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1월 18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1-18

■ 국내 증시

코스피가 한 달여 만에 2900선을 하회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 내린 2890.1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두고 관련 수급 이슈가 부담으로 작용했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593억원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고요. 외국인도 2536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4827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이노베이션과 네이버,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셀트리온은 분식회계 이슈 여파로 이날도 6% 넘게 내리며 급락셉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9% 내린 957.9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166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927억원, 개인은 18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 천보 등 2차 전지주는 상승했고 이외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습니다.

특히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각 7% 넘게 내리며 두드러진 낙폭을 나타냈습니다.



■미국 증시

오늘 뉴욕증시는 마틴루터킹 데이로 휴장했습니다.


■유럽증시

오늘 새벽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1% 상승한 7611.23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2% 오른 7201.64로 장을 마쳤고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2% 오른 1만5933.72로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날 중국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자료에 주목했는데요.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이 4.0%로 집계됐다고 밝혔는데 투자자들은 중국의 국내총생산이 10월부터 12월까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종목별로 크레딧스위스는 안토니오 회장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역 규정을 어기고 사임하면서 또 다른 스캔들에 휘말렸습니다. 크레딧스위스 주가는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가 자사의 소비자 헬스케어 부문을 500억파운드(약 81조3700억원)에 인수하겠다는 영국 생활용품업체 유니레버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 있었는데요.

유니레버의 주가는 7% 가까이 하락했고 GSK는 4%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어제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7% 상승한 2만8333.52에 마감했습니다.

낙폭 과대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3거래일만에 반등했습니다.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등 기술주가 반등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8% 오른 3541.67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정책금리를 인하한 점이 투자심리를 안정시켰습니다.

이날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기존의 2.95%에서 2.85%로 0.1%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66% 오른 1만8525.44에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0.71% 하락한 2만4209.42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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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일정

●LG에너지솔루션 공모청약

●美골드만삭스 실적발표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중국의 부양책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는데요.

연초 이후 국내 시장은 전반적으로 부진해 1월효과가 사라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수급 불균형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최근 한국증시는 일부 악재성 재료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고 판단했는데요.

서 연구원은 "과거 삼성생명 상장 당시와 비교하면 현재의 수급 불안에 따른 코스피 조정은 실적 호전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견인할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7월 이후 하향조정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이익이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도 시총 상위 종목군에 대한 기대심리를 높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일반 청약 이후 개인들의 대기자금 등을 생각하면 부정적인 수급 이슈만은 아니라고 판단했는데요.

LG에너지솔루션은 MSCI 등 주요 지수 조기 편입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어 편입 전까지 그에 따른 패시브 수요가 발생한다면 교체 매매
수요가 발생하는 LG화학 외 2차전지 ETF에 속해있는 기업들에게 우호적인 수급 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1월 18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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