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4월 4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4-04

 

 

 

■ 국내 증시

국내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했습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65% 내린 2739.8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개인이 홀로 8448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0억원, 7823억원 순매도 우위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기아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72% 내리며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고 LG에너지솔루션은 3%, SK하이닉스와 NAVER 등은 1%대 내렸습니다.

특징주로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이 쌍용차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쌍방울과 비비안이 각각 29% 넘게 급등했습니다.

거리두기 완화 기대감에 토니모리와 한국화장품 등 화장품주도 7% 이상 크게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42% 하락한 940.57포인트에 장 마쳤는데요.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171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9억원, 116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 기업들 중 펄어비스, CJ ENM이 1%대 올랐고 위메이드, 리노공업은 2%대 떨어졌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유가 하락과 고용 호조 속에 상승세로 마감했는데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40% 오른 3만4818.27에 거래 마쳤고요.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34% 오른 4545.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9% 상승한 1만4261.5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이 비축유 방출에 동참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요.

미국의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43만1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오며 여전히 강한 일자리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씨티그룹이 2% 하락하는 등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고요.

PC 수요에 대한 우려로 인텔과 델이 2%대, AMD는 1% 하락했습니다.

기술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폭 올랐지만 애플과 메타, 테슬라는 하락했고요. 전기차주인 리비안과 루시드는 각각 7%와 3% 밀렸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세였는데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0% 상승한 7537.90으로 거래를 마쳤고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22% 오른 1만4446.48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7% 상승한 6684.31로 집계됐습니다.

경제지표로 유로존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는 전년 대비 7.5%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요.

유로존 기업의 3월 경제 활동 증가율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14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로존의 지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5로, 당초 예상치인 57.0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목별로 영국 광고회사 S4캐피탈(S4 Capital)은 감사 지연으로 뒤늦게 분기 실적을 올리며 손실을 11% 이상 만회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1일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2만7665.98에 마감했습니다.

닛케이225지수 비중이 큰 반도체주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다만 달러엔 환율이 달러당 122엔대 후반으로 오르면서 수출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에 수출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94% 상승한 3282.72에 마감했는데요.

중국 증시는 제조업 경기 위축 지표에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이어 차이신 제조업 PMI까지 위축 국면으로 접어들었는데요.

3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48.1을 기록해 전월과 예상치를 모두 하회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0.19% 오른 2만2039.55에 대만 가권지수는 0.38% 내린 1만7625.59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뉴스

●바이든 "30여개국 비축유 방출 동참"…IEA 한달만에 추가 방출

●미 실업률, 3.6%로 \\\'팬데믹 이전\\\' 육박

●미 연준, 작년 금융시장 급등에 상위1% 자산 6조5천억달러 증가

●美 3월 ISM 제조업 PMI 57.1…전월대비 하락

●"테슬라, 상하이봉쇄령에 공장 폐쇄 유지…최장기간 조업중단"

●파나소닉, 향후 3년간 전기차 배터리와 수소에너지에 6조 투자

●유류세 인하 30%로 확대…화물차 보조금 추가 지급 검토

●유엔 총장, 집단학살 의혹 유엔 차원 조사 시사

●국토부, 올해 국제선 50%까지 복원 계획…방역당국은 \\\'신중모드\\\'

●더 세진 EU 탄소국경세…적용품목 늘고 도입시기 1년 앞당겨져

●국내 500대 기업, 작년 248조원 흑자…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상장사 42곳,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증시 퇴출\\\' 위기







■주요 일정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시행 예정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중국, 대만 증시 휴장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1분기 실적 시즌 개막을 앞둔 가운데 이번주 증시는 박스권 흐름이 예상되는데요.

증권사들은 코스피가 이달에 2570∼2950 안팎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번 주 예상 등락 범위로 2700∼2820을 제시했습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으로서는 경제 지표 상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징후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투자자들은 당장 경기침체를 걱정하기보단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면서 경기상황을 체크하려 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당분간 박스권 흐름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4월 후반부터 발표될 1분기 실적과 5월 초 예정된 美 FOMC의 정책을 확인하려는 관망 심리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전략으로는 여행·항공·엔터 등 주요 리오픈 관련 업종에서 변화의 징조가 포착되고 있어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봤는데요.

2분기부터 해외 백신접종자의 국내 입국 시 격리 의무가 면제되고, 항공사들의 주요 해외 노선 재취항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란 설명입니다.

지수보다 성장 업종(모빌리티), 대형주보다 리오픈 관련 종목과 낙폭과대 경기 민감주가 시장 대비 더 나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대한항공,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하나투어를 신규 추천주로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4월 4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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