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3년 2월 27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3-02-27

■ 국내증시 


지난 22일 발표된 FOMC 의사록이 매파적 기조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다 결국 2,423.61(-15.48P, -0.63%)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23억, 957억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629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52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87계약, 940계약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재차 상승하며 1,300원선을 넘어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7원 상승한 1,304.8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POSCO홀딩스(-2.87%), NAVER(-2.58%), SK하이닉스(-1.83%), 기아(-1.44%), 현대차(-1.31%), 삼성전자(-1.13%), LG전자(-1.13%), 카카오(-1.12%), 포스코케미칼(-0.92%), SK이노베이션(-0.89%), 삼성바이오로직스(-0.76%), 삼성물산(-0.62%), 삼성SDI(-0.15%) 등이 하락한 반면, KB금융(+1.40%), LG에너지솔루션(+0.79%), 현대모비스(+0.69%), 신한지주(+0.26%), 셀트리온(+0.20%), LG화학(+0.15%)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했다.

의료정밀(-2.37%), 철강금속(-2.35%), 건설업(-2.12%), 서비스업(-1.40%), 통신업(-1.15%)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비금속광물(-0.91%), 전기전자(-0.86%), 제조업(-0.78%), 종이목재(-0.68%), 운수장비(-0.58%), 화학(-0.53%), 의약품(-0.47%), 음식료업(-0.42%) 등이 하락했다. 반면, 보험(+0.95%), 전기가스업(+0.70%), 섬유의복(+0.64%), 운수창고(+0.64%), 금융업(+0.38%), 증권(+0.36%) 업종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후반 일부 낙폭을 만회하다 결국 778.88(-4.40P, -0.56%)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9억, 669억 순매도했고, 개인은 1,617억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케어젠(-5.18%), HLB(-4.96%), 에스엠(-4.20%), 알테오젠(-2.80%), 오스템임플란트(-2.49%), CJ ENM(-2.08%), 펄어비스(-2.07%), 리노공업(-1.83%), 동진쎄미켐(-1.65%), 카카오게임즈(-1.56%), 셀트리온제약(-1.36%), 셀트리온헬스케어(-0.90%), JYP Ent.(-0.52%), 에코프로(-0.21%) 등이 하락한 반면, 엘앤에프(+3.08%), 에코프로비엠(+2.64%), 다우데이타(+1.28%), 위메이드(+0.89%), 천보(+0.86%)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비금속(-2.58%), 제약(-2.20%)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통신장비(-1.79%), 건설(-1.50%), 정보기기(-1.43%), 오락/문화(-1.39%), 섬유/의류(-1.31%), 기타서비스(-1.21%), 기계/장비(-1.05%), 방송서비스(-1.04%), 운송장비/부품(-1.02%), 디지털컨텐츠(-0.95%), 종이/목재(-0.88%), 의료/정밀 기기(-0.83%) 업종 등이 하락했다. 반면, 소프트웨어(+1.67%), 통신서비스(+1.63%), 컴퓨터서비스(+1.56%), 일반전기전자(+1.05%), IT 부품(+0.52%), 인터넷(+0.51%) 등 일부 업종은 상승 마감했다.


■ 미국증시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PCE 가격지수가 시장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Fed 긴축 우려가 더욱 커진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1% 넘게 하락했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336.99(-1.02%) 32,816.92에, 나스닥 지수 -195.46(-1.69%) 11,394.94, S&P500지수는 3,970.04(-1.05%)에 장을 마쳤다.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인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美 상무부가 발표한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4% 상승해 전월 5.3% 상승에서 오름폭을 확대했다. 상승폭이 오른 것은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전월대비 0.6% 올라 전월 0.2% 상승에 비해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7% 상승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4.4% 상승과 전월 수정치 4.6% 상승을 모두 웃돌았다. 전월대비 상승률도 0.6%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0.5% 상승과 전월치 0.4% 상승을 모두 웃돌았다. 이는 1월 근원 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세로 돌아섰음을 보여줬으며, 이에 Fed 긴축 우려가 더욱 커졌다.

PCE 물가가 발표된 이후 美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3월 Fed가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장중 40% 이상을 기록해 전일의 27%에서 크게 높아진 수치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리를 5% 이상으로 인상하고, 한동안 그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금리를 제약적 수준으로 올린 뒤 연장된 만큼 더 오래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러시아 원유 공급 축소 예정 등에 상승하며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93달러(+1.23%) 상승한 76.32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강한 PCE 물가지표 속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하며,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제약, 자동차, 소프트웨어/IT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개인/가정용품, 기술장비, 의료 장비/보급, 통신서비스, 금속/광업, 소매, 경기관련 소비재, 음식료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Fed 긴축 우려 지속 속 애플(-1.80%), 마이크로소프트(-2.18%), 아마존(-2.42%), 메타(-0.96%), 알파벳A(-1.94%), 넷플릭스(-2.01%), 테슬라(-2.57%) 엔비디아(-1.60%) 등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고, 보잉(-4.80%)이 787 드림라이너 여객기 인도 일시 중단 소식에 하락했다.

카바나(-20.54%)는 시장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하면서 급락했으며, 어도비(-7.63%)는 美 법무부가 피그마(Figma) 인수를 막기 위한 소송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한 반면, 비욘드미트(+10.15%)는 예상보다 적은 분기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급등했고, 블록(+4.33%)이 예상보다 매출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 아시아 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상승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 등은 하락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막판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27,453.48엔(+1.29%)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은행(BOJ) 총재 후보자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후보자는 금일 일본은행 총재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처음으로 중의원(하원) 의원운영위원회에 출석해 "현재 일본은행의 금융정책이 적당하다"며 "금융완화를 계속해 경제를 확실시 지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전임자인 구로다 총재가 10년간 추진해 온 금융완화 정책을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들어 일부 낙폭을 만회하다 3,267.16(-0.62%)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인플레이션 경계감 속 美·中 갈등 지속 등에 하락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들에 글로벌 회계법인과 감리계약을 피하라고 주문하고 있다면서 이는 지난해 12월 미-중 회계당국 간의 합의에 어긋나는 것으로 주목된다고 전해졌다.

앨런 에스테베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 차관은 워싱턴DC에서 개최된 한미 경제안보포럼에서 삼성과 SK에 제공한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1년 유예가 끝나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기업들이 생산할 수 있는 반도체 수준에 한도(cap on level)를 둘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며, 첨단 기술 제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에스테베스 차관의 발언은 중국이 첨단 반도체 기술을 습득하지 못하도록 삼성과 SK가 중국에서 일정 단 이상의 반도체를 생산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0,010.04(-1.68%)에, 대만 가권지수는 15,503.79(-0.71%)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 TSMC(-1.35%), 유나이티드마이크로(-0.50%), 혼하이 정밀(-1.94%), HTC(-1.95%) 등이 하락한 반면, AU 옵트로닉스(+1.64%), 케세이 금융지주(+0.35%) 등은 상승 마감했다.


■ 주요 뉴스

● 美 1월 근원 PCE 가격지수 전년比 4.7%↑…끈질긴 인플레

● 美 1월 신규주택판매 전월比 7.2%↑…예상 상회

● 미시간대 2월 소비자심리지수 13개월 최고…단기 기대인플레↑

● 연준 이사 \\\'노동 수급 불균형, 임금에 인플레 느리게 내릴 수도\\\'

● 中국영 \\\'면세점 공룡\\\' 한국 안방도 넘본다

● 삼성증권 회사채 수요예측 부진…증권채 흥행 멈추나

● 은행 영역 허물어 보험·증권사 진입

● 무너지는 \\\'은행 철옹성\\\'…삼성생명·미래에셋서 공과금·환전까지

● 이창용 "원화 12~1월 가장 절상된 통화…현재 소폭 조정일 수도"

● 한은 "러시아 원유 공급차질 우려…변동성 커질수도"

● 中 예상보다 빠른 2분기 회복...수출·관광객·물가, 韓 영향은?

● 시장여건 개선 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 급증


■ 주요 일정

● 美 1월 잠정주택판매지수

●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개최 예정

● 대만 증시 휴장

● NH스팩28호 공모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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