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10월 19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10-19

■국내 증시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2250선을 눈앞에 뒀습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6% 오른 2249.95포인트에 장 마쳤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4억원과 1597억을 사들였고요. 반면 개인은 233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이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LG화학은 6%, 네이버와 카카오는 2~3%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21% 오른 697.09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759억원 팔았고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원, 329억원 사들였습니다.

게임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위메이드는 16%, 카카오게임즈는 4% 상승하는 등 뉴욕증시에서 \\\'로블록스\\\' 급등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강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 상승한 3만523.80에 마감했고요.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4% 오른 3719.9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90% 상승한 1만722.40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주 실적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겼는데요.

이날 골드만삭스도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영업이익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2.3% 올랐고요.

록히드마틴도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가가 8.7% 상승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이날 장 마감 직후 발표한 실적에서 지난 분기에 241만명의 가입자가 늘었다고 발표했는데요. 정규장에서는 주가가 1% 하락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10% 넘게 급등중입니다.

애플은 중국 협력 업체에 아이폰14플러스용 부품 생산을 중단하라고 요청했다는 보도에 장중 하락했지만 이후 다시 상승하면서 0.94% 올랐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였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92% 오른 1만2765.61을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44% 뛴 6067.00,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24% 상승한 6936.74 기록했습니다.

유럽시장은 제러미 헌트 영국 신임 재무부 장관이 리즈 트러스 총리의 경제정책을 대부분 폐기하자 안도랠리를 이어갔습니다.

경제지표로 독일의 10월 경기기대지수는 마이너스를 지속했는데요. 민간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의 10월 경기 기대지수는 -59.2로 전월 -61.9보다 마이너스폭은 감소했습니다. ZEW 경기기대지수는 향후 6개월에 대한 경제 전망을 반영하는 선행지표입니다.

또,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11월 1일부터 보유 국채를 매각한다고 밝혔는데요.

BOE는 10월 31일에 국채 매각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당일 정부의 예산안 발표가 있는 점을 고려해 이와같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 증시는 글로벌 금융시장을 불안에 떨게 했던 영국 감세안이 대부분 철회된다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42% 오른 2만7156.14에 거래 마쳤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3% 하락한 3080.96을 기록했는데요.

중국 당국은 이날로 예정됐던 3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 통계 발표를 아무 이유 없이 연기했습니다.

지표 발표 연기가 공산당 20차 전국 대표대회(당 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이뤄졌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1.82% 오른 1만6914.58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22% 오른 1만3124.68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요 뉴스

●美 9월 산업생산 전월比 0.4%↑…예상치 상회

●골드만 CEO "경기 침체 가능…지금은 조심할 때"

●바이든, 19일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 발표…"선거전 물가잡기"

●영국 트러스 총리, 국방비 확대엔 청신호…연금 인상 약속 철회

●美 주택시장지수, 반년 만에 반토막…10년 만에 최저치

●EU 집행위, 가스 선물시장에 \\\'한시적 가격 상한제\\\' 도입 제안

●롯데건설, 2천억원 유상증자…재무구조 안정화 차원

●"해상운임 하락에도 미국 상품물가 여전히 고공행진"

●공정위, 카카오 등 \\\'독과점 플랫폼\\\' 자사상품 우대 강력 제재

●구광모 LG 회장, 美 배터리 공장 방문…글로벌 경영 박차

●LG화학, 美 항암 바이오 기업 8천억원에 인수

●기아 노조,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가결…2년 연속 무분규


 


■주요 일정

●샤페론 신규상장 예정

●저스템 공모청약

●산돌 공모청약

●美 연준 베이지북 공개

●美 테슬라 실적발표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호실적에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장 초반 상승을 뒤로하고 BOE(잉글랜드은행)의 양적 긴축 연기는 없다는 발표 등으로 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불안 심리가 여전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고 꼽았는데요. 

특히 어제 한국 증시 상승 요인 중 하나였던 BOE의 양적 긴축 연기 기대가 사라진 점을 감안하면 상승분을 반납하며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반도체 업종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요인인 MS의 PC 산업 위축에 따른 구조조정 발표는 어제 장중에 나와 선반영 되었다는 점과 넷플릭스의 견고한 실적 등은 긍정적 요인이라며, 실적 시즌을 진행하며 개별 종목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영국발 유동성 노이즈가 완화되면서 금융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로 안정화 정책 이후 다음 단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봤고요. 오는 23일 중국 최고 지도부 구성 발표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10월 19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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