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1년 8월 27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1-08-27

 

■ 8월 27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의 강한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전형적인 종목별 장세를 형성하며, 업종 내에서도 개별 모멘텀에 따른 차별화가 나타났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17% 상승한 3,13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3,717억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기관이 전기전자 업종, 화학 업종 등에서 7,316억을 순매수하며 시장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3,439억을 순매도하며 하루 만에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의료정밀 업종, 증권 업종이 상승했고, 의약품 업종이 시총 상위주의 강세와 함께 반등했습니다.

철강금속 업종, 통신 업종이 하락했고, 전기전자 업종이 수급 부진 속에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3% 상승한 1,02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3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940억, 586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개인은 1,755억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비금속 업종, 건설 업종이 상승했고, 화학 업종, 운송장비/부품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하락했고, 섬유/의류 업종, 운송 업종, 오락,문화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제약·바이오주가 개별 모멘텀에 따라 등락을 보였습니다.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의 미국·호주 등 진출 기대감이 이어지며 상승했습니다.

녹십자는 전일 전해진 고려대 박만성 교수팀과의 범용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의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수소 관련주가 수소기업협의체 출범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음달 8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수소기업협의체가 공식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SK, 롯데, 포스코, 한화, 효성 등 10개 그룹이 주축이 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효성중공업, 평화산업, 제이엔케이히터, 세종공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폴더블폰 관련주가 삼성전자 신제품의 공식 출시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폴드3와 Z플립3가 전 세계 40여개국에 공식 출시됐습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유럽 주요국에서는 물량 인도가 지연되고 있고, 인도에서도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파인테크닉스, 이수페타시스, KH바텍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가 내년 아파트 내 의무 설치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새 아파트는 총 주차면수의 5%, 이미 지어진 아파트는 2% 이상 규모로 전기차 충전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삼보모터스, 원익피앤이, 인지컨트롤스, 한국단자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크래프톤이 ‘PUBG:뉴스테이트’ 흥행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8월 현재 ‘PUBG:뉴스테이트’의 글로벌 사전예약자수가 2800만명을 돌파했으며, 9월말~10월초 출시까지 4000만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년 ‘뉴스테이트’ 매출액은 2.24조원, 일평균 61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펄어비스는 신작 ‘도깨비’에 대한 기대감에 장중 강세를 이어갔고,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등은 신작 실망감에 급락했습니다.



■ 주간 체크포인트

일정

30일
국회 본회의
SK리츠 공모주 청약 (~1)

31일
MSCI 분기 리밸런싱
영국 버밍엄 2021 국제 상용차 박람회

1일
OPEC+ 정기회의
일진하이솔루스 신규 상장



경제지표

30일
미국 7월 잠정주택판매, 7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 활동지수
EU 8월 소비자심리지수
독일 8월 소비자물가지수

31일
미국 8월 소비자신뢰지수, 8월 시카고PMI, 6월 주택가격지수
한국 7월 산업생산, 7월 소매판매
EU 8월 소비자물가지수
독일 8월 소매판매, 8월 실업률
중국 8월 합성 PMI

1일
미국 8월 ISM 제조업 PMI, 7월 건설지출, 8월 ADP 민간 고용보고서
한국 8월 수출입 동향, 8월 제조업 PMI
EU 8월 제조업 PMI, 8월 실업률
독일 8월 제조업 PMI
중국 8월 차이신 제조업 PMI

2일
미국 7월 수출입 동향, 7월 내구재주문,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한국 2분기 GDP, 8월 소비자물가지수
EU 8월 생산자물가지수

3일
미국 8월 ISM 서비스업 PMI, 8월 고용보고서
EU 7월 소매판매
독일 8월 서비스업 PMI
중국 8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실적

30일
미국 리오토, 줌비디오

31일
미국 넷이즈, PVH, 클라우드 스트라이크

1일
미국 캠벨스프, 츄이, 옥타

2일
미국 브로드컴, 도큐사인



■ 전망과 포인트

이번주 최대의 이벤트였던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미국 증시가 쉬어 간 가운데, 국내증시 역시 한 주를 정리하는 흐름에 그쳤습니다.

잭슨홀 미팅에서 테이퍼링과 관련된 직접적인 방향성이 제시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시장은 잠시 숨을 고르고 갈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러한 박스권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지해야 하겠습니다.

다음주는 월 초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고용지표와 글로벌 제조업 지표가 발표되는 만큼, 활발한 수급 움직임이 나타나기는 어려운 환경입니다.

또한 주말 간 잭슨홀 미팅 관련 브리핑 이후 월말에 이어질 FOMC에 대한 대기 심리가 지속되며, 9월 증시는 눈치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9월에 테이퍼링을 할지 안할지를 두고 고민하는 것보다, 연내 테이퍼링은 상수로 두고 연준의 긴축 스케줄에 적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앞으로 한 달 여 간, 연말의 긴축 사이클과 경기 사이클을 준비하면서 경기 수혜주와 리오프닝 관련주를 적절하게 배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8월 27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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