●文대통령 "초과세수 활용해 손실보상…부동산 하락안정 목표"

●이재용, MS·아마존 경영진 만나 메타버스·AI 논의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대유위니아에 경영권 매각 추진

●오늘부터 전국 유·초중고 전면등교…"2년만에 전학년 모두"

●두산그룹, 큐캐피탈 컨소에 두산건설 매각…재무약정 졸업 \\\'청신호\\\'

●국제유가, 유럽 코로나19 우려에 7주만에 최저







■주요 일정

●알비더블유 신규상장 예정

●美 10월 기존주택판매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하고 있는 유럽에서의 제한조치 시작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데요.

국내증시는 최근 테마주에 대한 쏠림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까지 테마 주도 장세가 지속되는 이유도 경기 여건에 대한 신뢰가 저하되기 때문이란 분석 나오고 있는데요.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90년대 말 닷컴 버블부터 2005~2007년 화학,철강,조선주, 2010~2012년에 자동차,화학,정유, 2015~2018년에 바이오 랠리 등 시장의 쏠림과 주도주는 늘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이번 주도주들은 대부분 중소형주가 많아 상대적으로 대형주 투자자들만 소외되는 양상인데요.

신 연구원은 "코스피의 내년 이익 전망치가 답보 상태인 우려를 선반영해 주요 대형주들의 주가는 충분히 가격 조정을 받았다"고 분석했는데요.

IT는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바닥을 확인했고,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는 전 업종을 통틀어 올해 가장 성과가 나빴으며, 인터넷 기업들은 최근 메타버스로 새로운 기업 가치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어 "내년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되며 시총 상위 대형주 구성을 바꿀 가능성이 높아 보유 종목의 성장 그림이 변하지 않았다면, 조금 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11월 22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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