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8월 5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8-05

■ 8월 5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업종별 순환매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수 역시 3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바이오가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친환경 관련주가 힘을 보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72% 상승한 2,49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의약품 업종, 전기전자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3,724억, 453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4,162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의약품 업종이 대형주 강세에 급등했고, 철강금속 업종, 의료정밀 업종 등이 반등했습니다.

운수장비 업종이 하락했고, 서비스 업종이 차익 매물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79% 상승한 83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도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제약 업종, 기타서비스 업종 등 제약·바이오 섹터를 중심으로 각각 576억, 397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868억을 순매도하며, 3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제약 업종, 유통 업종, 기타서비스 업종 등 제약·바이오 섹터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방송서비스 업종이 대형주 약세에 하락했고, 디지털컨텐츠 업종, 오락,문화 업종 등이 차익 매물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제약·바이오 섹터가 하반기 반등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국내 대형 바이오주들이 하반기를 기점으로 유의미한 반등을 기록 중인 가운데,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실적 성장세가 기대되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코비원 모멘텀이 중장기 실적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뿐만 아니라 중소형주 역시 수급적으로 매력적인 상황에서 하반기 다수의 기술이전, 학회 등 모멘텀으로 인해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분석에 셀트리온 그룹주,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외에도, SK바이오팜, 에스티팜, 에이비엘바이오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미국의 BBB법안 통과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전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미국 주요 대기업과 노동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인플레 고통 감축법’으로 불리는 BBB법안 처리의 중요성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현지시간 6일에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소집하면서, 공화당을 압박하려는 여론전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한화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OCI 등 태양광 관련주가 재차 반등했고, 씨에스윈드, 씨에스베어링, 삼강엠앤티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건설주가 정부의 주택 공급대책 발표 기대감에 반등했습니다.

대통령실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 공급대책이 오는 9일 발표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대책에는 민간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수도권의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도심 내 규제완화가 핵심이며, 역세권 등지를 중심으로 용적률을 500% 이상으로 높여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정비사업에 ‘통합심의’를 도입해 공급 절차를 단축하는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GS건설, DL이앤씨, 한신공영, 하츠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BGF리테일이 2분기 실적 부진 영향에 급락했습니다.

전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BGF리테일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9186억원, 영업이익은 20.6% 증가한 7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점주 인센티브, BGF푸드 인건비 등 비용 증가로 인해 판관비 증가가 예상보다 컸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성이 해외법인의 IPO 추진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후성의 해외법인인 후성글로벌이 대신증권과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내년 하반기 코스피 입성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성글로벌은 후성그룹의 해외 중간지주사로, 현재 중국 법인 2곳과 폴란드 법인 1곳을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법인들은 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인 2차전지 전해질 첨가제와 반도체용 에칭가스 등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주간 체크포인트

일정

9일
정부, 주택 공급 대책 발표
EIA 단기 에너지 전망

10일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쏘카 공모주 청약 (~11)

11일
국내증시 옵션만기일
MSCI 분기 리뷰
OPEC 원유시장 보고서

12일
농산물 수급 전망 보고서

 

경제지표

8일
미국 7월 CB 고용동향지수
중국 7월 수출입동향

9일
미국 7월 NFIB 중소기업 낙관지수

10일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6월 도매재고
한국 7월 실업률
독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
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7월 생산자물가지수

11일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

12일
미국 7월 수출입물가지수, 8월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
EU 6월 산업생산

 

실적

8일
미국 도미니언에너지, 타이슨푸드, 바이오엔텍, 팔란티어, 비아트리스, AIG, 테이크투
한국 CJ제일제당, LIG넥스원, SKC, 한국항공우주

9일
미국 에머슨일렉트릭, 시스코, 글로벌파운드리, 웰타워, 로블록스, 코인베이스, 유니티, 윈리조트
한국 SK텔레콤, CJ대한통운, NHN, 동아쏘시오홀딩스

10일
미국 폭스, 사이버아크, 웬디스, 월트디즈니, 쿠팡, 범블
한국 더블유게임즈, KT, 씨에스윈드, 한온시스템

11일
미국 카디널헬스, 에어캡홀딩스, 일루미나, 리비안
한국 삼성화재, 넷마블, 크래프톤, 컴투스, 네오위즈, 펄어비스

12일
미국 브로드리지파이낸셜
한국 삼성생명, 엔씨소프트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업종별 순환매가 지속되는 가운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7월 FOMC 이후 불확실성 해소로 시작된 안도 랠리가 8월 초까지는 무난하게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특히 전일 급반등한 플랫폼·게임에 이어 오늘 제약·바이오까지 올라오면서, 성장주가 시장의 랠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여기서 순환매 국면이 마무리될지 다시 IT, 자동차 등 실적개선 기대주로 돌아갈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물론 주말 간 발표될 고용지표가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다음주 초까지는 안도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중에 예정되어 있는 CPI 발표에 따라 수급의 일시적인 위축과 지수의 변동성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주 순환매로 인해 수익을 거뒀다면, 일부 차익 실현을 하면서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있겠으며, 다음 차례를 예측하고 공격적으로 베팅하기 보다는 실적 개선주를 중심으로 주가의 변동성이 낮아진 종목들을 포트폴리오에 남겨두는 전략이 좋아 보입니다.

8월 5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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