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9월 21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9-21

■ 9월 21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FOMC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나타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의 부진이 지속되며, 삼성전자, NAVER 등이 신저가를 경신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87% 하락한 2,34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2,728억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658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3,250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운수창고 업종이 반등했고, 전기가스 업종, 통신 업종 등 경기 방어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의약품 업종이 하락했고, 건설 업종, 서비스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72% 하락한 75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IT 업종을 중심으로 750억을 순매도하며, 양대 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기관은 108억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저가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701억을 순매수했습니다.

방송서비스 업종이 YTN 이슈에 급등했고, 기타 제조 업종, 운송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하락했고, 금속 업종, 유통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조선 업종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유럽의 선박 수요가 급증하면서 아시아 국가로 향하는 에너지 운반선의 운임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틱해운거래소에 따르면, 미국산 석유를 중국으로 운송하는 비용이 202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LNG선 운임은 지난해 겨울의 최고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KB증권에서는 현대중공업의 3분기 실적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화장품 관련주가 실외 마스크 완전 해제 기대감에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실외 행사/집회의 마스크 착용 의무, 입국 후 1일 내 PCR 검사 등을 추가 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해외의 사례를 들어 실외는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다고 보기 때문에 마스크 완전 해제를 먼저 검토할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클리오, 애경산업 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하나기술이 2차전지 모멘텀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하나증권은 하나기술이 국내 유일 2차전지 전공정 턴키 수주가 가능한 기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최근 노르웨이 배터리 업체와 반고체 설비 구축 관련 계약을 체결하면서, 다양한 고객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총 생산 CAPA가 빠르게 부족해질 것이라며,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M&A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는 분석입니다.


한미약품이 FDA의 ‘포지오티닙’ 승인 우려 제기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한미약품의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포지오티닙에 대해 기존 치료제보다 치료 혜택이 적다는 의문이 든다고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전성과 치료 효과가 기존 치료제들에 비해 반응 지속 기간이 부족하며, 독성이 높은 점도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11월로 예정된 포지오티닙의 승인 심사가 불투명해졌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동반 급락했습니다.


이녹스첨단소재가 3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6% 감소한 1,364억원으로 이전 전망치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방 산업 부진에 따라 전 사업부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OLED 사업부는 크게 부진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당장 실적에 변화를 줄 변수가 많지 않다며 목표주가를 60,000원에서 45,000원으로 하향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FOMC 회의 및 파월 의장 연설
BOJ 통화정책회의

 

경제지표
미국 8월 기존주택매매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수급 둔화 현상이 지속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번주 들어 FOMC 대기 심리로 인해 삼성전자, NAVER 등 IT 대형주의 약세가 깊어지면서, 시장이 힘을 잃고 흘러내리는 모습입니다.

물론 FOMC가 지나고 나면 단기적으로 시장이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반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8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통해 핵심 물가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파월 의장은 연준의 긴축 강화 기조를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현 시점에서는 FOMC보다 3분기 실적 시즌을 겨냥한 포트폴리오 구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3분기 핵심 물가는 반등했으나 에너지 가격의 하락세는 분명히 나타났다는 점에서 관련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들은 우려에 비해 실적이 양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단기적으로는 IT·플랫폼 업종을 중심으로 낙폭과대주를 트레이딩 관점에서 가져갈 수 있겠지만, 실적 시즌까지 겨냥하는 관점에서는 환율과 유가를 고려한 경기 관련 수출주에 주목하도록 하겠습니다.

9월 21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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