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1년 11월 10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1-11-10

 

 

 

■ 국내 증시

국내 증시는 수급 공백이 지속된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 유입으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는데요.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2962.46포인트에 거래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기계, 운수장비 업종 등을 중심으로 1360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세를 보였고요. 다만 코스피200선물에서는 4920억원 규모 사들였습니다.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272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하단을 지지했습니다.

개인은 152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은행 업종이 카카오뱅크의 반등에 상승했고 운수장비업종은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올랐는데요. 삼성전자는 0.14% 하락했고요. SK하이닉스와 네이버는 각각 1% 와 2%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62% 상승한 1008.68포인트에 마감했는데요.

코스닥에서는 메타버스, NFT 등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종목별 장세가 이어졌습니다.

외국인이 1288억원을 순매수하며 8거래일째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은 219억원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 만에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개인은 775억원을 순매도하며, 8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2위 에코프로비엠이 10% 급등했는데요. 에코프로비엠은 이날까지 6 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격차를 6천억원대로 좁혔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1% 내린 3만6319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6% 하락한 1만5886을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9거래일만에 하락하며 0.35% 내린 4685에 장 닫았습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했는데요.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상승했고 수요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둔 경계감도 작용했습니다.

종목별로 제너럴일렉트릭(GE)은 3개 회사로 분사한다는 발표 이후 2.66% 상승했고요.

로블록스의 주가는 매출이 급증했다는 발표로 41% 뛰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지분 매각 제안 이후 12%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페이팔는 4분기 예상치보다 저조한 실적 전망을 발표하며 10% 가량 하락했습니다.







■유럽 증시

유럽 증시는 뚜렷한 방향 없이 일제히 소폭 하락했는데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04% 내린 1만6040.47을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0.06% 빠진 7043.2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36% 하락한 7274.04에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업종이 0.8% 하락하면서 증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독일 그룹 뮌헨 레(Munich Re)는 재보험 사업에서 코로나19 관련 손실이 더 많다는 경고 이후 2.5% 하락했고요.

영국 보험사인 다이렉트 라인도 분기별 보험료가 예상보다 낮은 성장을 발표한 후 4.2% 급락했습니다.

다크트레이스는 전날 12% 급등한데 이어 차익실현 매물에 6% 하락했습니다.

다만 경제 지표로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11월 경제투자심리는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경제 성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31.7로 예상치 20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아시아 증시

어제 아시아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5% 하락한 2만9285.46에 마감하며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엔달러 환율이 하락하며 수출주가 휘청였습니다. 토요타자동차가 1.6% 떨어졌습니다.

다만 이날 자민당과 공명당이 경제대책 논의를 통해 18세 이하 전국민에 10만 엔(약 104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하는데 합의했다는 소식에 개인 소비 확대 기대감이 커지며 낙폭을 줄였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4% 상승한 3507에 마감하며 3거래일만에 반등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녹색·저탄소 사업 지원 방안을 발표하자 원전 등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 보이며 상승했습니다.

홍콩 항셍증시는 0.2% 오른 2만4813.13에 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0.72% 상승한 1만7541.36에 장 닫았습니다.







■주요 뉴스

●파월 "경제의 불평등 처리를 위한 연준 권한은 제한적"

●세인트루이스 연은 "테이퍼링 후 대차대조표 소극적 축소 지지"

●美 10월 PPI 전월比 0.6%↑…예상치 부합

●현대차그룹, UAM 사업 확장 본격화…美 법인 \\\'슈퍼널\\\'로 새출발

●韓조선 \\\'수주 1위\\\' 복귀… "카타르 발주도 남았다"

●내주 바이든-시진핑 화상 정상회담…날짜는 협의중"

●"삼성, SK, 미국과 상의하에 자료 제출..추가 조치 없을 것"

●산은 "쌍용차 신규 대출 안돼…M&A 무효 될수도"…법원에 의견서

●국세청, 아시아나항공에 970억 추징금 부과

●내년 바뀌는 IPO 제도는...청약증거금률 조정 유력

●"개인적으론 가상화폐 보유해도"…팀 쿡, 애플차원 투자엔 \\\'No\\\'

●中 마그네슘 50% 감축, 유럽·한국 대란 우려







■주요 일정

●디어유 신규상장 예정

●비트나인 신규상장 예정

●10월 고용동향/금융시장 동향

●바이옵트로 공모청약

●美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국내시장은 뚜렷한 호재 없이 주가가 눌려있는 상태인데요.

증권가에서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장세가 진행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증시 동력이 떨어지며 개인투자자의 일부 이탈이 확인되고 있다"며 "모멘텀이 강하게 붙는 테마의 상승이 이어지면서 테마 내 상승 종목군이 확대되는 양상으로 코스닥의 상대 강세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고요.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K-콘텐츠, 엔터를 중심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계속된 반면, 미국의 메타버스 관심은 이제 시작 단계"라며 "정부와 기업의 투자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에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수급 측면에서도 불리하고, 반등 재료도 딱히 보이지 않는 장세"라며 "지수 레벨을 따지기보단 종목별 차별화를 생각하는 것이 편한 구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까지 11월10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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