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1년 11월 26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1-11-26
■ 국내 증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로 인상하면서 국내증시가 소폭 흔들렸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47% 하락한 2980.27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7억원 1493억원을 순매도했고요.

개인은 2024억원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 카카오페이는 코스피200 편입 소식에 18.31% 급등했고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씩 밀렸습니다. 반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0.51%, 2.81%씩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44% 하락한 1015.66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IT 업종을 중심으로 926억을 순매도했고요. 기관은 389억원을 개인은 78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위메이드가 7% 이상 급락한 가운데 엘앤에프, 펄어비스, 에코프로비엠 등이 하락했고요.

반면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제약, SK머티리얼즈, 에이치엘비 등은 상승했습니다.


■미국 증시

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습니다.



■유럽 증시

유럽 증시는 정치 상황과 코로나19 재확산을 모니터링 하며 상승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33% 오른 7310.37로 거래를 마쳤고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는 전날 대비 0.25% 상승한 1만5917.98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장 대비 0.48% 오른 7075.8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지난 9월 총선에서 중도 좌파 사회민주당이 녹색당, 자유민주당과 함께 새로운 연정 협상을 했는데요.
이번 합의로 올라프 숄츠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12월 초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 이어 차기 총리에 취임하게 될 전망입니다.

경제지표로 독일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1.7% 성장해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고요. 독일의 12월 소비자 신뢰지수 역시 11월의 1에서 12월 -1.6으로 떨어져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COVID-19 사례의 급증으로 12월로 향하는 소비자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종목별로는 프랑스 주류 제조업체 레미 코인트로(Remy Cointreau) 주가가 13% 급등했고요.

스웨덴 온라인도박업체 에볼루션(Evolution)이 금지국에서 도박사업을 했다는 의혹에 대한 내부 검토에 착수한 뒤 16% 급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어제 아시아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는데요.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 등에 힘입어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 오른 2만9499.2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 내린 3584.18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중국 당국이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중국 인터넷기업 텐센트에 제재를 가해 기존 앱을 업데이트하거나 신규 앱 출시를 당분간 금지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는데요.

중국의 빅테크 제재 우려가 또 다시 증폭됐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영업일 대비 0.22% 오른 2만4740.16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0.07% 오른 1만7654.19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요 뉴스

●정부, 방역대책 결론 못내려…청소년 방역패스 등 내일발표 연기

●인플레 직격탄 맞은 중남미..가파른 금리 인상도 안 통해

●스웨덴 사상 최초 여성 총리, 취임 수시간만에 사퇴의사 밝혀

●기준금리 0.25%p 오르면 이자 3.2조원↑…올해만 6.5조원 늘어

●대출금리 6% 시대 온다..대출질 악화 우려도

●채권시장 "금통위 금리 인상했지만 우려보다 덜 매파적"

●넷플릭스 잡자…디즈니, 내년 콘텐츠 예산 39조원

●국가채무 2조5천억원 줄인다…12월 국고채 5조8천억원 발행

●SK텔레콤 인적분할\\\' SK스퀘어, 29일 코스피 재상장

●"중국 항만, 선원들에 7주 격리 요구…물류난 가중"

●美 증시로 떠나는 개미…외화증권 보관액 사상 최대

●반도체 업계, 공급난 해소 위해 팬데믹 전 보다 50% 투자 늘려

■주요 일정

●신한서부티엔디리츠 공모청약

●美 블랙프라이데이
●미국 증시 조기폐장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뉴욕증시가 추수 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가 상승한 점은 국내증시에 긍정적인데요.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특히 코로나 확산세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항공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유틸리티를 비롯한 경기 방어 종목을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국내증시에서도 관련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고요.

오늘 아침, 미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장주와 기술주를 담고 있다는 월스트리저널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통상 인플레이션은 성장주에 불리하지만 반다리서치에 따르면 11월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3개 종목은 반도체 회사인 AMD와 엔비디아, 그리고 애플로 나왔습니다.

또 추수감사절이 끝난 다음날 미국에서는 대규모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진행됩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미국의 연말 소비시즌은 미국 증시뿐만 아니라 한국 증시에도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업종 관점에서는 한동안 주가가 눌려 있다가 최근 들어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는 IT업종을 중심으로 한 대형주들의 비중 확대 전략이 적절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11월 26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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