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4월 1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4-01

 

 

■ 4월 1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 영향에 4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다만 리오프닝 수혜주는 유가 하락과 거리두기 완화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65% 하락한 2,73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716억, 7,822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8,447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섬유의복 업종이 쌍방울 그룹주 호재에 급등했고, 통신 업종, 전기가스 업종 등 경기방어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거리두기 완화 소식에 하락했고, 전기전자 업종이 수급 부진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42% 하락한 94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역시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490억, 1,161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713억을 순매수하며,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소화했습니다.

오락,문화 업종이 최근의 강세를 이어갔고, 의료/정밀 기기 업종, 방송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했습니다.

종이/목재 업종이 하락했고, 반도체 업종, 비금속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리오프닝 관련주가 유가 하락과 거리두기 완화 영향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간밤 미국이 유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향후 6개월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인 하루 100만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WTI 5월 인도분 가격이 7% 가까이 급락하면서 제주항공, 진에어,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는 4일부터 2주 동안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을 현행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 1시간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각에서는 2주 후인 18일부터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대부분의 조치가 폐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잇츠한불, 노랑풍선, 파라다이스, TJ미디어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KT가 지주형 전환 기대감과 KT클라우드 출범 소식에 최근의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구현모 KT 대표가 최근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지주회사는 아니지만 지주형으로의 전환에는 분명히 관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하나금융투자는 “KT의 지주사 개편 시점을 2023년으로 예상한다”며 “올해부터 서서히 준비 과정에 돌입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KT가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 전문기업 KT클라우드를 분사하면서 KT클라우드가 공식적으로 출범했습니다.

KT클라우드의 지분은 KT가 100% 보유하게 되며, KT클라우드는 오는 2026년까지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료 관련주가 우크라이나 불확실성 지속 우려에 상승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5차 협상 이후 우크라이나 내 군사 활동 축소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여전히 러시아의 공습이 지속되고 있으며, 키이우를 에워쌌던 러시아군의 20%가 다른 곳으로 이동했지만, 이는 철수가 아닌 재배치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선진, TYM, 남해화학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롯데정밀화학은 키움증권에서 1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쌍방울 그룹주가 쌍용차 인수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최근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합병이 무산된 가운데, 쌍방울 그룹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쌍방울 그룹 관계자는 “내부에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인수작업을 준비했다”며 “이르면 다음주 중 매각주간사인 EY한영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쌍방울은 그룹 내 특장차 제조회사 광림을 중심으로 쌍용차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쌍방울뿐만 아니라 광림, 비비안, 나노스 등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메디톡스와 휴젤이 균주 도용 관련 제소 영향에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메디톡스가 자사의 균주와 제조공정 도용 혐의로 휴젤과 휴젤아메리카, 크로마파마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메디톡스는 "휴젤이 자사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을 도용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 및 생산했으며, 해당 의약품을 미국에 수출하려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ITC가 해당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대한 수입금지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미 미국으로 수입된 휴젤 제품에 대해서도 판매금지 명령, 마케팅 및 광고의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메디톡스의 주가는 반등했으나, 휴젤의 주가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 주간 체크포인트

일정

4일
OPEC+ 회의
러시아 22억달러 국채 이자 및 원금 만기일
중국 증시 ‘청명절’ 휴장 (~5)

5일
국회 본회의

6회
NATO 외교장관회의 (~7)

7일
FOMC 의사록 공개

8일
미국 암학회
USDA 농산물 수급전망보고서
방탄소년단(BTS)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경제지표

4일
미국 2월 내구재주문, 3월 고용동향지수
EU 4월 센틱스 투자자 신뢰지수
독일 2월 수출입동향

5일
미국 2월 무역수지, 3월 ISM 서비스업 PMI
한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
독일 3월 서비스업 PMI

6일
EU 2월 생산자물가지수
독일 2월 공장수주
중국 3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7일
EU 2월 소매판매
독일 2월 산업생산

8일
미국 2월 도매재고, 2월 소비자신용
한국 2월 경상수지



실적

5일
미국 노바골드리소스

6일
미국 RPM인터내셔널, 리바이스

7일
미국 콘아그라브랜즈
한국 삼성전자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가 뉴욕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숨 고르기 영향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의 현물 매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수의 하단을 지지하던 기관이 대규모 차익 매물을 출회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증시에는 우크라이나 사태, 오미크론 변이, 장단기 금리차 역전 등 수많은 악재가 남아 있으나, 최악은 지났을 것이다 라는 기대감이 서서히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현재 마주하고 있는 모든 악재들이 경기와 직결되는 문제지만, 리오프닝 기조로 인해서 수요가 이끄는 경기 회복세를 기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국내 수출 기업들은 이러한 악재에 가장 취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의 급등을 제외하면, 3월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따라서 4월에는 FOMC도 열리지 않기 때문에 주말에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를 비롯해 물가지표까지 소화한 이후에는 실적 장세와 함께 저점을 높이는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과 같은 조정을 활용해서 기대감이 다소 낮아진 낙폭과대 대형주를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4월 1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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