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4월 5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4-05
■ 국내 증시

코스피는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과 수급 호전으로 상승했는데요.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6% 오른 2757.9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약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1억원, 131억원을 순매수했고요. 반면 개인은 15억원 순매도 우위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와 포스코홀딩스, SK 등이 2%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고요.

또 거리두기 해제와 리오프닝 기대에 티웨이홀딩스와 제주항공 등 항공주와 SPC삼립, LF, 오뚜기 등 내수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2% 높은 947.32포인트로 마감했는데요.

개인이 91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7억원, 15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펄어비스와 위메이드, 컴투스 등 게임주가 2% 이상 올랐습니다.







■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성장주 주도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0% 오른 3만4922.07에 거래를 마쳤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81% 상승한 4582.64, 나스닥은 1.90% 뛴 1만4532.55에 마감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의 지분 9.2%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트위터 주가가 폭등하고 기술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는데요.

트위터는 전날보다 27% 폭등했고 테슬라 역시 5% 상승했습니다. 애플,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등 다른 기술주도 2% 이상 상승했습니다.

반면 스타벅스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중단한 후 주가가 3.7% 하락했습니다.

월가에서는 계절적으로 강한 시기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는데요. 4월은 보통 주식으로 가장 좋은 달 중 하나로 통계에 따르면 S&P 500은 지난 20년간 4월 평균 2.41%의 상승률을 보였고 지난 17년 중 16년 동안 4월에 상승했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럽연합(EU)의 대러 추가 제재 논의 예고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했는데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8% 상승한 7558.92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0% 오른 6731.37로 장을 마쳤고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0% 오른 1만4518.16로 집계됐습니다.

종목별로 독일 테이크아웃 기업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가 약 15억5000만달러 규모의 채무 금융 신디케이션을 시작한 후 주가가 10% 이상 급등했습니다.







■ 아시아 증시

중국과 대만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증시는 소폭 올랐는데요.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보다 0.25% 오른 2만7736.47에 마감하여 4거래일만에 반등했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 상승한 2만2502.31에 마감했는데요.

미국 자본시장에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국이 해외 상장기업의 회계규정 개정에 나섰다는 소식이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종목 가운데 알라바바그룹홀딩스가 4% 가까이 뛰었고 텐센트도 3%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 주요 뉴스

●백악관 "이번 주 우크라 침공 러시아 추가 제재"

●국제유가, 대러 추가 제제에 100달러 재돌파

●미 3월 고용추세지수 120.56…"연내 팬데믹 이전 회복"

●美 2월 공장재 수주 전월比 0.5%↓…10개월만에 감소

●머스크, 트위터 인수 나서나…지분 9.2% 취득해 최대 주주

●미래에셋, 공정거래법위반 벌금 선고에 "정식재판 청구하겠다"

●소리바다,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

●카카오 픽코마,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인수

●쌍용차 재매각 절차 시작 전부터 3~4곳 인수 의향 보여

●짐바브웨, 기준금리 80%로 인상..세계 최고

●오리온, 건설사업 완전 철수…“식품·바이오 집중”

●삼성전자 70조, SK하이닉스 10조..역대급 매출 유력







■주요 일정

●3월 소비자물가동향

●美 2월 무역수지

●美 3월 ISM 비제조업지수

●중국, 대만, 홍콩 증시 휴장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미국 증시는 주요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는데요. 다만 국제유가는 배럴당 다시 100달러를 돌파하며 증시 안팎의 변동성은 큰 상탭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도 계속되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2년물 국채금리보다 장중 내내 낮은 채 거래됐습니다. LPL파이낸셜의 라이언 디트릭 최고시장전략가는 “(장단기 금리 역전은) 경기 침체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투자자 입장에서) 좋은 소식은 역사적으로 침체가 실제로 일어나려면 몇 년 이상 걸렸다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국내 증시와 관련해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7일 삼성전자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로 실적 시즌에 진입한다"며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시각이 엇갈리는 가운데 실적 발표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는데요.

최 연구원은 "대외 변수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국내 리오프닝에 대한 신뢰감이 비교적 더 높아 소비재 업종의 상대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4월 5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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