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5월 3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5-03

 

 

■ 5월 3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반도체, 2차전지 등 낙폭과대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26% 하락한 2,68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금융 업종 등을 중심으로 1,155억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2,149억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1,051억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기계 업종이 최근의 강세를 이어갔고, 서비스 업종, 전기전자 업종이 저가 매수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음식료 업종이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했고, 운수장비 업종, 철강금속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64% 상승한 90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IT 업종을 매수하는 한편, 디지털컨텐츠 업종을 매도하며, 39억 순매도로 중립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관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1,289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1,190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2차전지주 반등에 상승했고, 반도체 업종이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음식료/담배 업종이 하락했고, 기타서비스 업종, 방송서비스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반도체 업종이 저가 매수세와 호실적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퀄컴, 엔비디아, 인텔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5%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전기전자 업종이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특히 원익QnC가 전년 동기 대비 71% 급증한 1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하면서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원익QnC, 하나머티리얼즈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2차전지 섹터가 미국 전기차주의 반등과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그룹 등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가 저가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일 국내증시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0% 급증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건설기계 업종이 우크라이나 재건 기대감에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28일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및 복구 참여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외교부가 우크라이나의 요청으로 율리아 스비리덴코 제1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과 양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추후 상황이 안정되면 제5차 한-우크라이나 무역경제 협력위원회를 개최해 경제협력 및 교역 확대, 재건 사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현대건설기계, 현대에버다임, 대창단조, 대모 등의 주가가 최근의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DL 그룹주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일 장 마감 후 DL과 DL이앤씨의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DL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5% 감소했으나, 이는 Kraton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이 인식됐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Kraton의 고부가가치 사업에 힘입어 DL의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89% 급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DL이앤씨는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영업이익을 발표한 가운데, 연결 자회사인 DL건설의 부진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DL의 주가는 강하게 반등했으나, DL이앤씨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원전 관련주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탈원전 정책 폐기 영향에 상승했습니다.

장중 인수위가 110개 국정과제를 발표한 가운데, 새 정부의 경제 분야 1호 국정과제로 ‘탈원전 폐기’가 선정됐습니다.

새 정부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원전 비중을 상향하기 위해 원전 계속운전 신청시기를 현행 설계수명 만료일인 2~5년 전까지에서 5~10년 전까지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원전 수출산업화로 2030년까지 10기 수출을 달성하고 소형 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두산에너빌리티, 에너토크, 서전기전, 일진파워 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중국 증시 휴장 (~4)
일본 증시 휴장 (~5)


경제지표
미국 3월 내구재주문, 3월 JOLTs 보고서, 3월 공장수주
EU 3월 생산자물가지수



실적
미국 (개장 전) 화이자, 에스티로더, 바이오젠, BP, 듀폰 (마감 후) AMD, 에어비앤비, 스타벅스
한국 카카오, 한국금융지주, GS리테일, SK렌터카, 코오롱글로벌, 금호석유, 케이카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뉴욕 증시와의 디커플링이 지속되며, 실적에 기반한 개별 종목 장세를 이어갔습니다.

FOMC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증시도 연휴에 들어가면서 수급의 움직임이 둔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최소한 내일까지의 증시 흐름은 중기적인 방향성과 연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FOMC 이후, 시장의 분위기가 조금씩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고점 통과 기대, 연준의 긴축에 대한 선반영 가능성, 우크라이나와 중국 등 대외 변수의 영향력 약화 등이 주된 배경입니다.

이러한 시나리오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며,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기대감에 불과하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당장 섣부른 매수 액션을 가져가기 보다는 저평가 매력과 이익 개선 모멘텀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을 체크하면서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액션은 최소한 FOMC 이후, 혹은 다음주 물가 지표 확인 이후로 가져가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5월 3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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