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6월 22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6-22
■국내 증시

국내증시는 오전장 혼조세 이후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으로 전환했습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5% 오른 2408.93포인트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410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고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187억원과 229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권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를 비롯해 현대차와 기아, SK하이닉스 등 최근 낙폭이 컸던 종목이 대거 반등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 오른 778.3포인트에 마감했는데요.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2억원과 557억원을 순매수했고요. 개인은 133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는데요.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출시한 신작 게임의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소식에 주가가 10%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가 7%, 컴투스가 4% 오르는 등 게임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지난주 하락세를 만회하면서 2% 넘게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15% 오른 3만531.77에 거래를 마쳤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45% 상승한 3764.84, 나스닥은 2.51% 뛴 1만1069.30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는데요.

특히 테슬라는 비용 압박과 중국 생산 차질 속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대규모 감원을 공식화하면서 10% 가까이 폭등했고요.

알파벳이 4% 급등한 것을 비롯해 애플과 아마존도 각각 3%와 2% 올랐습니다. 엔비디아도 4%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유가 급등에 에너지주도 업종 가운데 성적이 가장 좋았는데요. 다이아몬드백 에너지 주가는 8.2%, 엑손모빌은 6.2% 올랐습니다.

켈로그는 3개 회사로 분할하겠다고 밝힌 뒤 주가가 2%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0% 오른 1만3292.40으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75% 상승한 5964.66으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0.42% 오른 7152.05 기록했습니다.

경제지표로 유로존의 4월 경상수지가 60억 유로 적자로 증가한 것으로 나왔는데요.

유로존 경상수지는 지난 2월만 해도 160억 유로 흑자였지만, 지난 3월부터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종목별로 이탈리아 항공우주 방산업체인 레오나르도(Leonardo)는 미국 전자계열사인 DRS가 이스라엘 전자회사 인수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3.4% 상승했고요.

핀란드의 제조업체인 바르실라(Wartsila)는 스웨덴의 선박회사 스테나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하이브리드 선박을 건조한다고 발표한 후 7% 올랐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하락세를 멈추고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84% 오른 2만6246.3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융주의 상승이 두드러지며 소프트뱅크그룹이 3% 이상 올랐고요.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7% 소폭 하락한 3306.76에 마감했습니다.

메타버스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힌 중국 기술기업 텐센트가 2% 가량 올랐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1.87% 오른 2만1559.59에, 대만 가권지수는 2.35% 오른 1만5728.64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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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철도노조 30여년 만에 최대규모 파업…철도 운행 80% 중단

●월가 대형 은행들,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 후 배당금 증액 예고










■주요 일정

●넥스트칩 공모청약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상원 증언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입니다.

뉴욕증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는데요. 다만 지속적인 반등에 대해서는 의문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인베스코의 크리스티나 후퍼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저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더 많은 변동성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과매도 심리가 부각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더 나아가 최근 부진했던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75% 상승한 점은 우호적"이라고 판단했는데요.

특히 많은 기업들이 연합해 메타버스 표준 제정을 위한 포럼을 만들고 7월에 회의를 개최한다는 소식은 관련 산업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반도체 기업들에 긍정적이란 설명입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증시 하락 속도가 빨라 일부 주체의 저점 인식은 있지만 현물 시장에서의 영향은 미미한 상황"이라며 "코스피 2400선 하회 구간에서 외국인은 선물로 대응해, 현물 유입은 부재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이번 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증언을 대기하고 과정에서, 증언에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실물 지표 둔화를 용인한다는 의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6월 22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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