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5월 3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5-03
■국내 증시

코스피지수는 5월 첫 거래일 하락했습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0.28% 내린 2687.45포인트에 장을 마쳤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8억원과 1808억원을 순매도했고요. 개인 홀로 2246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와 LG화학, 기아는 상승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성전자, SK하이닉스는 하락했습니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6개월 보호예수에 묶였던 기관 물량이 해제된다는 소식 속에 4%대 약세를 보이며 상장 후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은 0.32% 하락한 901.82포인트에 마감했는데요.

개인이 142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억원과 127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배터리주만 상승했는데요. 실적 발표를 앞둔 에코프로비엠은 2%, 엘앤에프는 0.7% 올랐습니다.









■미국 증시

지난달 1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던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0.29% 오른 3만3061.50에 거래를 마쳤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7% 상승한 4155.3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63% 뛴 1만2536.02에 장 마쳤습니다.

업종별로 반도체와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는데요.

넷플릭스와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가 각각 4%와 5% 올랐고요.

테슬라와 알파벳, 인텔, 엔비디아와 AMD도 최소 2% 이상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옥시덴털 페트롤리움이 5% 넘게 오른 가운데 셰브론과 엑손모빌도 각각 1% 넘게 상승하면서 에너지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3%를 돌파했는데요. 3%를 돌파한 것은 2018년 말 이후 4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감 속에 일제히 하락세였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 내린 1만3939.07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6% 빠진 6425.61로 마감했는데요. 영국 증시는 휴일로 장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경제지표로 유로존의 제조업황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령 등 악재가 겹치며 공급망 위기가 더욱 심각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금융정보업체 S&P글로벌 IHS마킷은 유로존의 지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5로 1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종목별로 풍력 터빈 회사 베스타스는 7% 하락했고요. 에어버스의 주가는 런던과 시드니 노선을 위해 콴타스 항공사에 대량 주문을 받았다는 소식에도 1.8%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중화권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일본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2만6818.53에 마감했는데요.

닛케이225지수는 미국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긴축 가속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반영되면서 소폭 반락했습니다.

일본증시는 오늘과 내일 각각 헌법기념일과 녹색의 날로 휴장에 들어가는 만큼 사전에 투자자들이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홍콩과 대만 증시는 노동절 연휴를 맞이해 5월 2일 하루 휴장해 오늘 개장하고요. 중국 증시는 4일까지 휴장합니다.









■주요 뉴스

●美 4월 ISM 제조업 PMI 55.4…2020년 7월 이후 최저

●4월 S&P 글로벌(마킷) 제조업 PMI 59.2…7개월 만에 최고

●美 3월 건설지출 전월比 0.1% 증가…월가 예상 하회

●BofA "금융시장, 6월 75bp 인상 가능성에 초점"

●美, 자동차 배터리 산업 육성 31억달러 지원 발표

●EU,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 제안할 듯…이르면 이번 주 결정

●EU "애플페이 반독적법 위반"

●인도, 폭염에 밀 수확 최대 50% 감소 전망…식량위기 우려 증폭

●주식, 부동산서 빠진 돈 은행으로..예적금 잔액 2조 증가

●인천공항 \\\'일일 이용객 3만명\\\' 넘어

●\\\'주가 급락\\\' 펄어비스, 자사주 244억원어치 소각 결정

●키움證, 종투사 지정…초대형IB 전담 조직 신설 예정









■주요 일정

●4월 소비자물가동향

●대명에너지 공모청약

●카카오게임즈/카카오뱅크 등 실적발표

●美 스타벅스/화이자/바이오젠 실적발표

●중국, 일본 증시 휴장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입니다.

미국 연준의 빅스텝 금리인상을 앞두고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증권사에서는 5월 투자전략 리포트를 내놨는데요.

장현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위험자산에 대해 선호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추세적 상승 전환 가능성은 낮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정점을 통과하면서 낙폭의 일정 부분 되돌림"을 전망했고요.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지속되어 온 불확실성 변수, 악재들은 상당부분 선반영되어 있다"며 "이 과정에서 일부 이슈에 대해서는 시장의 우려가 앞서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새로운 이슈에 대해서는 가격과 기간 조정을 통해 그 영향력은 작아질 것으로 향후 예상되는 변동성 확대와 급격한 조정국면이 또다른 충격파동의 시작이라기보다는 공포의 극단에서 나타나는 변곡점이라는 판단입니다.

대신증권은 코스피 2600선대부터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매수를, 코스피 2500선대에서는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했고요.

최선호 업종으로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인터넷을 주목했습니다.

지금까지 5월 3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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