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1년 9월 15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1-09-16
■ 9월 15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3거래일 연속 매수를 이어간 외국인 수급에 힘입어 4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보이며, 장중 지수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15% 상승한 3,15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의약품 업종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2,986억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반대로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1,424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개인은 1,764억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반등했고, 의약품 업종, 비금속광물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철강금속 업종이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했고, 금융 업종, 화학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49% 상승한 1,04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IT 업종을 중심으로 423억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코스닥에서도 IT 업종을 중심으로 237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56억을 순매도하며 중립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정보기기 업종, 유통 업종이 상승했고, 오락,문화 업종이 반등했습니다.

비금속 업종, 운송 업종이 하락했고, 기타 제조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셀트리온 그룹주가 지주사 합병을 앞두고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는 16일 셀트리온의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와 셀트리온스킨큐어를 흡수합병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홀딩스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지주사 합병이 사업회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 합병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해석하는 모습입니다.

또 전일 김민수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본부 부장은 '2021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시 고려사항' 발표 세션에서 이달 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환자 대상 델타 변이 효능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그룹주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탄소제로 핵심 기술주 부각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탄소제로 사회로 가기 위한 수소 생산부터 암모니아 운송의 밸류체인에서 주요 EPC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외에 탄소포집(CCUS), 친환경 플라스틱(바이오 플라스틱, 플라스틱 재활용), 에너지 최적화 등 순수 EPC업체로 다양한 신재생 성장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타버스 관련주가 정부의 예산 투입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정부가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핵심 유망분야에 2025년까지 2조6,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맥스트, 씨이랩, 자이언트스텝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아이폰 관련주가 아이폰 신제품의 실망 매물 출회에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애플이 아이폰13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혁신보다 개선에 방점을 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TSMC가 칩 가격을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유지한 점이 실적에 대한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LG이노텍, 비에이치, 하이비젼시스템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씨아이에스가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 투자 검토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전고체 배터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씨아이에스에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편 씨아이에스는 최근 티에스아이와 협력해 고체전해질 전문 생산 업체 씨아이솔리드를 설립해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씨아이에스, 티에스아이가 동반 급등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나우린 하산 뉴욕 연은 부총재 연설
스페이스X 우주 관광 개시
SK이노베이션 임시 주주총회


경제지표
미국 9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8월 산업생산, 8월 수출입물가지수
EU 7월 산업생산
영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


실적
미국 진코솔라



■ 전망과 포인트

이번주 들어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와 함께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기술적 반등 수준으로 보입니다.

상승 탄력이 강하지는 않은 만큼, 지난주 과도하게 진행됐던 낙폭을 서서히 되돌리고 있는 구간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분위기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1주일 앞으로 다가온 FOMC를 예상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 시장 움직임 둔화의 원인입니다.

따라서 최소한 이번주까지는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망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 될 것 같습니다.

중기적인 관점으로는 외국인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최근 리오프닝 관련주의 긍정적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이 3일 간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 그동안 비워둔 업종에서 매수세를 보였다는 것은 4분기 시장에 대한 힌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9월 15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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