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3년 2월 24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3-02-24

■ 2월 24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저가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AI, 2차전지 등 최근 시세가 강했던 섹터가 긍정적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63% 하락한 2,42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3,023억, 974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3,646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보험 업종이 강세를 이어갔고, 전기가스 업종, 섬유의복 업종 등 경기 방어주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약세를 지속했고, 철강금속 업종, 건설 업종 등 경기 민감주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56% 하락한 77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도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제약 업종, 오락,문화 업종 등에서 각각 789억, 668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617억을 순매수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종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업종, 컴퓨터서비스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비금속 업종이 하락했고, 제약 업종, 통신장비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AI 관련주가 엔비디아의 급등과 호재성 모멘텀이 지속되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22일 장 마감 이후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하며 AI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가운데, 간밤 14% 넘게 폭등했습니다.

한편 언론에 따르면, 반도체 수요 절벽 속에서도 생성형 AI 서비스 ‘챗GPT’ 신드롬이 일면서 반도체 공룡들이 AI 스타트업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K-챗GPT’ 개발을 위해 문화·제도·산업적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브리지텍, 코난테크놀로지, 셀바스AI, 딥노이드 등이 급등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KT가 구현모 대표의 연임 포기 소식에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전일 KT 이사회 지배구조위원회는 “구 대표가 경선 참여 포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사내 후보자 군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은 KT 등 소유 분산 기업의 ‘셀프연임’ 문제를 지적하며 “국민연금의 수탁자책임원칙(스튜어드십 코드)이 작동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이 그동안 구 대표의 연임에 부정적인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했던 것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KT의 펀더멘털은 나쁘지 않지만, 새 대표 선임 이후 경영이 안정화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풀무원이 자사주 소각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전일 장 마감 후 풀무원이 상환전환 우선주 403만458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소각예정 금액은 864억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3월 2일입니다.

풀무원 측은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상환전환우선주를 상환·소각하는 것으로,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스코텍이 임상 2상 실패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오스코텍이 개발 중인 SYK저해제 ‘세비도플레닙’이 미국 FDA의 임상시험 2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스코텍은 6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 및 2개 용량군에 12주간 하루 2번 투여한 뒤 4주간의 추적관찰을 통해 혈소판 증가 여부를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2개 용량군 모두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메타버스 관련주가 정부 정책 기대감과 호실적 영향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7년까지 메타버스 관련 석·박사급 인력 160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메타버스 랩 3곳을 신규 지정해 각 6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12개 연구실 240명에 28억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장중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선익시스템의 매출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740.5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4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선익시스템, 알체라, 엔피, 스코넥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 주간 체크포인트

일정

27일
MWC 2023 (~2)
중국 2중전회 (~28)
네이버 개발자 컨퍼런스

28일
연준 통화정책보고서

1일
테슬라 ‘인베스터 데이’
MSCI 지수 정기 리밸런싱
국내 증시 휴장

2일
바이오인프라 신규 상장

3일
중국 양회 (~5)
나노팀 신규 상장

 

경제지표

27일
미국 1월 내구재주문, 1월 미결주택판매, 2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EU 2월 소비자신뢰지수

28일
미국 1월 도매재고, 2월 CB 소비자신뢰지수, 2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 2월 MINI 시카고 PMI, 12월 주택가격지수

1일
미국 2월 ISM 제조업 PMI
한국 2월 수출입
EU 2월 제조업 PMI
독일 1월 소매판매, 2월 소비자물가지수
중국 2월 차이신 제조업 PMI

2일
한국 1월 산업생산, 2월 제조업 PMI
EU 2월 소비자물가지수

3일
미국 2월 ISM 비제조업 PMI
EU 2월 서비스업 PMI, 1월 생산자물가지수
독일 2월 서비스업 PMI
중국 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실적

27일
미국 리오토, 옥시덴탈, 줌비디오
한국 코오롱인더, 한국콜마

28일
미국 타깃, 오토존, 애질런트, 휴렛패커드, 쿠팡, 퍼스트솔라
한국 한화, 한국콜마홀딩스, 원익머트리얼즈

1일
미국 니오, 달러트리, 세일즈포스, 스노우플레이크

2일
미국 AB인베브, 베스트바이, 코스트코, 브로드컴, 마벨테크놀로지, 델, 지스케일러

3일
한국 셀트리온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간밤 뉴욕 증시의 반등 영향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습니다.

다만 장중 중국 증시 약세에 따라 추가 매수가 이어지지 못하며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다만 엔비디아가 AI 시대 도래에 따라 올해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면서, 관련 업종으로 분류되는 반도체, AI 관련 종목들의 강세는 지속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일 약세를 보였던 2차전지주가 반등했고, 다음주로 예정된 MWC를 앞두고 메타버스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습니다.

꾸준히 강조했듯이 최근 증시의 흐름을 보면, 단기 레벨업은 부담스럽지만, 중장기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점에서 하단 지지력 역시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3월 FOMC 까지는 매크로 논란이 지속될 수 밖에 없는 만큼, 당분간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에 따라 실적 발표 일정과 모멘텀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다음주에는 MWC, 테슬라의 인베스터데이, 중국 양회로 이어지는 일정들에 포커스를 맞추는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결국 주 초반에는 IT, 2차전지 등 모멘텀 섹터가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며, 주 후반으로 갈수록 재차 경기민감주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월 24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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