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2월 22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2-22
■ 국내 증시

어제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한 후 혼조세로 전환했습니다.

코스피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2% 하락한 2744.0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2700선이 붕괴됐으나 미국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낙폭을 거의 만회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0억원, 910억원을 순매도했고요. 반면 개인은 1330억원을 사들이며 저가매수에 나섰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등은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카카오 현대차 등은 상승했습니다.

리오프닝 기대감 지속되며 오락, 레저 관련주가 강세였는데요.

더불어 하이트진로는 가격 인상으로 인한 실적 개선과 리오프닝으로 인한 외식업 회복 기대감 반영되며 주가가 4%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9% 오른 884.25포인트에 마감하며 코스피와는 다른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기관이 장중 매수 우위로 전환하면서 21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224억원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393억원을 팔았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 넘게 오르는 등 최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계획을 내놓고 있는 셀트리온 그룹주의 상승세가 비교적 컸습니다.



■미국 증시

미국은 \\\'대통령의 날\\\' 공휴일로 휴장했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회동 가능성이 작아지면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07% 내린 1만4731.12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04% 빠진 6788.34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은 0.39% 하락한 7484.33으로 장 마쳤습니다.

특히 러시아 증시는 13.2% 추락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원칙적으로 만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지만 이날 러시아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은 자가격리 의무 폐지 등 모든 법적 방역규정 폐지를 발표했습니다.

경제지표로 독일의 기업활동 지수가 6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는데요. 독일의 2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6.2로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독일의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폭으로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압박을 받게됐습니다.



■아시아 증시

어제 아시아증시는 전반적인 약세였습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8% 하락한 2만6910.87에 마감했습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약보합권인 3490.61에 장 닫았습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을 3.7%로, 모기지 금리의 기준점이 되는 5년 만기 LPR를 4.6%로 동결했습니다.

이날 LPR 동결에도 일각에서는 내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기점으로 추가 완화 정책이 나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0.77% 하락한 2만4141.36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최근 중국 당국의 빅테크 규제 우려가 다시 확산되며 메이퇀·텐센트·알리바바 등 기술주가 이틀 연속 폭락세를 이어가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0.06% 밀린 1만8221.49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뉴스

●푸틴,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독립 법안 서명

●바이든, 우크라 동부 반군 지역에 추가 무역 제제

●크렘린 "푸틴-바이든 회담 관련 구체적 계획 아직 없어"

●EU, 러 돈바스 분리주의공화국 독립 승인에 "제재로 대응할 것

●영국 모든 법적 방역규정 폐지…확진자 자가격리ㆍ무료검사 중단

●연준 이사, 3월 0.5%P 금리인상 여지 남겨…"다음 회의서 결정"

●갈 곳 잃은 자금 \\\'안전자산\\\' MMF로 대피

●에코프로비엠, 종속회사 에코프로이엠 주식 600억원에 추가취득

●주식거래 계좌 6천만개 넘었다…5천만개 돌파 6개월만

●SK에코플랜트, 글로벌 전자 폐기물업체 테스 인수…1조2천억원

●메리츠화재, 자사주 1천억 추가 매입…주주가치 제고 \\\'총력\\\'

●소비심리 한달만에 꺽여..주택전망지수 1년 9개월래 최저



■주요 일정

●노을 공모청약

●비씨엔씨 공모청약
●SK증권스팩7호 공모청약

●美 2월 소비자신뢰지수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위기가 다시 고조되며 유럽증시는 2% 넘게 내렸습니다.

미국과 러시아의 회동 가능성이 작아지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했고요. 이와 관련해 미국은 해당 지역에 대한 제재를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이슈에 대해 미국, 러시아 양국의 정치적 계산이 작용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극도의 불확실성은 완화될 가능성은 있지만 사안에 대한 이견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2월 주요 증시 대비 아웃퍼폼하고 있다"며 "중국과 상관관계가 높은 증시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우수해 중국 정책 모멘텀 작용 가능성에 관심 갖자"고 조언했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러시아증시가 13% 급락하고 러시아 루블화가 달러 대비 3% 약세를 보이는 등 시장 참여자들은 이미 우크라이나에서의 무력 충돌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이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약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이를 감안할 때, 국내 증시는 1% 내외 하락 출발을 예상, 변동성 확대를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2월 22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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