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1월 27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1-27
■ 국내 증시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41% 내린 2709.2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수급 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50억원과 179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264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부진했는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 이내로 내렸고요. 네이버와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도 각각 2%대 내렸습니다. 반면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두고 3%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83% 하락한 882.09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900선 가까이 올랐지만, 내부자 거래 혐의가 제기된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급락이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이 1516억원을 팔았고 기관과 외국인이 832억원과 55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이 19% 급락했고 씨젠이 5%, 천보와 펄어비스가 2%대 밀렸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3월 기준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하고 제롬 파월 의장이 매파 색채를 드러내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8% 떨어진 3만4168.09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15% 내린 4349.93에 마감한 반면 나스닥은 0.02% 오른 1만3542.12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뉴욕증시는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직후에는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기자회견 후에는 시장이 요동쳤습니다.

연준은 또 별도의 성명을 통해 금리 인상 이후 대차대조표를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시장에서 중앙은행이 중단하기를 바랐던 긴축 조치입니다.

다만 종목별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상보다 좋은 분기별 수익 가이던스를 발표하고 2% 올랐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도 2%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3% 상승한 7469.78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11% 오른 6981.9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22% 오른 1만5459.39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주시했는데요.

개별 종목으로 스위스 컴퓨터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로지텍은 증권가 호평에 주가가 6%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어제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 하락한 2만7011.33에 마감했습니다. 1년여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는데요.

다만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 폭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들어왔습니다. 어드반테스트가 0.21%, 레이저테크가 1.7% 상승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였고 소프트뱅크와 닌텐도도 각각 1%와 4% 상승했습니다.

전날 2% 넘게 하락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정책 기대감에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66% 상승한 3455.67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재정부는 지난해 재정수입을 공개하면서 경기 하방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대규모 감세와 수수료 인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특히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1% 상승한 2만4245.17에 거래를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는 0.15% 하락한 1만7674.40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뉴스

●美 연준 "곧 금리 올리는 것 적절"…3월 인상 예고

●美 12월 신규주택 판매 전월比 11.9% 증가…9개월 만에 최대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로 동결…금리 인상 시사

●기아, 최소 5억달러 규모 그린본드 발행 착수

●안다운용, SK케미칼에 공개 서한 "SK바사 지분 팔아라"

●현대ENG, 기관 수요예측 흥행 실패…\\\'IPO 철회\\\' 가능성도

●검찰, 코스닥 시총 2위 에코프로비엠 \\\'내부자 거래\\\' 의혹 수사

●\\\'암보험금 미지급\\\' 삼성생명, 기관경고 중징계…1년 신사업 중단

●기아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4곳, 나란히 작년 역대 최대실적

●LG에너지솔루션..증권가 목표가 "최대 61만원"

●효성그룹, 작년 연간 영업이익 2조7천702억원…사상 최대

●금융당국, 2금융권에 "위기 대비해 충당금 더 쌓아라"



■주요 일정

●LG에너지솔루션 신규상장 예정
●삼성전자/NAVER/LG전자/SK아이이테크놀로지/현대제철 실적발표 예정
●美 4분기 GDP 예비치
●美 12월 잠정주택판매지수
●美 애플 실적발표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예상대로 이번에는 금리를 동결하고 3월에 첫번째 금리인상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매파 성향 발언에 투자심리가 얼었는데요.

1월 들어 극심해진 증시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과거 ‘연준긴축+경기둔화’ 시기의 코스피 명목주가 하락폭은 대략 -20% 내외였다"며 "명목주가로 고점 대비
약 -23% 하락을 고려한다면 2550선, 신규상장 등을 감안한 주가수익비율(P/E)로 본다면 약 2600선 중후반 정도를 코스피 하단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변동성 정점 통과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며 "오늘 LG에너지솔루션 상장 후 형성되는 시가총액 규모에 따
라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희석 수준이 변수"라고 지적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코스피 주간 기준 RSI(상대강도지수)가 과매도 구간에 위치해 있어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지금까지 1월 27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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