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11월 16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11-16

■국내 증시 

 
코스피가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2480선에 다시 올라섰습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 오른 2480.33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266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고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41억 원, 80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종목별로 반도체주가 상승을 지지했는데요.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가 올해 3분기에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는 소식에 반도체주에 대한 투심이 개선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 가량 동반 상승했습니다.

반면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현대차와 기아 등은 1~5%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1% 오른 744.96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28억 원, 854억 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고요. 개인은 2315억 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천보와 리노공업이 5%대 상승했고요. HLB와 에코프로만이 1% 가량 밀렸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물가 상승 둔화 기대에 랠리를 재개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3만3592.92에 마감했고요. S&P500지수는 0.87% 상승한 3991.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5% 오른 1만1358.4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이날 생산자물가지수(PPI)까지 월가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관측에 힘을 실었습니다.

종목 가운데 소매업체의 실적 발표 이후 관련주가 크게 올랐는데요.

월마트는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 발표 후 주가가 7% 가까이 올랐고요. 건축자재 유통업체 홈디포 역시 깜짝 실적을 내놓았고, 주가는 1.6% 상승했습니다. 코스트코와 타깃도 각각 3% 넘게 뛰었습니다.

엔비디아와 퀄컴 등 반도체주도 각각 2%와 4% 오르며 반도체주도 투심 회복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영국을 제외하고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46% 오른 1만4378.51을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49% 뛴 6641.6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21% 내린 7369.44로 집계됐습니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긴장 완화 기대를 반영하면서 안도했습니다. 또 이날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에 각국 중앙은행들의 적절한 통화 긴축 속도 조절에 대한 공감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경제지표로 독일의 11월 경기기대지수는 마이너스를 이어갔는데요.

다우존스에 따르면 민간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의 11월 경기 기대지수는 -36.7을 기록해 전월보다 마이너스 폭은 줄었습니다.

또, 유로존의 9월 무역수지 적자 예비치는 344억달러로 집계돼 적자를 지속했습니다.

종목별로 프랑스 콜센터 기업인 텔레퍼포먼스(Teleperformance)는 시티그룹의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27% 급등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완화된 가운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2만7990.17에 마감했습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64% 뛴 3134.08에 장을 마쳤습니다.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방안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부동산 개발업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4.11% 뛴 1만8343.12에 마감했고요.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2.62% 오른 1만4546.31에 장을 마쳤는데요.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기업 TSMC가 8% 폭등하며 반도체주가 강세장의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주요 뉴스

●美 10월 PPI 전월比 0.2%↑…CPI 이어 인플레 둔화 신호

●尹대통령, 시진핑과 첫 정상회담…"긴밀 협력·고위급 대화 정례화"

●파산 위기 FTX의 채권자 당초보다 10배 많은 100만명 넘을 수도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FTX 몰락에도 가상화폐 투자 지속

●유로존 9월 무역수지 344억 유로 적자…적자행진 지속

●K-게임 야심작 \\\'우르르\\\'..3년만에 지스타 열린다

●일본 3분기 경제성장률 -1.2%…4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

●"우크라 지원하느라 빈 무기고 채우자"…EU, 공동구매 본격 추진

●에너지위기 독일 첫 LNG터미널 완공…가스저장고 100% 채워

●4년만에 방한 나델라 MS CEO "한국기업과 클라우드 협력 강화"

●시프트업 \\\'니케\\\' 출시 후 흥행 가도…IPO 탄력 받나

●금호타이어 2천억대 통상임금 파기환송심 결과 주목


 


■주요 일정

●펨트론 공모청약

●美 10월 산업생산

●美 10월 소매판매

●美 엔비디아/타깃(Target) 등 실적발표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까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정점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생산자물가 판독은 인플레이션 추세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의견에 힘을 싣는다"며 "시장은 지난주 소비자물가 하락을 받아들였을 때와 비슷한 반응"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전략 분석가는 "인플레이션 정점이 설득력을 얻고 있지만 연준의 피벗에 대한 기준은 여전히 높다"고 말했습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에 대해 "시차를 두고 코스닥과 중소형주의 반등을 확인했다"며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으로 추세 반전을 논하기에는 이르지만 앞서 상승한 코스피 PER에 대한 상대 주가와 밸류 반등 차원에서 접근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는데요.

과대 낙폭과 수급 공백 그리고 상대적 밸류 매력이 반등의 동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11월 16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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