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3년 3월 6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3-03-06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1.26상승한 2,462.62포인트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하락 속 기술주 강세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452.46으로 상승 출발했다. 오전 중 상승폭을 축소해 2,441.0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하기도 하는 등 2,445선 부근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 장 후반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고,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2,46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오후 장중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지만, 장후반 재차 상승폭을 확대해 2,464.4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2,462.62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 및 달러화 약세 등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코스피지수는 1% 넘게 상승,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순매수했다.

지난 주말 미국 국채금리가 Fed 빅스텝 우려 완화 속 하락세로 돌아서며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최근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지금 당장은 0.25%포인트 인상에 매우 확고하다"고 언급하는 등 Fed 빅스텝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지난 주말 뉴욕채권시장에서는 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4.836%까지 떨어졌다.

아울러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10bp 이상 하락하며 3.962%까지 떨어졌다.

이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A, 메타, 엔비디아, 테슬라 등 미국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으며,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IT 대표주, 인터넷 대표주, 2차전지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삼성SDI가 GM과 합작공장 설립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2차전지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SDI의 이차전지 및 디지털 플렉서블 배터리 기술. 자료=삼성SDI
아울러 미국 국채금리 하락 속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1,300원선 아래로 내려간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7원 하락한 1,296.9원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은 올해 경제 성장 목표치를 199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인 5% 안팎으로 제시했다.

지난 5일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차 회의가 개막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업무보고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 5% 내외 등 2023년 중국 경제의 예상 목표치를 제시했다.

이번 전인대에서 제시된 경제 성장률 목표치 5% 내외는 1994년 중국 정부가 그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공개하기 시작한 이래 2020년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목표치다. 중국은 지난해에도 5.5% 안팎의 경제 성장 목표를 내세웠지만, 실제 성장은 3.0%에 그친 바 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이 하락한 반면, 일본, 대만, 홍콩 등은 상승하는 등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53억, 4,600억 순매수, 개인은 7,875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07계약, 260계약 순매수, 기관은 801계약 순매도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7bp 하락한 3.774%,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4.5bp 하락한 3.731%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9틱 오른 103.34로 마감했다. 은행, 금융투자가 5,917계약, 3,010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10,066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6틱 오른 110.2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8,390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6,609계약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SDI(+6.84%), SK이노베이션(+4.48%), NAVER(+4.38%), 카카오(+4.26%), LG전자(+3.34%), LG화학(+3.27%), SK하이닉스(+2.75%), 포스코케미칼(+2.40%), LG에너지솔루션(+1.67%), 삼성바이오로직스(+1.65%), 삼성전자(+1.65%), 삼성물산(+1.45%), 현대모비스(+1.1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POSCO홀딩스(-0.75%) 등이 하락했고, 신한지주는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전기전자(+2.20%), 서비스업(+2.19%), 제조업(+1.44%), 비금속광물(+1.39%), 화학(+1.22%), 의약품(+1.03%), 기계(+0.82%), 통신업(+0.81%), 섬유의복(+0.68%), 증권(+0.53%), 보험(+0.48%), 금융업(+0.43%) 등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1.73%), 철강금속(-1.35%), 운수창고(-0.43%), 음식료업(-0.3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1.76 상승한 816.51포인트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하락 속 기술주 강세 등에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10.61로 갭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804.4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키워 오전 중 810선 부근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장 막판 816.6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816.51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 속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개인은 3,6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SDI가 GM과 합작공장 설립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차전지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19.17%)은 이틀 연속 급등하며 시가총액 20조원을 돌파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628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4억, 2,060억 순매도했다. 기관은 9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했다. 리노공업(-8.29%), HLB(-1.71%), 카카오게임즈(-1.26%), JYP Ent.(-1.03%), 성일하이텍(-0.98%), CJ ENM(-0.66%), 스튜디오드래곤(-0.50%), 엘앤에프(-0.19%) 등이 하락한 반면, 에코프로비엠(+19.17%), 동진쎄미켐(+4.47%), 에코프로(+3.34%), 펄어비스(+1.16%), 셀트리온헬스케어(+1.04%), 에스엠(+0.7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천보는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일반전기전자(+12.84%) 업종이 급등했고, 제조(+2.91%), 금속(+2.70%), 음식료/담배(+2.28%), 운송장비/부품(+2.13%), 화학(+2.05%), 금융(+1.80%), 반도체(+1.68%), 소프트웨어(+1.49%), 기계/장비(+1.47%), IT H/W(+1.41%), 통신장비(+1.25%), IT 부품(+1.19%)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마감했다. 반면, 종이/목재(-2.55%), 방송서비스(-1.44%), 통신방송서비스(-0.65%), 기타 제조(-0.47%), 인터넷(-0.34%) 등 일부 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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