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7월 1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7-01
■ 7월 1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도가 지속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장 초반에는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했으나, 거래 부진으로 후속 수급이 유입되지 못하며 시장이 힘을 잃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17% 하락한 2,30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3,436억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을 매도했으나, 운수장비 업종을 매수하며, 60억 순매도로 마감했습니다.

개인은 3,316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음식료 업종, 통신 업종 등 경기방어주가 상승했고, 건설 업종이 사우디 발 모멘텀에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섬유의복 업종이 급락했고,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 등이 외국인 매도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14% 하락한 72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5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977억, 684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2,061억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방송서비스 업종이 강보합을 지켜내며,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일반전기전자 업종, IT 부품 업종 등이 시총상위주 약세에 하락했고, 기타서비스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반도체 업종이 실적 부진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가 2022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16%, 순이익은 51%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4분기 실적은 인플레이션과 중국 경제 둔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소비자 지출 감소 등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로트라 마이크론 CEO는 올해 PC 판매가 10% 줄어들고, 스마트폰 판매량은 5%가량 줄어들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건설주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모멘텀에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5000억달러 규모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 경쟁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비공개로 진행된 입찰에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더 라인’의 터널 공사를 수주했고, 현대차의 수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 등 해외 인프라 중심의 대형 건설사 5개사가 주택을 제외한 신규 수주 달성치를 높여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삼성엔지니어링,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상승했습니다.







우주항공 관련주가 정책 모멘텀과 방위산업 모멘텀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국가 우주개발 사업에 계약 방식을 도입하고, 지체상금을 완화하는 등 \\\'민간 우주 산업\\\' 육성을 위한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이 12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우주 산업을 집약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및 조성에 대한 근거가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NATO 정상회담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 등과 방산협력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위메이드 그룹주가 투자자금 20배 회수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위메이드가 공동매도권 행사를 통한 투자자금 회수 목적으로 주식회사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주식 22,209주를 1,187.12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위메이드는 지난 2018년 50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으며, 일부를 양도한 것만으로도 20배가 넘는 규모를 회수한 셈입니다.

한편 위메이드는 비트코인과 NFT 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글로벌 시장에 론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현대약품이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정식 출시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현대약품이 국내 최초 산제 제형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하이페질산(도네페질염산염)\\\'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페질산은 지난 4월, 식약처로부터 경증부터 중증까지 모든 단계의 치매 환자가 복용할 수 있는 치매 치료제로 품목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현재 정제와 구강붕해정 형태로 된 동일 성분의 의약품과는 달리, 파우더 형태로 개발돼 차별화를 꾀한 제품입니다.



■ 주간 체크포인트

일정

4일
미국 독립기념일 휴장

6일
6월 FOMC 회의록 공개
유럽 안보협력기구 연례회의



경제지표

4일
EU 5월 생산자물가지수, 7월 센틱스 투자자 기대지수
독일 5월 무역수지

5일
미국 5월 내구재주문
한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
EU 6월 서비스업 PMI
독일 6월 서비스업 PMI
중국 6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6일
미국 6월 ISM 서비스업 PMI, 5월 JOLTs
EU 5월 소매판매
독일 5월 공장수주

7일
미국 5월 무역수지, 6월 ADP 민간고용보고서
한국 5월 경상수지
독일 5월 산업생산

8일
미국 5월 도매재고, 6월 고용보고서
중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 6월 생산자물가지수



실적

7일
한국 삼성전자, LG전자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에도 불구하고, 거래 부진이 지속되며 장중 2,300선을 깨는 등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습니다.

최근 과매도에 따른 단기 반등이 나타났으나, 매크로 지표 상 추세적 매수가 이어지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점에서 금세 상승폭을 되돌리고 말았습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물가 피크아웃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고 있으나, 7월 FOMC의 강력한 긴축이 남아있는 만큼 당분간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6월 들어 개인 투자자들의 신용잔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에, 악성 매물 해소 관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수가 다시 한 번 바닥을 만들고 나서 새로운 상승 동력을 얻을 때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반등이 시작된다면, 오랜 기간 자리를 비웠던 외국인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컸던 섹터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반격을 준비할 시기일 수 있으며,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가 유입된다면 의외로 반등 탄력이 강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하겠습니다.

7월 1일 마감체크였습니다.

이전글 2022년 7월 1일 ★오전 특징주★
다음글 2022년 7월 4일 ★오전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