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7월 28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7-28

■ 7월 28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FOMC 불확실성 해소 영향에 상승 출발했습니다.

다만 메타의 실적 부진으로 인한 나스닥 선물 하락 영향에 상승폭이 제한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82% 상승한 2,43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화학 업종 등을 중심으로 4,107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583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개인은 3,290억을 순매도했습니다.

비금속광물 업종이 포스코케미칼 호재에 급등했고, 화학 업종, 전기전자 업종 등이 외국인 매수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하락했고, 건설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33% 상승한 79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는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 화학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68억, 295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412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금속 업종이 상승했고, 기타 제조 업종, IT 부품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의료/정밀 기기 업종이 코스닥에서도 약세를 보였고,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2차전지주가 포스코케미칼의 수주 계약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이 GM과 13조7600억원 규모의 양극소재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케미칼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전남 광양공장에서 생산한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합작사인 얼티엄셀즈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보호예수 물량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부각되며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이외에 LG화학, SKC, 대주전자재료, 원준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큰 기대를 받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성일하이텍은 공모가의 2배인 10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장중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태양광 관련주가 한화솔루션의 깜짝 실적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조3891억원, 영업이익은 25.6% 증가한 27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흑자 전환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20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한화솔루션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외부 판매 가이던스 8.2GW를 8.5GW로 상향하며,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한화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 등이 장중 급등했습니다.


아이폰 관련주가 하반기 판매 호조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스마트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아이폰 판매 호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에 따라 아이폰 프로 시리즈의 판매 강세 기조와 함께 LG이노텍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KB증권에서는 아이폰14의 초도 물량이 현재 최대 판매량을 기록중인 아이폰13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LG이노텍, 삼성전기, 비에이치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알루미늄 관련주가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의 합작 공장 설립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이 합작해 미국 배터리 소재 생산공장을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사는 미국 현지 법인이 참여한 합작사 롯데알미늄머티리얼즈 USA를 설립했다고 밝혔으며, 해당 공장은 미국에 최초로 건설되는 양극박 생산 공장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지난해 롯데알미늄과 양극박 원재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조일알미늄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고, 삼아알미늄, 남선알미늄 등이 장중 급등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적자전환 영향에 급락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한 9,457억원이었으며, 19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여파로 2분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자사주 8,409주의 처분 공시를 내고, 임직원에 대한 상여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미중 정상 유선 회담 예정

 

경제지표
미국 2분기 GDP 성장률, 7월 캔자스시티 제조업지수
EU 7월 경기기대지수
독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
한국 6월 산업생산

 

실적
미국 애플, 아마존, 인텔, 바클레이즈, 마스터카드, 화이자, 머크
한국 LG전자, 호텔신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LX인터내셔널, 한화생명, 아프리카TV, 현대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만도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연준의 2연속 자이언트스텝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인 뉴욕 증시 영향에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연준은 앞으로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안도 랠리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8월에는 FOMC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 금리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시장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메타가 실적을 발표한 이후 시간외 시장에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예상했던 것만큼 플랫폼, 게임 등 성장주의 반등이 강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전일에 강조했던 것처럼 금리 불확실성이 해소된다고 해서 경기 침체 우려까지 해결해주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당분간 개별 기업들의 실적과 가이던스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늘밤 발표될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의 경기에 대한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7월 28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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