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3월 29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3-29

 

 

 

■ 국내 증시

코스피는 미국 국채 금리 급등과 중국 상하이 봉쇄 조치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 하락한 2729.5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6억원, 766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2733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 등은 내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는 상승했습니다.

금리 인상에 따라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 보험업종 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메리츠화재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등이 각각 3%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중국 상하이 락다운에 따른 매출 우려에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주는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81% 떨어진 927.1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2억원, 1562억원의 순매도세를 기록했고 개인은 나홀로 276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가 일부 완화되고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상승했습니다. 특히 기술주를 중심으로 랠리가 이어졌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른 3만4955.89에 거래를 마쳤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71% 상승한 4575.52, 나스닥은 1.31% 뛴 1만4354.90에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상하이 락다운에 따른 수요 감소 가능성에 7% 급락했는데요. 이에 따라 에너지주인 쉐브론과 엑손모빌이 각각 1%와 2% 하락했고요.

JP모건과 웰스파고 등 은행주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기술주에는 매수세가 들어오며 호조를 보였습니다.

특히 테슬라는 주식 분할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8% 이상 올랐고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2%, 줌 비디오는 3% 상승했습니다.

애플은 다음 분기에 아이폰SE 생산 규모를 기존 계획보다 20%가량 축소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장중 하락했지만 실적 개선 기대로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증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의 전쟁의 동향을 주시하며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78% 오른 1만4417.37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54% 뛴 6589.11로 마감했고요. 반면에 영국 런던의 FTSE 100은 0.14% 하락한 7473.14로 집계됐습니다.

시장은 2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릴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5차 평화협상의 향배를 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종목별로 롤스로이스(Rolls-Royce)는 인수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잦아들면서 지난주 금요일 19% 급등 후 이날은 주가가 10% 폭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어제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였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보다 0.73% 내린 2만7943.8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일본증시는 지난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거듭해온 만큼 이날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습니다.

다만 이날 오전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일본 국채를 무제한 매입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 하락 폭은 제한됐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 상승한 3214.50에 마무리 됐고요.

상하이시가 이날부터 단계적 전면 봉쇄에 돌입하면서 대만 가권지수는 0.89% 내린 1만7520.01에 장 마쳤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만이 1.23% 오른 2만1667.73에 마감했는데요.

홍콩 증시에 상장한 중국 빅테크 텐센트가 3%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기술주가 크게 올랐습니다.







■주요 뉴스

●러 "협상 진전 없어…푸틴-젤렌스키 회담 지금은 안돼"

●유가, 상하이 코로나 셧다운에 8%대 급락

●바이든, 7천100조원 예산안…국방비 증액·재정적자 축소 방점

●테슬라, 2년만에 또 주식분할 추진…머스크는 코로나 확진

●3월 국내소비심리, 방역조치 완화에 상승

●IMF, 올해 한국 물가 3.1%로 상향

●홍라희, 삼성전자 주식 1조3천720억원어치 처분

●상하이 \\\'순환 봉쇄\\\'까지…중국 경제안정 부담 커졌다

●호반건설, KCGI 보유 한진칼 지분 대부분 인수…경영권 분쟁 가능성

●LS일렉트릭, 주총서 전기차 부품사업 물적분할 의결…내달 출범

●한전,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내일 발표…인상여부 주목

●인수 무산된 쌍용차의 운명은…M&A 재추진하지만 청산 가능성도







■주요 일정

●키움스팩6호 공모청약

●美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실적발표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유럽과 미국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 진행 과정에 대한 기대와 우려 속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실적 개선 기대가 유입된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이라면서도 "장중 미국 5년물 국채금리와 30년물이 역전되며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된 점과 엔화 약세는 부담"이라고 지적했는데요.

한국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 우려가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란 설명입니다.

서 연구원은 "여전히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대형주는 견고한 모습을 보일 수 있어 지수 부담은 제한적이고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성장주로의 재순환은 아니나 주식시장은 악재를 꽤 많이 반영했고 하반기 금리 상승 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며 "하반기를 염두에 두고 최근 반등 중인 낙폭과대 성장주를 천천히 사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3월 29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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