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7월 26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7-26

■국내 증시 

 

코스피가 하루만에 2400선을 다시 찾았습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44% 오른 2403.69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4억원, 193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2825억원을 순매도했고요.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와 네이버, LG화학과 삼성SDI 등이 하락한 반면, 2분기 실적 호조를 보인 현대차는 2%, 기아는 1%대 올랐습니다.

 

보호예수 물량 해제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LG에너지솔루션은 오후 들어 상승반전에 성공해 2% 올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01% 떨어진 789.69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3억원, 3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8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 3형제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최소 2% 넘는 강세를 보였고요. 엘앤에프, 천보, 씨젠은 약세였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0.28% 오른 3만1990.04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13% 오른 3966.84를 기록했으며 나스닥은 0.43% 떨어진 1만1782.6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주 디지털 광고 시장의 침체 우려를 불러온 스냅의 실적 발표 후폭풍이 이날도 이어졌는데요.

 

메타 플랫폼은 2% 하락했고, 아마존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이 모두 1% 가량 내렸습니다.

 

테슬라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두 번째 소환장을 받았다는 소식에 1% 이상 떨어졌습니다.

 

금광업체 뉴몬트는 금값 하락으로 인해 1년 전보다 41% 가까이 감소한 분기 손실을 발표한 후 주가가 13.2% 하락했고요.

 

네덜란드의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필립스가 중국의 폐쇄와 공급망 문제를 이유로 예상보다 낮은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7% 하락했습니다.

 

반면 에너지주는 유가가 오르면서 성적이 좋았는데요. 엑손모빌과 셰브론은 3% 가량 올랐고요. 마라톤 오일과 다이아몬드백에너지는 각각 6%와 5% 올랐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독일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0.33% 내린 1만3210.32를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33% 뛴 6237.5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41% 상승한 7306.30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제지표로 독일 기업의 7월 환경이 예상보다 어려워졌다는 지표가 발표됐습니다.

 

독일 기업의 경기 전망을 가리키는 Ifo 기업환경지수가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시장에 부담이 됐는데요.

 

Ifo 경제연구소의 7월 기업환경지수는 88.6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인 90.5를 밑돌았습니다.

 

종목 가운데 네덜란드 의료기기 기업 필립스는 2분기 실적 부진에 7% 이상 급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77% 하락한 2만7699.25로 장을 닫았습니다.

 

주요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고요. 엔화 가치가 회복되면서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도 나왔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 하락한 3250.3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도 전날보다 0.22% 내린 2만562.94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 하락한 1만4936.3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주요 뉴스

 

●신규확진자 이미 10만명 육박…\\\'더블링\\\' 둔화에도 증가세 지속

 

●국제유가, 달러 약세에 2% 이상 상승

 

●美 에너지부, LG·GM 합작 배터리 벤처에 3조 금융 지원

 

●가스프롬,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수송 물량 20%로 축소 예정

 

●추경호 "물가 정점 늦어도 10월…한미 금리역전 가능성 대비"

 

●인텔 파운드리, 미디어텍 칩 생산..TSMC와 삼성전자 위협

 

●테슬라, 비트코인으로 1억7000만달러 손실

 

●바이든 "주중 시진핑과 통화"…한국 언급하며 반도체법 처리촉구

 

●수수료 인하에도 5대 카드사들 상반기 1조2천억여원 순익냈다

 

●CJ제일제당,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 매각설 부인…"추진하는것 없다"

 

●\\\'시간 번\\\' 카카오모빌리티…"지분매각 대신 공존안 제시"

 

●금감원 "무상증자는 기업가치에 영향 없어…투자시 신중해야"

 

 

 

 

■주요 일정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새빗켐 공모청약

 

●현대제철/OCI 실적발표 예정

 

●美 6월 신규주택매매

 

●美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MS) 실적발표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뉴욕증시는 FOMC를 앞둔 경계감으로 눈치보기가 치열했는데요.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61% 하락하는 등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고 전했는데요.

 

전일 한국 증시 강세를 견인한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어 외국인 수급도 긍정적이지만은 않기 때문이란 설명입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언급하고 미국 경기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주는 FOMC(26~27), 미국 2분기 GDP(28)와 다수의 기술주 실적 발표 예정되어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며 "FOMC는 불확실성 해소 이벤트가 될 수 있으나 추후 속도에 대한 힌트에 주목하자"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7월 26일 개장체크였습니다.

 

 

 

이전글 2022년 7월 25일 ★마감 시황★
다음글 2022년 7월 26일 ★마감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