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11월 22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11-22

■국내 증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순매도세에 2410선으로 밀렸습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02% 내린 2419.5포인트에 마감했는데요.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투자자가 1621억원 순매도했고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9억원과 79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약세였는데요.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동반 하락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2% 넘게 내리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밀려 코스피 시총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카카오는 2%,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도 각각 4%와 3% 밀렸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82% 떨어진 718.57포인트에 마쳤는데요.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이 655억원 매도우위를 보였고요. 기관은 1591억원 팔았습니다. 반면 개인 243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 2차전지 관련주가 3% 넘게 내렸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 추수감사절 주간을 하락으로 시작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3% 하락한 3만3700.28에 마감했고요.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9% 내린 3949.9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9% 빠진 1만1024.51로 집계됐습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거래일수가 짧아지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거래량이 줄어들 가능성에 관망심리가 짙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디즈니가 과거 15년 동안 디즈니를 이끌었던 밥 아이거를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로 재선임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6% 올랐고요.

국제유가가 급락에 다이아몬드백에너지와 옥시덴털등 정유주가 2% 넘게 내렸습니다.

애플이 2%, 테슬라가 6% 이상 떨어지며 나스닥지수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고요.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비트코인이 FTX 파산보호 신청의 여파로 또다시 하락하면서 8% 이상 떨어졌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36% 내린 1만4379.93을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15% 빠진 6634.4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12% 떨어진 7376.85로 집계됐습니다.

시장은 매파적인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발언과 중국 코로나 확산에 따른 우려로 하락했는데요.

경제지표로 독일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10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예상 외로 전월 대비 4.2% 하락했습니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독일 PPI는 2020년 5월 이래 1년5개월 만에 전월보다 떨어진 수치입니다.

종목별로 영국의 버진머니(Virgin Money)는 호실적을 기록한 후 주가가 14% 뛰었고요. 

스코틀랜드 석유 및 가스 회사인 하버에너지(Harbour Energy)는 에너지 회사에 대한 영국의 횡재세 연장이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히며 주가가 8%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한 2만7944.79에 마감했습니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미쓰이물산과 스미토모 등 일부 일본 기업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이 상승동력이 됐고요.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39% 하락한 3085.04에 장 닫았는데요. 

중국 중앙은행이 기준 대출금리를 동결하고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우려가 커졌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1.87% 내린 1만7655.91에 대만 가권지수는 0.38% 하락한 1만4449.3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요 뉴스

●물가 상승 심리 주춤..집값 전망은 역대 최저

●무디스 "연준, 내년 11월 금리인하 가능성"

●유가, 배럴당 80달러 무너져..산유국 증산검토 여파

●"코로나 거치며 반도체·철강 수출경쟁력 약화…자동차 강화"

●FTX, 상위 채권자 50명 31억달러 규모 채무 공개

●경기침체에 국내 대기업 재고자산 165조…작년 말보다 36% 증가

●롯데케미칼 1조원대 유상증자, 그룹 전반 재무부담 가중

●원희룡 "부동산 세부담 2020년 수준으로"…공시가 낮춘다

●이집트에 15조 들여 세계 최대규모 풍력발전 단지 건설

●상반기 국내 1천대 기업 R&D투자 22조7천억원…13% 증가

●메리츠화재·증권 완전자회사 편입…"3년간 순익 50% 주주환원"

●한전채 발행 한도 대폭 늘린다…한전법 개정안 국회 상정


 


■주요 일정

●인벤티지랩 신규상장 예정

●바이오인프라 공모청약

●美 휴렛팩커드(HP)/베스트바이 실적발표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하락으로 한주를 시작했습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급반등이 마무리되고 있다"며 "주식시장은 물가 하락과 경기 반등을 기다리며 기간 조정 양상을 보일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어 "지금부터 대응은 주식시장에 후행적일 필요가 있다"며 "물가 압력이 상존하고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해도 코스피는 가격 조정을 겪
기 보단 기간 조정을 거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FOMC 의사록에서 12월 인상폭과 최종금리 수준에 대한 힌트 확인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며 "중국내 코로나19 확산 속도와 제로 코로나 기조 변화 가능성도 주목해야할 사안"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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