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6월 29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6-29
■국내 증시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400선에 안착했습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4% 오른 2422.09포인트에 장을 마쳤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05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3억원, 88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과 카카오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는데요.

삼성전자는 1% 올랐고요. LG화학과 삼성SDI는 각각 4%와 2% 뛰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내린 769.51포인트에 마감했는데요.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50억원과 362억원을 순매도했고요. 개인은 2763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 엘엔에프가 2% 상승하고 대부분 하락했는데요. 에코프로비엠은 5% 하락하며 낙폭이 컸습니다.

서울시가 연말까지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3000대 추가로 도입한다는 소식으로 알톤스포츠와 삼천리자전거 등 자전거 관련주가 강세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약세장 속 반등을 지속하지 못하고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6% 내린 3만946.99에 마감했고요.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1% 빠진 3821.5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98% 급락한 1만1181.5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목별로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많이 떨어졌는데요.

아마존과 테슬라가 5%,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도 각각 3%와 2% 떨어졌고요. 반도체주인 엔비디아가 5%, AMD가 6% 하락하는 등 낙폭이 컸습니다.

반면, 퀄컴은 신규 아이폰에 퀄컴의 5G 모뎀을 사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3% 올랐습니다.

소비재, 유통주는 이날 공개된 소비자 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약세를 나타냈는데요. 배스앤바디웍스는 6% 가까이 밀렸고요. 나이키는 이번 분기의 수익 지표를 예상보다 낮게 발표한 후 주가가 7% 하락했습니다.

이와 다르게, 중국이 입국 여행객에 대한 코로나 규제를 완화하며 카지노주는 상승했는데요. 윈리조트와 라스베이거스샌즈는 각각 3%와 4% 올랐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35% 상승한 1만3231.82를,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64% 상승한 6086.02를 기록했고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0% 오른 7323.41로 장을 마쳤습니다.

경제지표로 독일 GfK 소비자 신뢰도 조사 결과, 7월 독일의 소비심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종목 가운데 영국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6.5% 상승했고요.

프랑스 자동차 메이커인 르노(Renault)가 비용 절감을 위해 IT 그룹인 아토손과 데이터 수집을 제휴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2% 올랐습니다.

반면 런던 소재 핀테크 기업 와이즈(Wise)는 연중 실적 부진에 주가가 15%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 증시는 대만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0.66% 오른 2만7049.47에 장을 마치며 나흘 연속 상승했고요.

계속되는 엔저에 수출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89% 오른 3409.21에 마감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이 완화되면서 경제활동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0.85% 오른 2만2418.97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70% 내린 1만5439.92에 장 마쳤습니다.









■주요 뉴스

●美 6월 소비자신뢰지수 98.7…2021년 2월 이후 최저

●뉴욕 연은 총재 "침체 예상 안 해…7월에 50~75bp 인상 토론"

●美 재무부, 러시아 금 수입 금지·방위 산업체 70곳 제재

●나토, 스웨덴과 핀란드 가입 합의

●캐시 우드 "미국, 이미 경기 침체 빠져있어"

●라가르드 ECB 총재 "필요시 더 빨리 움직일 준비 돼"

●2050년엔 한국인 40%가 "나혼자 산다"

●금감원장 "사모펀드 전수조사…선택·집중해 예방적 감독"

●코난테크놀로지, 일반청약 경쟁률 1천386대 1…내달 7일 상장

●쌍용차 새 주인 후보에 KG컨소시엄…인수대금 9천500억원

●내년 국가 R&D 예산 24.66조원, 올해보다 1.7% 증가

●독일 검찰, 현대기아차 압수수색…"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혐의"









■주요 일정

●韓-美-日 3국 정상회담

●美 1분기 GDP 확정치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입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지난주 반등이 무색하게 낙폭이 컸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해 ‘경기 침체’ 이슈가 재 부각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이라며 "달러 강세로 인한 원화의 약세, 그로 인한 외국인의 부정적인 수급도 대형주 부진 요인"이라고 짚었는데요.

특히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와 리치몬드 연은 지수의 위축으로 인한 경기 침체 이슈가 재 부각된 점은 최근 한국 증시 상승 요인 중 하나를 약화시킨다는 점에서 차익실현 욕구를 높일 수 있다고 봤습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금리와 유가 등 제반 비용이 높은 상황임을 고려할 때 실적과 가치, 배당 매력이 높은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6월 29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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