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10월 5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10-05

■국내 증시 

 
코스피는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 유입에 상승했습니다. 4거래일 만에 2200선을 회복했는데요.

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0% 오른 2209.38포인트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2168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요. 반면 개인과 기관은 2066억원, 14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 LG에너지솔루션이 4% 넘게 올라 가장 큰폭으로 올랐고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대 올랐습니다.

반면 북미 중고패션 플랫폼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네이버는 8% 급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59% 오른 696.79포인트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591억원, 1326억원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고 반면 개인은 1814억원가량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했는데요. 리노공업이 7% 급등했고, 에코프로비엠과 HLB는 4%대, 펄어비스는 3%대 올랐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 하락세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80% 오른 3만316.32에 거래 마쳤고요.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06% 높은 3790.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4% 상승한 1만1176.41로 집계됐습니다.

다우지수가 3만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9월 22일 이후 처음입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주 4%에서 연일 떨어지며 이날 3.63%선을 나타냈습니다. 

여행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요. 크루즈주인 로열캐리비안은 전장 대비 16%, 카니발은 13% 뛰었습니다.

엔비디아가 5%, 아마존 4%, 알파벳과 애플도 2% 이상 오르며 기술주도 랠리 보였습니다.

마이크론은 뉴욕에 최대 1000억달러를 투입해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는 발표 이후 주가가 4% 올랐습니다.

특히 트위터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다시 원래대로 인수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주가가 22%이상 폭등했습니다. 장중 몇 시간 동안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테슬라는 2.9% 올랐습니다.

이밖에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포쉬마크는 네이버가 인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3% 급등했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급등세였는데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3.78% 오른 1만2670.48을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24% 급등한 6039.6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57% 상승한 7086.46으로 집계됐습니다.

영국 정부의 감세안 철회 발표에 따른 훈풍이 지속되면서 주가는 3거래일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경제지표로 유럽의 지난 8월 생산자 물가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인 유로존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5.0% 급등했습니다.

이는 전월치인 4.0%보다 더 상승한 수치며 전문가 예상치 5.0%에 부합합니다. 8월 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43.3% 폭등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중국과 홍콩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일본과 대만증시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6% 급등한 2만6992.21로 거래 마감했습니다.

지난 3월23일 이후 약 반년 만에 최대 상승폭입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급반등하면서 아시아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살아났는데요.

대만 가권지수도 전장 대비 2.08% 급등한 1만3576.52로 장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최대 명절 국경절 연휴를 맞아 1~7일 문을 닫고, 홍콩 증시는 하루 휴장했습니다.


 

■주요 뉴스

●마이크론, 뉴욕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143조 투입

●美 8월 채용공고 약 1천5만 건…전월대비 10% 감소

●금감원, 26.5조원 태양광 대출·펀드 점검서 일부 부실 확인

●2024년 이후 EU서 아이폰·갤럭시폰 충전기 같아진다

●미국 내 공장 건설 서두르는 애플 납품업체…1년만에 25개→48개

●북미 MZ세대 공략… 네이버, \\\'미국판 당근마켓\\\' 인수에 2.3조 빅딜

●9월 가계대출 1.3조 감소..가산금리 낮춰도 역부족

●미국 전기차 수요 증가·인플레법에 자동차업계 망간 확보 경쟁

●국내 완성차, 9월 판매 21.1%↑…내수·해외 판매 모두 성장세

●정기예금에 몰린 시중자금…\\\'돈줄 마른\\\' 대기업 대출 100조 돌파

●고려아연 아크에너지, 호주 통신사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현대차 사장 "IRA 개정 안 되면 상당한 타격…국내 전기차 지원도 건의"


 

■주요 일정

●선바이오 신규상장 예정

●에스비비테크 공모청약

●오에스피 공모청약

●탑머티리얼 공모청약

●美 8월 무역수지/9월 ADP취업자 변동/9월 ISM 비제조업지수

●중국증시 휴장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오늘 새벽 유럽, 뉴욕증시는 이틀째 랠리를 보였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최근 상승을 \\\'데드 캣 바운스(Dead cat bounce,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다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상황)\\\'로 보고 있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긴축 기조 완화 없이 증시 안정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3분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 심리가 유지된 가운데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봤는데요.

특히 최근 마이크론이 매출 부진과 가이던스 예상 하회 발표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모습을 보인 점은, 반도체 업황 불안 심리 등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에 힘을 실어줬다는 점에서 어제에 이어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비록 테슬라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으나 여타 전기차 업종을 비롯한 자동차 업종이 공급망 불안 완화 기대로 큰 폭으로 상승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10월 5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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