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12월 6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12-06

■ 12월 6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뉴욕 증시의 하락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며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장중 기관 역시 매도세를 키우면서 지수의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08% 하락한 2,39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958억, 3,080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3,795억을 순매수하며, 3일 연속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의약품 업종이 일부 모멘텀주 강세에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섬유의복 업종이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했고, 건설 업종, 운수창고 업종, 철강금속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89% 하락한 71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도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 일반전기전자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695억, 796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606억을 순매수하며, 양대 시장에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통신서비스 업종, 운송 업종이 애플페이 모멘텀에 강세를 보였고, 종이/목재 업종이 국일제지 급등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디지털컨텐츠 업종, 화학 업종이 하락했고, 방송서비스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현대중공업 그룹주가 임단협 잠정합의 소식에 반등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면서 오후에 예고됐던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의 공동 파업이 유보됐습니다.

잠정합의안은 사측 제시안 골격과 유사하지만, 지역·복지수당이라는 형식으로 \\\\\\'10만원 인상\\\\\\'을 요구해온 노조측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국조선해양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마트가 규제 해제 기대감 및 내년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인포스탁데일리 기사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김종석)가 이마트나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기업형 대형 마트의 영업 규제를 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정부 권고 사항으로 묶어왔던 매월 지정 휴무 규제와 심야 야간 배달 등 영업규제 등을 각 지역 상황에 맞게 해제할 계획입니다.

규개위의 한 관계자는 인포스탁데일리에 "대형마트 규제는 원래 취지대로 각 지역 상황에 맞게 기초단체장 재량으로 영업규제를 풀 수 있도록 규제개혁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마트가 수익성 개선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3,2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온라인 사업 방향을 수익성을 담보한 성장으로 바꾸면서, 내년 SSG닷컴과 G마켓 손실폭이 6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애플페이 관련주가 내년 초 출시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오늘 금융감독원이 애플페이의 약관 심사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 관계자에 따르면 약관상 문제가 없어 수리를 완료했으나 약관 외 추가로 검토할 사항이 있어 당장 서비스 출시가 가능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내년 초 애플페이의 정식 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한국정보통신, 이루온, 나이스정보통신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위니아에이드와 위니아에이드의 최대주주 위니아가 시장의 주목을 받았고, 현대카드에 PaaS클라우드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는 나무기술도 급등했습니다.


유한양행이 레이저티닙 허가 신청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유한양행이 레이저티닙의 단독 임상 3상 결과를 간담회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임상 결과, 타그리소 대비 아시아인과 L858R 변이에서의 높은 효과를 보였고 타그리소와 마찬가지로 뇌전이 환자에서 높은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한양행은 해당 결과를 근거로 향후 국내 허가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 외에도 존슨앤존슨의 전략에 따라 유럽, 미국 등에서의 허가 신청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SAMG엔터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했습니다.

SAMG엔터는 국내 최대 3D 애니메이션 업체로 자체 캐릭터와 브랜드의 키즈 콘텐츠를 기획 제작해 유튜브, OTT, IP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체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브랜드로는 미니특공대, 캐치!티니핑, 룰루팝, 슈퍼다이노 등이 있으며, 미니특공대의 IP를 활용한 중국 시장에서의 누적 MD매출은 1,800억원으로 K키즈 IP 중 최대 매출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SAMG엔터의 시초가는 공모가 17,000원을 상회한 18,050원에 형성됐고, 장중 급등세를 보이면서 상한가를 터치하기도 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
EIA 단기에너지전망보고서
법원, 위믹스 상장폐지 가처분 인용 결과 발표 예정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

 

경제지표
미국 10월 내구재주문, 10월 무역수지
독일 10월 공장수주
중국 11월 수출입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뉴욕 증시의 약세 영향을 받아 3일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서비스업 PMI가 시장의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면서 높은 서비스 물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재차 긴축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인건비 비중이 높은 서비스업 PMI 특성 상 경제 전반의 물가 상승 압력이 조금 더 길어질 경우, 금리인상 속도는 둔화된다고 하더라도 금리의 고점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 금요일 발표된 11월 고용보고서에서 임금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온 이후에 발표된 지표였기 때문에 시장이 조금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코스피가 기술적으로 단기 박스권의 하단에서는 낙폭을 줄이는 모습도 나타났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지지력 또한 살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전일에 강조했던 것처럼 투자자들의 고민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변곡점에 진입하면서 당분간 지수는 박스권 등락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섹터별 순환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따라잡는 매매보다는 실적 전망치가 미리 하향된 업종에 대한 선호를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단기간에 박스권을 깨는 흐름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번주는 관망하는 것이 가장 좋아 보이는 흐름입니다.

12월 6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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