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1년 11월 16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1-11-16

 

 

 

 

■ 11월 16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의 일부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게임주를 중심으로 NFT, 메타버스 관련주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08% 하락한 2,99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2,405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화학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에서 1,098억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개인은 1,432억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째 매도 우위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섬유의복 업종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운수장비 업종이 외국인의 매도에 조정을 받았고, 종이목재 업종, 운수창고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62% 상승한 1,03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IT 업종,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을 중심으로 750억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기관은 243억을 순매도하며, 6거래일째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309억을 순매도하며, 코스닥에서도 4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게임주 급등에 강세를 보였고, 소프트웨어 업종, 출판/매체복제 업종 등이 반등했습니다.

유통 업종, 금융 업종이 하락했고, 정보기기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폐배터리 관련주가 노스볼트의 재활용 성공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스웨덴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가 최근 폐배터리에서 니켈, 망간, 코발트 100%를 재활용해서 배터리셀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노스볼트는 내년 1분기부터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짓기 시작해 2023년 상업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으며, 향후 연간 12만5,000톤 규모의 배터리 원료를 재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NPC, 영화테크, 파워로직스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우주항공 관련주가 정부의 청사진 공개에 상승했습니다.

정부가 국내 우주산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내년부터 2031년까지 다목적 위성을 총 170여기 개발하고, 국산발사체를 40여 차례 쏘아올리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향후 14년간 상업비 총 3조7,235억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쎄트렉아이, 인텔리안테크, AP위성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제노코는 무상증자 소식을 전하면서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PC버전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전일 펄어비스가 공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24일 중국 현지 업체와 검은사막 PC버전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9년 텐센트 산하 아이드림스카이와 체결한 모바일 버전과는 별개의 계약으로,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계약 내역과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펄어비스의 올해 3분기 영업수익은 964억원, 영업이익은 1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휴젤이 파마리서치의 보톡스 생산 재개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지난 10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휴젤과 파마리서치바이오에 대해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국내에 판매했다는 이유로 품목허가취소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서울식약청이 무리한 해석을 했다고 판단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 명령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이에 따라 식약처가 파마리서치바이오의 보툴리눔 제제 ‘리엔톡스’의 생산을 재개했고, 휴젤 역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두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강엠앤티가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강엠앤티는 전일 장 마감 후 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1,191억원, 영업이익 370% 증가한 100억원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순이익이 7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8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중 정상회담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일부 유입되면서 주가가 장중 지속적으로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
IEA 원유시장보고서
지스타(G-STAR) 2021



경제지표
미국 10월 수출입물가지수, 10월 소매판매, 10월 산업생산, 10월 설비가동률, 11월 NAHB 주택시장지수
EU 3분기 GDP 성장률



실적
미국 (개장 전) 월마트, 홈디포, 넷이즈, 씨리미티드



■ 전망과 포인트

미국 증시가 소강 상태에 진입한 가운데, 국내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 증시가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숨 고르기는 테슬라 리스크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국채 금리의 상승이 지수의 상단을 제약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증시가 잘 버텨냈다는 것은 지난주까지 이어진 디커플링의 영향이 완화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선진국 증시가 브레이크를 거는 동안, 이미 먼저 매를 맞았던 신흥국 증시가 수익률 격차를 줄여내면서 함께 새로운 국면을 준비하고 있는 구간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4거래일 연속 매수한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픽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급 대란도 서서히 바닥을 찍고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달 초에 비해 LA에 적체된 공급 물량들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외신의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코스피가 3,000p에 안착하더라도 추가 레벨업을 위해서는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경기의 회복세를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표나 이벤트가 나오기 전까지는 경계감을 놓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11월 16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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