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3년 1월 17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3-01-17

■국내 증시 
 
코스피가 미국 증시 상승과 원화 강세에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8% 오른 2399.86포인트에 거래 마쳤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4908억원 규모로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03억원, 2217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습니다.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등은 소폭 올랐고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2%와 4% 상승했습니다. 

특히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각각 6% 오르는 등 금융주가 줄줄이 강세였습니다.

반면 테슬라가 미국과 유럽에서 차량 가격 인하를 발표하면서 전기차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로 현대차와 기아는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상승한 716.89포인트에 거래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3억원, 12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526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게임주와 로봇주가 강세였습니다. 카카오게임즈가 8.92% 올랐고 로봇 관련주인 뉴로메카가10.76%, 레인보우로보틱스가 3.66% 뛰었습니다. 


 

■미국 증시

미국 뉴욕증시와 채권시장이 16일(현지시간)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의 날\\\'로 휴장합니다.


 


■유럽증시

유럽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시즌 시작과 함께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31% 오른 1만5134.04에 거래됐고요. 프랑스 CAC40 지수는 0.28% 오른 7034.31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2% 오른 7860.07에 장 마쳤습니다.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포럼이 이번 주 유럽 시장의 핵심 관심사인데요. 이번 포럼에서는 전 세계 정·재계, 학계의 유명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지구촌 현안을 논의합니다. 토론 주제는 우크라이나 전쟁, 경제 불안과 불확실성, 기후 변화 등입니다.

다만 이번 포럼에는 주요 7개국 중 독일을 제외한 미국, 중국 등 정상은 참석하지 않습니다.

종목별로 스위스 소프트웨어 회사 테메노스(Temenos)는 막스 추아드 CEO가 사임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주가가 7% 올랐고요.

독일 밀키트 배송업체 헬로프레시(Hellofresh)는 투자의견 하향 소식에 6%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14% 하락한 2만5822.32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며 하락했는데요. 시장 참가자들은 일본은행(BOJ)이 이번 주 열릴 정책 회의에서 통화 긴축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전망을 키웠고, 이는 엔화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정밀기기 제조업체 등의 수출주가 약세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01% 오른 3227.59에 장을 마쳤습니다. 

중국 증시는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정점에 달했다는 신호에 상승했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상승한 2만1746.72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69% 오른 1만4927.01에 장 마쳤습니다.


 

■주요 뉴스

●韓기업들, UAE와 7.5조원 규모 에너지·신산업 프로젝트 착수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승인"

●대웅바이오, 바이오공장에 1천460억원 투자…"CDMO 사업 추진"

●금리 오르자 현금 선호↓…화폐발행잔액 증가율 18년만에 최저

●IMF의 경고…"경제협력 풀리면 글로벌 생산성 위축"

●주가 폭락으로 큰 손실 본 머스크, 증권사기재판까지 \\\'3중고\\\'

●엔화 가치, 통화정책 변경 기대로 7개월만 최고치 근접

●넵튠, 엔플라이스튜디오 흡수합병…"기업 가치 제고"

●미중 재무장관 18일 스위스 회담…경제갈등 돌파구 미지수

●작년 팔린 신차 10대 중 1대는 전기차…첫 두 자릿수대 점유율

●스페이스X, 美 우주군 위성 발사…올해 첫 기밀 임무 수행

●벌써 다음 겨울 걱정하는 EU…\\\'가스 공동구매\\\' 추진 속도전


 

■주요 일정

●오브젠 공모청약

●미래반도체 공모청약

●美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실적발표

●中 4분기 GDP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에 유럽증시는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도 미국 물가 상승률 둔화와 달러 대비 원화 하락 등으로 연초에 비해 약 8% 올랐는데요.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에서도 국내 증시는 빠른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중국의 조기 리오프닝,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 달러 하락 등 호재가 앞당겨지며 동시에 작용한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지난주부터 4분기 실적 프리뷰에 들어가면서 12개월 선행 EPS는 전주대비 3.6% 하향 조정돼 이익 전망치 추가 하향 여지와 긴축에 있어 미국 연준과 시장과의 시각차도 고려해야할 시점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영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IT섹터를 제외한 상장기업의 순이익 추정치는 최근 1개월간 0.3%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전반적인 경기 우려가 팽배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의외로 견조한 이익 동향은 연초 주가 강세의 근거가 될 수 있으며, 긴축의 강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시장의 긍정적 전망을 가능케 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까지 1월 17일 개장체크였습니다.
 

이전글 2023년 1월 16일 ★마감 시황★
다음글 2023년 1월 17일 ★마감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