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4월 5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4-05
■ 4월 5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나스닥의 강세 영향에 상승 출발했으나, 수급 부진이 지속되며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다만 1분기 실적 호전 기대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05% 상승한 2,75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서비스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117억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소폭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금융 업종, 전기전자 업종 등을 중심으로 2,479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2,387억을 순매수하며, 기관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종이목재 업종이 펄프 가격 급등 영향에 상승했고, 서비스 업종, 화학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섬유의복 업종이 쌍방울 그룹주 급락에 하락했고, 금융 업종이 기관 매도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54% 상승한 95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일반전기전자 업종, IT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527억, 178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649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종이/목재 업종이 코스닥에서도 강세를 보였고, 일반전기전자 업종, 인터넷 업종 등이 반등했습니다.

방송서비스 업종이 하락했고, 오락,문화 업종이 차익 실현 매물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2차전지주가 테슬라의 호실적 기대감과 함께 강세를 보였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2일 올해 1분기 차량 31만48대를 인도했으며, 30만5,407대를 생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분기 인도량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시장 예상치는 소폭 하회했으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각각 67.8%, 6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신흥에스이씨, 에코프로비엠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골프존이 1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SK증권에 따르면, 골프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375억원,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421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가맹점이 140개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골프 레슨 인구수 확대로 GDR 시스템 판매가 전년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스크린골프 라운드수 호조와 신규 가맹증가, GDR 아카데미 턴어라운드, 해외사업 성장으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가를 20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제지 업종이 펄프 가격 급등 영향에 상승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미국 남부산혼합활엽수펄프(SBHK)의 가격은 톤당 78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675달러였던 올 1월 펄프 가격과 비교하면 3개월 새 20%가 폭등한 것입니다.

산업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말 캐나다 서부에서 500년 만에 발생한 대홍수로 철도와 해상 운송이 막혀 펄프 공급에 커다란 차질이 생겼는데, 그 여파가 여전히 국제 펄프가격 급등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무림SP, 신풍제지, 무림페이퍼, 페이퍼코리아 등이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RFHIC가 올해 이익 성장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RFHIC는 미국 메이저 통신사 향 수출 물량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업체들의 5G 상용화 일정을 감안하면 4~5월에 구매주문서를 발송해, 6~7월 수출이 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글로벌 반도체 업체와의 합작사 설립을 통한 MMIC 사업 진출이 늦어도 6월에는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네오셈이 대규모 수주 공시에 장중 급등했습니다.

네오셈은 종속회사인 네오셈 테크놀로지 INC와 545억8700만 원 규모의 반도체 자동화 검사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작년 매출 대비 146.83%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11월 30일까지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네오셈은 지난 1일 삼성전자와 50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발언



경제지표
미국 3월 ISM 서비스업 PMI
EU 3월 서비스업 PMI
독일 3월 서비스업 PMI
중국 3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 전망과 포인트

글로벌 증시가 실적 시즌을 앞두고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내증시의 경우에는 코스피의 강한 탄력이 나오지 않는 것은 아쉽지만, 실적 호전 기대주의 반등과 함께 코스닥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우크라이나 사태와 인플레이션 압력은 지속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추가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최근 들어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 역시 당장 경기 침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시장의 선반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언제 올지 모를 경기 침체보다는 눈 앞에 다가온 리오프닝에 대한 모멘텀이 더 강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리오프닝으로 인한 수요 회복이 현실 지표로 확인된다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희석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확인할 때까지는 최근과 같은 답답하지만 완만한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크로 변수에 큰 변화가 없다는 가정 하에 당분간 중소형 성장주에 대한 선호를 유지하며, 실적 개선 가능성을 바탕으로 낙폭과대 대형주를 관심있게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4월 5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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