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6월 24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6-24
■ 6월 24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전일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반등했습니다.

특히 플랫폼, 게임 등 성장주가 급반등하면서 코스닥이 장중 5% 넘게 올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26% 상승한 2,366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321억을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기관이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6,402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6,251억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 우위로 마감했습니다.

전 업종이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의료정밀 업종, 건설 업종, 서비스 업종 등 낙폭과대 업종이 저가 매수에 급반등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5.03% 상승한 75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 제약·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3,855억, 1,383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5,154억을 순매도하며, 양대 시장에서 모두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역시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유통 업종이 시총상위주 급등에 강세를 보였고, 디지털컨텐츠 업종, 오락,문화 업종 등이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 특징주







플랫폼·게임 등 성장주가 저가 매수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 이후 급락세를 이어오던 시가총액 상위 플랫폼주들이 지수의 반등과 함께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신작을 발표한 이후 변동성이 확대된 게임주 역시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위메이드의 ‘미르M’ 등의 초기 반응에 비하면 주가 급락이 과도했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지난 22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디지털 플랫폼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민관 협동 TF를 구성해 데이터, AI 등과 관련한 자율규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NAVER, 카카오, 하이브 등이 강하게 반등했고,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넥슨게임즈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제약·바이오 업종이 경기 방어적 성격 보유 분석에 상승했습니다.

상상인증권은 원재료비 비중이 낮고, 단기적으로는 환율의 영향이 크지 않으며, 수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약주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경기가 하강하더라도 병원에 대한 수요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 방어적 성격을 띄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와 같은 분석에 셀트리온 그룹주,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건설기계 업종이 우크라이나 재건 수혜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오는 23~24일 EU 정상회담에서 90억유로(약 12조2,538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금융지원안이 최종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U 관계자에 따르면, EU가 우크라이나에 90억유로를 지원하고 우크라이나는 10년후부터 원금을 상환하게 되며, 금융지원에 대한 이자는 EU 예산에서 충당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현대에버다임, 혜인, 대창단조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일진머티리얼즈가 삼성SDI와의 대규모 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삼성SDI와 8조5262억원 규모의 2차전지용 일렉포일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삼성SDI의 연간 수요 물량의 60% 수준이며, 일진머티리얼즈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1237.67%에 달합니다.

일진머티리얼즈 관계자는 "향후 삼성SDI의 2차전지 일렉포일 전체 사용량에 따라 예상 공급물량은 55~80%까지 변동될 수 있으며 이 경우 계약금액은 약 8조원에서 10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최대주주의 보험료 대납 의혹에 하락했습니다.

전일 언론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해 2월부터 회삿돈으로 최대주주인 최규옥 회장의 전용종신보험 2종의 보험료를 납부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보험의 납입금액은 매달 4억2,000만원으로 납입기간은 10년이며, 최 회장의 사망 보험금은 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현재는 보험금 수익자가 회사로 되어 있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수익자를 최 회장으로 변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수익자를 변경해 최규옥 회장의 퇴직금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 주간 체크포인트

일정

27일
G7 정상회의 (26~28)

28일
삼성전자, DS 부문 글로벌 전략회의

29일
NATO 정상회의 (~30)

30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M&A 계약 체결

1일
ECB 채권 매입 종료



경제지표

27일
미국 5월 내구재주문, 5월 미결주택판매, 6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중국 5월 공업이익

28일
미국 4월 주택가격지수, 5월 도매재고, 6월 CB 소비자신뢰지수, 6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
독일 7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29일
미국 1분기 GDP
한국 6월 소비자신뢰지수
EU 6월 소비자기대지수
독일 6월 소비자물가지수

30일
미국 5월 개인소득/개인소비, 5월 PCE 물가지수, 6월 시카고 PMI
한국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 5월 소매판매
독일 5월 소매판매, 5월 실업률
중국 6월 제조업 PMI, 비제조업 PMI

1일
미국 5월 건설지출, 6월 ISM 제조업 PMI
한국 6월 수출입동향, 6월 제조업 PMI
EU 6월 소비자물가지수, 6월 제조업 PMI
중국 6월 차이신 제조업 PMI



실적

27일
미국 나이키, 트립닷컴, 컨센트릭스, 제프리파이낸셜

28일
미국 TD시넥스, 로이반트사이언스

29일
미국 페이첵, 제너럴밀스, 맥코믹

30일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컨스텔레이션브랜즈, 월그린



■ 전망과 포인트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코스닥은 외국인의 저가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며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단기 하락폭이 컸던 만큼 호가 공백이 생기면서, 반발 매수가 조금만 들어와도 강하게 반등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하루였습니다.

다만 여전히 매크로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 유입은 어려워 보입니다.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3분기부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재차 반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엔데믹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글로벌 서비스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제품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국내 수출 기업들의 실적에는 악영향이 불가피합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신용잔고도 팬데믹 이전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반대매매 리스크도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변동성이 주식 시장에서 가장 두려워하고, 조심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최근과 같은 급락과 급등이 반복될 때는 액션을 줄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관점에서는 하반기까지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현 시점에서는 반등 시 비중 축소 전략을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6월 24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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