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3월 3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3-03

 

■ 3월 3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파월 의장의 연설에 힘입어 반등한 뉴욕 증시 영향을 받아 상승했습니다.

모처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유입되며 시총 상위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61% 상승한 2,74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운수창고 업종, 철강금속 업종 등을 중심으로 1,335억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 건설 업종 등을 중심으로 2,611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3,937억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만에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전 업종이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건설 업종, 운수창고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 업종이 셀트리온의 반등과 함께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88% 상승한 91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IT 업종,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을 중심으로 531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기관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126억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개인은 642억을 순매수하며, 하루 만에 매수를 재개했습니다.

이틀 연속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유통 업종, 제약 업종, 기타서비스 업종 등 제약·바이오 섹터가 강세를 보였고, 소프트웨어 업종, 비금속 업종 등이 상승했습니다.



■ 특징주







반도체 업종이 공급 부족 진입 가능성에 상승했습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비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부족이 나타나는 가운데, 메모리 역시 외부 변수를 이겨내면서 Big Cycle을 재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수요와 공급에서 구조적 요인이 맞물리면서, 공급 부족이 한번 발생하면 장기화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간밤 파월 연준 의장의 긴축 속도 제어 기대감에 인텔, 마이크론테크놀로지, AMD 등이 급등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원익IPS, 하나마이크론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자동차 업종이 FDPR 예외 및 현대차 투자 확대 소식에 반등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 수출을 통제하기 위해 시행한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의 적용 대상에 휴대전화, 자동차, 세탁기 등 소비재는 예외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전일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30년까지 95조원을 투자해 전기차 187만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대차 11종, 제네시스 6종 등 17종 이상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 공장 증설, 배터리 업체 제휴, 전용 플랫폼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현대차, 기아, 현대오토에버, 만도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고, 엠플러스, 브이원텍, 우수AMS 등 2차전지 중소형주가 상승했습니다.







셀트리온 그룹주가 분식회계 혐의 고의성 불인정 기대감에 반등했습니다.

증권선물위원회가 3월11일 회의를 개최해 셀트리온 분식회계혐의에 대해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분식회계의 고의를 입증할 만큼 명확한 증거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의에 의한 분식회계혐의가 인정되지 않으면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지 않고 사건은 금융당국 제재로 종결됩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조선 업종이 수주대금 회수 불확실성 보도에 하락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내 조선사들이 러시아의 스위프트 제재 등 금융 제재로 인해 수주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가 러시아로부터 수주한 LNG선 등과 관련된 계약 규모는 7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HSD엔진, STX엔진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덴티움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 발표와 저평가 분석에 급등했습니다.

전일 장 마감 후 덴티움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951억원,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2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중국 1선 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개원 치과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패키지 판매 전략을 바탕으로 구조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 제기되는 러시아 리스크에 대해, 임플란트는 전략 물자가 아닌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만큼 수출 제한 품목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며 현 주가를 저평가 구간으로 분석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파월 연준의장 상원 연설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중국 양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안 발표 예정



경제지표
미국 2월 ISM 서비스업 PMI,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EU 1월 생산자물가지수, 2월 서비스업 PMI
독일 2월 서비스업 PMI
한국 2월 외환보유액, 2월 소비자물가지수



실적
미국 (개장 전) 토론토도미니언, 브라운포먼, 크로거, 베스트바이
(마감 후) 브로드컴, 코스트코, 마벨테크놀러지



■ 전망과 포인트

글로벌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3월 FOMC 25bp 인상 지지 발언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2월 ADP 민간 고용 보고서도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일부 씻어냈습니다.

다만 장기화되는 전쟁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110달러 선을 넘어섰습니다.

러시아산 원유 가격이 스위프트 제재 등 금융 제재로 인해 급락하면서, 풍선효과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다음달 지표에서는 재차 공급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러시아와 교역 비중이 높은 유럽을 중심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재차 부각될 경우에는 유로화 약세, 달러화 강세로 인해 코스피가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결국 지수가 저점에서 어느 정도 반등한 현 시점부터는 다시 한 번 리스크 요인들을 재점검하면서, 포트폴리오 재편에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국제유가가 고점에서 쉽게 내려오지 않을 경우를 감안하면 그 어떤 섹터나 기업도 수혜를 보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종목을 가져가야 하겠습니다.

3월 3일 마감체크였습니다.

이전글 2022년 3월 3일 ★오전 시황★
다음글 2022년 3월 4일 ★오전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