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1년 11월 9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1-11-09

■ 국내 증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약세를 이어갔는데요.

 

코스피 지수는 0.31% 하락한 2960.2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은 의약품과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1213억원을 순매도했고요.

 

기관은 의약품과 금융 업종을 중심으로 273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365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습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소식이 국내 증시 전반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이 4% 이상 내리는 등 바이오주들의 낙폭은 컸지만, 대한항공과 진에어 등 여행 관련주들은 최소 3% 이상 오르며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11% 상승한 1002.50포인트에 마감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3거래일째 동반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각각 46억원과 241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고요.

 

반면 개인은 269억을 순매도하며,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블록체인 관련주들이 급등했는데요. 

 

서울옥션이 12%, 위메이드가 10% 강세 보였고요.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등 제약·바이오 종목들은 대체로 부진했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미국 하원의 인프라 법안 통과 승인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뉴욕증권 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0.29% 오른 3만6432로 마감했고요.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09% 오른 4701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7% 상승한 1만5982에 장 마감했습니다. 특히 S&P 500지수는 올해에만 24% 이상 올랐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의회는 1조 달러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통과시켰는데요. 

 

인프라법안 수혜주인 건설 장비 제조업체인 캐터필러가 3% 이상 오르면서 다우지수의 랠리를 이끌었습니다.

중장비 생산업체인 디어도 1% 이상 상승했습니다. 

 

칩 제조업체인 AMD(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는 새로운 칩을 공개한 후 11% 올라 나스닥지수와 S&P 500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한편,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하는 것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4% 이상 하락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인프라 부양책의 통과, 미국의 개선된 COVID 상황, 그리고 예상보다 나은 고용시장 회복이 경제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유럽 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했는데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5% 하락한 7300.40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5% 하락한 1만6046.52로 장 마쳤습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0% 상승한 7047.48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개별종목 가운데 지멘스 게임사는 실적 발표 이후 9% 올랐고 AI사이버 보안회사인 다크트랙스는 증권가 매수 의견에 12% 급등했습니다.

 

트위터 사용자들이 회사 주식의 10%를 매각하겠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제안에 찬성 투표를 한 후 프랑크푸르트에 상장된 테슬라의 주식은 3%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어제 아시아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0.35% 내린 2만9507.05에 거래를 마쳤고요.

 

일본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한 점이 증시를 끌어내렸습니다.  이날 오후 일본 주요 건설 업체들은 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0.20% 오른 3498.63으로 거래 마쳤는데요.

 

중국 공산당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 중 하나인 제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 이른바 6중 전회가 시작된 점과 전력난 해소 발표 등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주말 사이 발표된 무역지표도 긍정적이었는데요.  10월 중국의 수출액은 달러 기준 3002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해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3% 하락한 2만4763.77에 장을 마감했고요.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0.68% 오른 1만7415.30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디어텍이 4.3%, UMC가 3.5% 오르는 등 대만증시에서는 주요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뉴스

 

 

●파월 "팬데믹이 경제적 불평등 확대했다"

 

●시카고 연은 총재 "낮은 금리 당분간 지속될 것"

 

●클라리다 "연준 금리 인상 위한 목표치는 2022년 말까지 달성 예상"

 

 

●퀼스 연준 이사, 오는 12월 말에 이사직 사임 예정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내년 2회 금리 인상 예상"

 

●美 10월 고용추세지수 112.23…전달보다 크게 개선

 

●美 서머타임 해제…증시 개장 1시간 늦춰져

 

●금감원, 한국거래소 종합검사 재개

 

●CJ제일제당, 네덜란드 바타비아 인수…바이오 CDMO 시장 진출

 

●공정위, 16개 육계사 가격 담합 제재 결정 임박

 

●IMF "한국 국가채무 증가속도 선진국 1위"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내년 2월 국내 도입…40만4천명분 선구매

 

 

 

■주요 일정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NHN/강원랜드/KT/파라다이스/신세계 실적발표 예정


●트윔/바이옵트로 공모청약


●美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연설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신흥시장을 제외한 글로벌증시는 오늘 새벽에도 상승 랠리를 펼쳤는데요.

 

증권가에서는 미국과의 디커플링은 둘째 치고라도 개별 종목장에서 새로운 동력과 종목을 찾아내려 하고 있습니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이자를 비롯한 코로나 19 경구용 치료제 개발로 이제 증시에서는 \\\'진짜 리오프닝\\\'이 다가올 것이란 기대가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고요.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개인을 비롯한 시장 참여자의 국내 주식에 대한 관심도 하락과 동시에 하방 경직성도 감소한 모습"이라고 분석하며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긴급 사용 승인 가능성에 리오프닝 컨셉의 반등"을 기대했습니다.

 

여기에 NFT, \\\'대체불가토큰\\\' 시장 확산에 주목하자는 의견 나오고 있는데요.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NFT 언급 빈도가 가장 많은 게임업종의 경우 내년 코스피내 이익 영향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여타 테마와 비교했을 때 주가 레벨 부담이 아직까지 높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게임업종이 속한 소프트웨어는 10월 이후 외국인 비중이 가장 많이 줄어들었기에, 성장성을 감안한 추가 자금 유입 가능성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11월9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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