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11월 25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11-25

■국내 증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속에 2440선을 회복했습니다.

2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0.96% 오른 2441.33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0억원, 66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요. 개인은 홀로 2176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미국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에 의한 달러 약세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3.6원 내린 1328.2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올리기로 했지만 예상했던 바로 주식시장에 별 영향은 없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대부분 상승했는데요. 삼성전자가 0.6% 오른 가운데 LG화학은 3%, SK하이닉스 2% 올랐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3%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4% 오른 738.22포인트로 거래 끝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2억원, 997억원을 순매수했고요. 개인은 홀로 2083억원을 팔았습니다.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가 각각 3% 넘게 오르며 상승폭이 두드러졌습니다.


■미국 증시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했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긴축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78% 오른 1만4539에 장 마쳤고요. 프랑스 CAC40 지수는 0.42% 상승한 6707에,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0.02% 오른 7466에 마감했습니다.

경제지표로 유로존의 11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8로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경기 확장의 기준점인 50은 하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이 경기침체에 빠져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경기 둔화 속도가 느리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클라우디아 부흐 독일 연방은행 부총재는 한 인터뷰에서 "독일 부동산 시장은 둔화되겠지만 앞으로 큰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종목별로 증권사 투자의견 상향소식에 독일 부동산회사 LEG 이모빌리엔(LEG Immobilien)이 6% 올랐고요. 영국의 민간 투자 회사 브릿지포인트(Bridgepoint) 그룹이 5%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5% 상승한 2만8383.09에 장 마쳤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폭이 둔화할 수 있다는 소식에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38엔대까지 내렸습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5% 하락한 3089.31에 장을 마쳤습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이 시장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0.78% 오른 1만7660에, 대만 가권 지수는 1.2% 상승한 1만4784에 장 마쳤습니다.


■주요 뉴스

●바이낸스 "FTX 붕괴 후폭풍 확산 막겠다…10억 달러 기금 조성"

●국내 4대 거래소, 위메이드 발행 가상화폐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

●위믹스 상폐에 위메이드 "가처분 신청해 거래소별로 바로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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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전국 곳곳서 파업…컨테이너 반출입량 60% 급감

●금융위원장 "15조 혁신성장펀드 조성…유니콘기업 성장 지원"

●국세청, 카카오 계열사 특별 세무조사 착수…탈세 여부 검증


■주요 일정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공모청약

●미국 증시 조기 폐장

●美 블랙프라이데이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기대하며 상승했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명확하게 달라진 점을 하나 뽑자면, 올해 내내 매파적 색깔을 강하게 드러냈던 연준 내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다만 최종금리가 얼마나 높아져야 하는지 등 광범위한 합의가 없었다는 점에서 오는 12월 FOMC 회의를 비롯해 앞으로 2~3차례 회의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명심할 부분으로는 지금 시장이 기대하는 것만큼 빠른 속도로 금융여건이 완화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추세적 상승 흐름보다는 하방을 견고하게 하면서 박스권 장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추수감사절 기간으로 차주 11월 PMI 발표를 제외하면 지수에 있어 특별한 재료는 부재한 상황으로 주가는 무난한 흐름은 이어갈 가능성이 있으나 밸류 부담으로 상단은 제한될 것"이라고 판단했는데요.

개별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황으로 모멘텀 보유 업종 및 종목의 차별적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11월 25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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