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3월 24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3-24
■ 국내 증시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92% 오른 2735.05포인트에 장 마쳤는데요.

기관이 2331억원을, 외국인이 603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요. 개인은 299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삼성SDI가 2~3% 올라 2차전지주의 상승폭이 두드러졌고요.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은행주는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과 금융권 대출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동반 강세 보였습니다.

또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부국철강 등 철강주는 유럽 최대 철강공장인 아조브스탈이 러시아군의 공격에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으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4% 상승한 930.57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6억원과 48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918억원 순매도 우위였습니다.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15% 하락했고요. 에코프로비엠은 7.95% 상승해 상승폭이 컸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공급 우려에 국제유가가 다시 치솟으면서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29% 떨어진 3만4358.50에 거래를 마쳤고요.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23% 하락한 4456.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2% 하락한 1만3922.6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종목별로 유가 상승세에 따라 에너지주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다이아몬드백에너지(Diamondback Energy)는 3% 올랐고 헤스(Hess)는 4% 상승했습니다.

게임스톱은 라이언 코헨 회장이 회사 주식 10만 주를 매입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4% 넘게 폭등했고요.

반면 어도비는 시장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 전망으로 9% 떨어졌습니다.

모더나의 주가도 5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된 이후 4% 이상 급락했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 내린 1만4283.65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2% 빠진 6581.43으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은 0.2% 하락한 7460.63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제지표로 영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5.2% 상승해 30년 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시장에 부담이 됐습니다.

종목별로 네덜란드 보험사 에이곤(Aegon)이 폴란드, 루마니아, 터키 사업부 매각이 2022년에 완료되고 헝가리 사업부가 비엔나 보험그룹에 매각될 것으로 전망한 뒤 주가가 2.6%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어제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세였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0% 오른 2만8040.16으로 거래를 마치며 7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입니다.

엔화 가치 하락으로 대표주인 소프트뱅크그룹이 7.22% 올랐고, 토요타가 3% 상승하는 등 수출주가 호조를 보였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34% 오른 3271.0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국 증시에서는 알리바바와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주식 환매에 나선 소식이 알려지며 기술주들이 약진했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1.21% 상승한 2만2154.08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0.98% 오른 1만7731.37에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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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일정

●세아메카닉스 신규상장 예정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유럽과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 재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세였는데요.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기업들의 비용증가와 소비자들의 소비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경기 둔화 이슈가 높아진 점과 연준 위원들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주장은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는데요.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여건은 아니라며 개별 종목군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종목 장세를 전망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경제지표 결과를 확인하면서 당분간은 시장 기대심리와 현실 간의 괴리 축소 과정 속에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는데요. "지난주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최근까지 증시 반등에 대해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3월 24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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