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3월 30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3-30
■ 국내 증시

국내증시는 유가와 금리 상승 압력 완화로 상승했습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0.42% 상승한 2741.07포인트를 기록했는데요.

투자자별로 기관이 326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832억원, 8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삼성SDI, 셀트리온,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이 1%대 강세를 기록했고요.

KB금융, 카카오뱅크, POSCO홀딩스는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6% 오른 937.83포인트에 장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28억원, 84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2027억원을 순매도했는데요.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무산된 가운데 에디슨EV 주가는 20% 이상 급락하다 5%로 낙폭을 급속히 줄이며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모든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천보는 6% 오르며 두드러진 상승폭을 나타냈고요. 엘앤에프도 5% 올랐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진전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7% 상승한 3만5294.19에 마감했고요.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3% 오른 4631.6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84% 뛴 1만4619.6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들은 국채금리 역전과 그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5년과 10년물 금리 역전에 이어 2년과 10년 금리가 짧은 시간 역전되기도 했습니다.

종목별로 포드가 6.5%, GM이 4% 이상 오르며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고요.

기술주 가운데서는 넷플릭스 3%, 스냅이 4.5% 올라 상승폭이 컸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메타 등도 1% 넘게 올랐습니다.

모더나는 50세 이상 인구에 대한 추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승인받은 뒤 주가가 4% 상승했습니다.

창업자 프레드 스미스가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한 페덱스는 3.70% 올랐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을 주시하며 상승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08% 상승한 6792.16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2.79% 오른 1만4820.33으로 장을 마쳤고요. 영국 런던의 FTSE 100는 0.86% 상승한 7537.25로 장을 종료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5차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며 중립국화와 안보 보장 문제 등에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북부 도시 체르니히우에서의 군사 활동을 축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제지표로 선행지표인 독일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5.5를 나타내 2021년 2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종목별로 프랑스 자동차부품업체 포레시아(Faurecia)는 17% 급등해 자동차주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는데요.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 오른 2만8252.42에 장 마감했습니다.

엔화가치 하락에 수출 중심의 일본 경제가 강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습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33% 하락한 3203.94에 마무리했는데요.

중국 증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내려진 봉쇄령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1.12% 상승한 2만1927.63에, 대만 가권지수는 0.16% 오른 1만7548.66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뉴스

●러·우크라 평화협상 급진전…키이우 공격 대폭 축소

●백악관 "러시아에 속아선 안돼..철수 아니라 재배치"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50bp 금리 인상에 열려 있어"

●전 뉴욕 연은 총재 "경제 연착륙 불가능해졌다…연준, 솔직해져야"

●美 3월 소비자신뢰지수 107.2…전월보다 소폭 개선

●사우디·UAE "러시아 OPEC+ 퇴출 어렵다…정치화 말아야"

●코로나 속 작년 자산운용사 역대 최대 순익…67%↑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M&A 계약해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퍼스트트러스트, 안랩 지분 14.96% 보유…2대주주 올라

●공정위, 이마트 직권 현장 조사…\\\'유통업체 불공정 거래\\\' 조사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 물적분할 추진…약 6천억 투자 유치

●거래소 "오스템임플란트 상폐 관련 심의 속개 결정"









■주요 일정

●美 4분기 GDP 확정치

●美 3월 ADP취업자 변동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유럽과 미국 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긍정적인 평화협상에 기대하며 환호했는데요.

국내 증시와 관련해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2700선을 하회했던 코스피는 충분한 투자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12개월 예상이익 기준 1.1배를 터치한 후 추가 하락이 제한되는 것은 그 만큼 저가 인식이 강한 위치에 서있다는 뜻"이라고 판단했는데요.

김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모멘텀 둔화를 선제적으로 반영시켜 왔다"며 "따라서 펀더멘탈 훼손이 제한될 경우 적정 가치 수준으로 복귀는 가능할 것으로 보여 2분기 실적이 확인되기까지 코스피 2680p~2940p 영역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2700선 이상에서 비중을 충분히 늘려놓고 기다리기보다 매수 타이밍을 늦추거나 2700선 이하에서 분할매수하는 전략이 현 시점에서 유리할 것"이라며 "미국 금리차 축소와 러시아 디폴트 이슈가 부각될 경우, 미국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투자심리와 수급간의 선순환 고리가 약해지고 악순환 고리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3월 30일 개장체크였습니다.




이전글 2022년 3월 29일 ★마감 시황★
다음글 2022년 3월 30일 ★마감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