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1년 8월 25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1-08-25
■ 국내 증시

지난주 낙폭을 키웠던 코스피가 이틀 연속 오르면서 종가 기준으로 3100선을 탈환했는데요.

코스피는 전날보다 1.56% 오른 3138.30포인트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약 360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약 1600억원, 약 230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11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1% 상승한 1013.18을 기록하면서 다시 1000선을 넘어섰습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은 홀로 874억원을 순매수 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0억원과 290억원을 팔았습니다.

증시 상승은 반도체주와 여행주가 주도했는데요.

특히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대규모 투자 소식을 전하며 전날보다 3.14% 오른 7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고요.

SK하이닉스는 외국인 순매수에 1.94% 올랐습니다.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을 계기로 하락했던 여행주에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몰리면서 일제히 급등했는데요.

아시아나항공이 9% 뛰었고,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등도 최소 3% 이상 올랐습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호텔신라 등도 5% 넘는 상승률 나타냈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오른 가운데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5천 고지'에 올랐는데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52% 오른 1만5019.80에 거래를 마쳤고요.

다우존스 지수는 0.09% 오른 3만5366.2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5% 오른 4486.23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 마감입니다.

전날부터 위험 자산 선호가 재개된 가운데 기업 실적도 호조를 보이면서 주가는 상승 흐름을 보였는데요.

예상을 뛰어 넘는 실적을 발표한 베스트바이는 9% 올랐습니다.

중국 업체 주식이 상승한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는데요.

징둥닷컴이 14.44% 급등한 것을 비롯해 핀두어두어 22%, 텐센트 뮤직이 12% 급등했습니다.


■유럽 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였는데요.

독일 DAX지수는 0.33% 오른 1만5905.85를 기록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0.28% 하락한 6664.31에 장 마감했습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24% 오른 7125.78에 장 닫았는데요.

유럽시장은 장초반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전면 승인으로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독일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업종별로는 여행과 레저주가 1% 가량 상승했고 자동차 제조업체와 원자재주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뉴욕발 훈풍에 이틀째 일제히 상승 마감했는데요.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9% 상승한 2만7732.10에서 장 마쳤습니다.

기술주와 경기민감주 대부분이 상승했는데요.

반도체 장비제조사 도쿄일렉트론은 2% 올랐고 소니는 3%, 소프트뱅크와 로봇 제조업체 화낙은 1%대 뛰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07% 오른 3514.47로 장을 마감했는데요.

대만 가권지수는 0.46% 오른 1만6818.73을 기록했고요. 종목별로 TSMC와 푸방금융지주가 1% 가량 올랐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2.46% 급등하며 2만5727.92에 폐장했는데요.

최근 텐센트가 3거래일 연속 자사주 매입 움직임에 주가는 8% 급등했습니다.


■주요 뉴스

●8월 기업 체감 경기, 2개월 연속 제자리걸음

●美 7월 신규 주택 판매 전월比 1.0%↑…4개월만에 증가

●美 8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9…월가 예상 하회

●獨 2분기 GDP 성장률 전분기比 1.6%…예상보다 개선

●7월 기업 주식 발행...전월보다 73% 늘어

●갤럭시 Z시리즈 예약판매 80만대 넘을 듯…흥행몰이 시동

●국민연금 상반기만 국내주식 '3조' 매도…"하반기 더 판다"

●中 완성차업체 2025년 전기차 판매 비중 20%까지 올린다

●돌아온 이재용의 ‘통 큰’ 결단···삼성, 3년간 반도체·바이오에 240조원 쏟아붓는다

●2025년까지 전기·수소택시 10만대로 확대…정부-업계 협약

●中 철강 생산 감소 전망에 철광석값 한달 만에 40% 폭락

●전세계 2분기 D램 매출 26% 증가…삼성 점유율 43.6%로 1위


■주요 일정

●바이젠셀 신규상장 예정

●6월 인구동향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美 7월 내구재주문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
●日 6월 경기동향지수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 새로 썼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후반 잭슨홀 미팅에서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이 자리에서 파월 의장이 앞으로의 통화정책에 대한 힌트를 제시할 수도 있지만 중대 발표는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점차 힘을 얻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도 반등에 나서고 있는 모습인데 기술적 반등인지 추세적 반등인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은 변동성 확대를 예상하며 가을 반등에 대비하자는 의견 나오고 있는데요.

신동준 KB증권 연구원은 "경기둔화와 연준의 테이퍼링 조합은 특히 신흥시장에 부정적"이라면서도 "현재의 조정은 새로운 하락추세의 시작이 아니라 경기침체 이후 주가 반등국면에서 부양책 축소와 맞물려 나타나는 밸류에이션 멀티플 조정이기 때문에 코스피의 여름조정-가을반등-겨울상승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당분간 변동성 확대가 이어지겠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중장기적으로 또 한 번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오늘장도 대응 잘 하시길 바라면서 지금까지 8월25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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