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1월 3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1-03
■ 1월 3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을 맞아 연초 기대감을 반영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며, 반도체, 플랫폼 등 시총 상위주가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37% 상승한 2,98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2,664억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만에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 금융 업종 등을 중심으로 8,154억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강한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개인은 5,226억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강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건설 업종, 운수창고 업종, 철강금속 업종 등 경기민감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하락했고, 유통 업종, 통신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37% 상승한 1,03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3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부품 업종, 반도체 업종 등 IT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2,234억, 1,713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3,962억을 순매수하며, 코스닥에서도 3거래일 연속 강한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운송장비/부품 업종, 기타 제조 업종 등이 상승했습니다.

종이/목재 업종이 하락했고, 일반전기전자 업종, 화학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원전 관련주가 유럽 발 호재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이 원자력 발전을 환경·기후 친화적인 \\\'녹색\\\' 사업으로 분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U 집행위원회가 조건을 충족하면 원자력 발전에 대한 투자 사업을 \\\'녹색\\\' 사업으로 분류하는 내용의 \\\'지속가능한 금융 녹색분류체계(Green-Taxonomy·그린택소노미)\\\'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다만, 초안 내용에 대해 독일, 오스트리아 등 일부 회원국들은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한전기술, 우리기술, 비에이치아이 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우주항공 관련주가 합동참모본부의 ‘군사우주과’ 신설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합참이 언론을 통해 군사우주력 발전을 이끌 전담조직으로 군사우주과를 신설해, 우주전략을 수립하고, 우주작전 수행개념을 정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합참이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우주작전사령부를 창설해 우주감시체계(4개), 위성체계(3개), 대우주작전체계(1개)를 2035년까지 전력배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제노코, 쎄트렉아이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약 500억원 규모의 \\\'천궁 다기능레이다(MFR) 성과기반 군수지원(PBL:Performance Based Logistics)\\\'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 탄력을 강화했습니다.







DB하이텍이 호실적 전망과 함께 상승했습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8인치 파운드리 판가 인상과 우호적인 환율 여건에 힘입어 DB하이텍의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연간 8인치 평균 판가 상승 가정을 기존 4%에서 8%로 상향조정하면서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상향했습니다.

목표주가 역시 106,000원으로 상향되면서 주가가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두산이 수소 등 신사업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전일 신년사를 통해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및 트라이젠 시스템 개발 등 한 발 앞서 있는 수소 비즈니스에서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풍력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기존 수전해 방식보다 효율이 높은 SOEC(고체산화물 전기분해) 기술 개발, 수소액화플랜트, 수소터빈, 수소모빌리티 등 생산에서 유통, 활용에 이르기까지 독보적 제품과 기술에 자신감을 갖고 수소산업을 선도해 나가자"고 덧붙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위해 CI를 교체하는 등 신성장에 대한 각오를 다졌고, 두산의 주가는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동진쎄미켐이 오스템임플란트의 직원 횡령 소식 영향에 급락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자금관리 직원 이모씨가 1880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31일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씨는 ‘개인투자자’ 자격으로 지난해 10월1일 동진쎄미켐 주식 391만7431주를사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는 현재 매수했던 지분 대부분을 매도하고, 1.07%를 보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동진쎄미켐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단기적으로 악화되면서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의 매매가 정지되면서, 경쟁업체인 덴티스, 덴티움, 디오 등의 주가는 반등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싸이월드 서비스 시작



경제지표
미국 12월 제조업 PMI
EU 12월 제조업 PMI
독일 12월 제조업 PMI
중국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을 맞아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코스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가동하며, 모처럼 대형주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전통적으로 ‘1월 효과’는 코스닥에서 강세를 보여왔지만, 이번주의 일정 특성 상 단기적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의 ISM 제조업 PMI와 고용보고서를 통해 물가와 고용 지표를 확인하고, 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는 점에서 시장이 우려하고 있는 3월의 금리 인상 여부를 테스트하는 한 주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업황 개선, CES 2022 등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IT 업종의 경우에도 이미 주가가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전후로 단기적으로 조정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희망찬 연초인 만큼, 불확실성이 걷히고 난 후를 겨냥하는 관점에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유지하면서, 낙폭과대 성장주에 대한 조정 시 매수 관점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월 3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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