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3년 1월 19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3-01-19

■국내 증시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2360선으로 밀렸습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7% 내린 2368.32포인트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2155억원 순매도하며 증시를 끌어내렸고요. 동반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장 후반 순매수세로 전환하며 726억원을 사들였습니다. 개인도 1487억원 순매수했습니다.

기관 투자자의 매물이 나오면서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대형주가 줄줄이 내렸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 가량 동반 하락했고요. 네이버 만이 1%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29% 오른 711.75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은 22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고요. 외국인은 120억원, 개인은 239억원 동반 매수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총상위주에선 혼조세가 나타났는데요.

CJ ENM이 대표이사 교체 후 실적 개선 기대감에 5% 급등했고요. 스튜디오드래곤은 2% 올랐습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와 HLB는 1% 이상 하락했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12월 소매 판매 부진과 빅테크 기업들의 감원 한파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 하락한 3만3296.96에 마감했고요. S&P500지수는 1.56% 떨어진 3928.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4% 내린 1만957.0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1만 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투자 심리에 타격을 주며 다우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1.8% 내렸습니다.

아마존도 이날 직원들에게 해고 메모를 전송했는데요. 아마존의 주가는 0.6% 내렸습니다. 아마존은 이달 초 1만 8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줄일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 있는데 이는 아마존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감원입니다.

전날 급등했던 테슬라도 2% 하락했고 메타와 애플, 알파벳 등도 동반 약세 보였습니다.

소매판매 부진 소식에 월마트와 코스트고도 각각 2% 와 1% 내렸습니다. 

반면, 모더나는 개발하는 RSV 백신이 노인 질병 예방에 84%의 효과를 보였다고 밝히며 하락장 속에서도 주가가 3% 올랐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로존의 물가가 2개월 연속 둔화했음에도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03% 내린 1만5181.80을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09% 상승한 7083.3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26% 내린 7830.70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의 주요 의제인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됐습니다.

경제 지표로 유럽통계청은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9.2% 상승했다고 밝혔는데요. 

유로존 CPI는 전월 대비로는 0.4% 하락하며 한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급등했던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둔화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영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1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입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며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50% 급등한 2만6791.1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닛케이 지수는 개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BOJ 정책 결정에 급등했습니다. BOJ는 기준금리인 예금금리를 마이너스 0.1%로 유지하고, 장기 금리인 10년물 금리 목표치도 0% 부근으로 유지했는데요. 시장의 예상과 달리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통화긴축 우려가 크게 후퇴했고, 이는 위험자산 선호 흐름으로 이어졌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강보합권인 3224.41에 마감했습니다.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거래량이 제한적이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47% 오른 2만1678.00에 마감했고요.  대만증시는 휴장했습니다.


■주요 뉴스

●美 12월 PPI 전월比 0.5%↓…2020년 4월 이후 최대폭 하락

●세인트 연은 총재 \\\'제약적 금리 5% 넘어야…50bp 인상 적절\\\'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더 높은 수준 금리 인상 필요"

●美 12월 소매판매 전월비 1.1%↓…예상보다 큰 폭 감소

●랩톱 시장서 반격 노리는 삼성, 애플 맥북과 \\\'한판승부\\\'

●\\\'풍력터빈 1위\\\' 베스타스, 한국에 3억달러 투자한다

●"머스크의 트위터에서 광고주 500여곳 이탈…하루 매출 40%↓"

●독일 총리 "재생에너지만이 미래…2045년 첫 기후중립국"

●현대차·기아, 작년 유럽서 점유율 4위…9.4%로 역대 최고

●금융위, 라임·옵티머스 판매사 CEO 제재절차 재개

●미국 모기지 수요..1주일새 28% 폭등

●금융권 PF 대주단협의회 가동 준비…경착륙 위험 대비


 

■주요 일정

●티이엠씨 신규상장 예정

●한주라이트메탈 신규상장 예정

●현대건설 실적발표 예정

●대만 증시 휴장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에서 역대급 감원 뉴스가 나오며 하락했습니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 1년간 주요 테크기업들의 해고 규모만 무려 6만명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투자심리도 상당히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BMO 웰스 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마융유는 "장세가 반전된 것은 시장에 대한 ‘인색함’과 ‘차익 실현’의 조합"이라며 "올해는 매우 강력하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긴장 높은 실적 시즌 중간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시 시장과 연준(Fed)의 시각차가 주목 받을 수 있는 상황으로 Fed 인사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고 설 연휴를 지나서 FOMC의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동시에 이익 추정치 하향 지속도 일부 부담으로 작용하며 지수에 대한 영향력이 적고 경기와 무관한 테마가 주목받을 수 있는 분위기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1월 19일 개장체크였습니다.

 

이전글 2023년 1월 18일 ★마감 시황★
다음글 2023년 1월 19일 ★마감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