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7월 21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7-21

■국내 증시 

 
코스피지수가 3주 만에 장중 2400선을 터치했습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0.67% 오른 2386.85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648억원을 사들였고요.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86억원과 40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SK하이닉스가 2%, LG화학이 3%, KB금융이 4% 오르는 등 큰폭으로 상승했고요.

대통령실이 선정한 우수 국민제안에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안이 포함되면서 이마트와 롯데쇼핑 등이 최소 4% 넘게 급등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 오른 790.72포인트에 마감했는데요.

한 달여 만에 790선을 회복했고, 지난 4일 기록한 저점 대비로는 10.97% 급등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억원과 245억원을 팔았고 기관은 홀로 28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주에선 에코프로비엠과 알테오젠이 1% 가량 내린 것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는데요.

넷플릭스의 양호한 실적 영향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이 5%, CJ ENM아 3% 오르는 등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5% 상승한 3만1874.84에 마감했고요.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9% 오른 3959.9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8% 뛴 1만1897.65로 거래 끝냈습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는 예상보다 적은 구독자 감소가 시장에 안도감을 줬는데요.
넷플릭스는 3분기에는 구독자가 100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주가가 7% 넘게 올랐습니다. 

경쟁업체인 월트디즈니와 록쿠도 각각 3%와 6% 올랐고요.

이같은 상승세는 다른 기술주에 대한 기대감으로도 이어지며, 아마존과 메타가 각각 3%와 4% 상승했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1% 상승했고요.

AMD와 엔비디아가 4% 오르는 등 반도체주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0.8% 상승으로 정규장을 마쳤는데요. 올해 2분기에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2조9000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면서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상승중입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20% 내린 1만3281.98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27% 하락한 6184.66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고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4% 하락한 7264.31로 거래 마쳤습니다.

유럽 증시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러시아의 가스 공급 축소 가능성에 대비한 예방 조치를 취한 가운데 하락했는데요.

EU 집행위는 이날 크렘린궁이 가스 수출을 무기화함에 따라 EU는 러시아의 추가적인 가스 공급 중단 위험에 직면해 있다면서 내년 봄까지 유럽 내 가스 사용을 15% 줄이기 위한 규정과 계획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지표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이 계속 치솟으면서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6월에 40년 만에 또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영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9.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예상치를 웃돈 것이며, 지난 5월의 9.1%보다 상승한 것입니다.

종목별로 스웨덴 자동차회사 볼보카(Volvo Car)는 소매판매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2분기 실적예상을 빗나가자 주가가 5% 하락했고요.

독일 에너지 대기업 유니퍼(Uniper)는 정부와의 구제금융 협상 중에 주가가 13% 가량 급등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 증시는 미국 상승을 이어받아 일제히 올랐는데요.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 뛴 2만7680.26에 마감했고요.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77% 상승한 3304.72에 장 마쳤습니다.

이날 중국은 1년물과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3.7%와 4.45%로 동결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1.11% 오른 2만890.22에 마감했는데요. 대장주 텐센트와 메이퇀이 각각 2%와 3% 올랐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도 0.27% 상승한 1만4733.22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뉴스

●美 6월 기존주택 판매 5.4%↓…다섯달 연속 감소

●BofA "美 연준, 7월에 75bp 금리 인상할 것"

●푸틴, 러시아 가스 공급 약속 지킬 것…공급 추가 축소 가능

●캐나다 6월 CPI 전년比 8.1% 상승…40년여 만에 최고치 유지

●美 ITC, 한국산 냉연강판 반덤핑 관세 연장 결정

●\\\'루나 사태\\\' 전방위 수사 나선 합수단…권도형 신병 확보 관건

●한미 등 17개국 "공급망 다변화 증진…강제노동 제거 협력"

●바이든 지지율 31%..또 역대 최저치

●토스, 3천억원 규모 신규 투자 유치…"기업가치 8.5조"

●대우조선해양 "이달말 파업 피해액 8천억원대 예상…생존권 위협"

●한국GM, 부품사 납품 거부로 창원·부평2공장 가동 중단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에너지 합병 추진…합병비율이 관건



■주요 일정

●루닛 신규상장 예정

●수산인더스트리 공모청약

●현대차/KB금융 실적발표 예정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결정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에 써머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고 있는데요.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10%가량의 미국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69%가량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고 있습니다.

에버코어 분석에 따르면 지금까지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돈 기업들의 주가는 평균 1.3% 올랐습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증시에서 7월 중순 이후 외국인 투자자는 현물 순매수로 전환하고 숏커버링과 일부 저가 인식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고 판단했는데요.

다만 대조적으로 선물 매도는 이어지며 방향성에 대한 일부 의구심은 반영되는 국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시즌이 주요 변수로 부상하며 오늘 발표되는 국내 누적 수출 지표와 ECB 통화정책회의에 주목하자"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7월 21일 개장체크였습니다.
이전글 2022년 7월 20일 ★마감 시황★
다음글 2022년 7월 21일 ★마감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