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10월 24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10-24

■국내 증시 

 
코스피가 전반적인 거래대금 부진에 따른 모멘텀 부재로 하락했습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2% 하락한 2213.12포인트에 장 닫았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98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5억원, 19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포항 양극재 단일공장을 합작해 설립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삼성SDI가 6% 넘게 급등했고요. 이밖에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가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현대차와 네이버, 기아 등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88% 내린 674.48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29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압박했고요. 기관도 284억원 매도우위 보였습니다. 반면 개인은 857억원 나홀로 순매수했습니다.

엘앤에프와 HLB가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시총 상위주 대부분은 상승했는데요.

삼성SDI와 합작법인을 만들어 양극재 생산 공장의 준공을 알린 에코프로비엠이 4% 넘게 오르며,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속도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며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7% 오른 3만1082.56으로 장 마감했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7% 상승한 3752.7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31% 뛴 1만859.72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3대지수 모두 주간 기준으로 4% 넘게 오르며, 상승률은 지난 6월 이후 최대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이 오는 11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고, 12월에는 그보다 작은 폭의 금리인상 여부와 방법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은 종목별로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스냅의 주가가 크게 밀렸는데요. 스냅은 회사의 분기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30%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버라이즌은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소매 후불 전화 가입자수가 3개 분기 연속 줄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5% 가량 하락했고요. 

반면, 테슬라는 전날 폭락을 딛고 3% 반등했습니다. 일명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테슬라 주식 저가매수에 나서 6만6190주를 사들였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고요.

27일 실적을 공개하는 애플도 2% 넘게 올랐습니다.

유가가 상승하며 에너지주도 강세였습니다. 엑손모빌은 1.30% 올라 52주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아울러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가 각각 4% 넘게 뛰며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하락하며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29% 빠진 1만2730.90을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85% 내린 6035.3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37% 상승한 6969.73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제지표로 영국의 소매판매가 부진했습니다.

영국 통계청은 9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4% 감소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영국 소비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지출을 줄이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 유로존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역대 최저치에서 약간 올랐지만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유로존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마이너스(-) 27.6으로 전월 -28.8보다 약간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 아시아 증시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밀린 2만6890.58에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며 낙폭은 다소 줄었습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3% 상승한 3038.93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역외 위안화 가치는 강세를 보였는데요. 방역 조치 규제 완화 가능성에 달러 대비 가치가 1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던 위안화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0.42% 내린 1만6211.12에, 대만 가권 지수는 0.98% 하락한 1만2819.20에 마감했습니다.


 

■주요 뉴스

●정부, 자금시장 불안에 \\\'50조원+α\\\'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가동

●영국 총리에 수낵 전 재무장관 유력…존슨 전 총리 불출마

●"나스닥, 중국 등 아시아 중소기업 IPO 중단…추가정보 요구"

●시진핑 집권 3기 출범…\\\'1인 천하\\\' 초장기집권 문턱 넘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4.5~5.0% 금리 예상…속도조절 논의 시작해야"

●국회, 美 IRA 대응 위한 \\\'미래자동차산업 지원법\\\' 추진

●시총 100대 반도체기업에 한국 3곳뿐…순위·수익성도 뚝뚝

●캐시우드, 테슬라 또 \\\'줍줍\\\'…197억원 어치 매집

●머스크, 글로벌 침체 "2024년 봄까지 지속될 수 있어"

●코로나 지원금 60조 쏟았지만 자영업자 대출 309조↑

●에너지난·인플레에 유럽 곳곳 시위·파업…정치불안 우려

●기아 고성능 전기차 EV6 GT, 독일서 아우디 Q4 e-트론 제쳐


 

■주요 일정

●큐알티 공모청약

●현대차/POSCO홀딩스 등 실적발표 예정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이번주 뉴욕증시는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에 크게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빅테크 4대 기업으로 불리는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이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들 기업 실적 발표에 따라 금리 인상 속도조절론이 힘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강달러 환경에서도 잔잔한 흐름을 보였는데요.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식 시장은 경기 선행성이 높아 고금리에 따른 향후 경기 후퇴 가능성을 현재 가격에 일부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시장에 알려진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매크로는 여전히 안갯속이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이전보다 확연히 경감돼, 시장소음에 매몰되기보다는 보유와 매수 예정 기업의 실적과 향후 전략 점검이 필요한 때라는 조언인데요.

삼성증권은 모빌리티 내 실적 호조 종목으로 현대오토에버를 주간 신규 추천주로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10월 24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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