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3년 1월 26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3-01-26

■국내 증시 

 
코스피지수가 한 달 반 만에 2400대에 안착했습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39% 상승한 2428.57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87억원과 282억원을 순매수했고요. 개인은 791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올랐는데요. 특히 삼성SDI와 SK하이닉스가 4% 넘게 올라 상승폭이 컸고요.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59% 오른 6만3400원으로 장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0% 오른 732.35포인트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29억원, 153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37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중 오스템임플란트는 14% 급등했고요. 엘앤에프가 6%, 에코프로비엠이 2% 오르는 등 2차전지주가 대체로 강세였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장중 변동성을 보인 끝에 혼조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3만3743.84에 마감했고요.  S&P500지수는 0.02% 하락한 4016.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8% 하락한 1만1313.36에 거래 마쳤습니다.

빅테크 실적의 포문을 연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날 시장 예상을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했으나, 이후 선보인 실적 전망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0.6% 하락했고요.

주요 반도체주로 꼽히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역시 매출액이 2020년 이후 처음 감소하면서, 주가가 1% 떨어졌습니다.

알파벳은 2% 내렸고 메타, 애플 등 빅테크주도 동반 약세 나타냈습니다.

테슬라는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에서 예상치를 웃돈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테슬라의 실적은 매출이 243억2000만 달러로 레피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 241억6000만 달러보다 많았고요.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1.19달러로 역시 월가 전망치 1.13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정규장에서 주가는 0.3% 소폭 상승했습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기업 중 19% 이상이 4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68%가 예상보다 강한 실적을 기록중입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분위기에 하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08% 내린 1만5081.64를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09% 떨어진 7043.88,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16% 빠진 7744.87로 집계됐습니다.

경제지표로 독일 기업의 경기 전망을 가리키는 Ifo 기업환경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IFO 경제연구소의 1월 기업환경지수는 90.2를 기록해 전망치를 상회했습니다. 기업환경지수는 4개월 연속 개선되면서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 주요 증시는 구정 연휴로 대부분의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0.35% 오른 2만7395.01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통화 긴축 우려 완화에 장중 상승 폭을 확대했는데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고 최종 금리 수준도 당초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봉쇄를 해제하고 경제가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이날 중국과 홍콩, 대만증시는 모두 휴장했습니다.



■주요 뉴스

●"물가 더 오르겠네" 1월 기대인플레이션 0.1%p 상승

●美 "우크라에 에이브럼스 탱크 31대 지원"…바이든 "계속 지원"

●美설문조사 \\\'향후 3년내 주택시장 붕괴 우려\\\'

●캐나다중앙은행, 금리 25bp 인상…일시 중단도 시사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물망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초읽기…사용자측, \\\'단축해제\\\' 안내문 발송

●\\\'빚더미\\\' 트위터 자구책은…3조원대 증자추진설에 머스크는 "No"

●테슬라, 美 네바다주 배터리공장 신설 등에 4.4조 투자

●中해킹그룹, 우리말학회 등 12개 기관 해킹…국정원·경찰 수사

●소비심리 위축…외식업 경기 회복세 5개 분기 만에 꺾였다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 44조원 발행…전년 대비 29%↓

●금융당국,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 도입…"부실 대비"



■주요 일정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

●스튜디오미르 공모청약

●삼기이브이 공모청약

●현대차/삼성SDS/에코프로비엠 등 실적발표 예정

●美 4분기 GDP 예비치

●美 12월 신규주택매매

●美 인텔 실적발표

●중국, 대만 증시 휴장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뉴욕증시는 본격적인 기업들의 어닝 시즌을 맞아 변동성 끝에 혼조 마감했습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에 대해 "위험 선호 개선으로 우호적인 수급 유입에 코스피 200일선 상향 돌파도 가능할 수도 있다고 보지만 지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이익 바닥에 대한 기대감 형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는데요. 

이익은 현재 주가 상단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특히 코스피 이익 하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반도체가 중요하다고 봤습니다.

최근 반등 동력의 상당부분도 반도체 업황 바닥 기대감이 차지하고 있어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통해서 기대감에 대한 근거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1월 26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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