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1년 9월 27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1-09-27

 

■ 9월 27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순매수세 진행과 기관의 순매수 전환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도 중국 헝다그룹과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리스크 등으로 혼조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0.27% 상승한 313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화학 업종, 운수창고 업종 등을 중심으로 3,407억을 순매수하며, 8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기관은 87억을 순매수하며 화학 업종과 통신 업종을 중심으로 6거래일 만에 매수를 재개했습니다.

개인은 3,394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비금속광물 업종, 통신 업종, 종이목재 업종,화학 업종, 전기가스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의료정밀 업종과 철강금속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21% 하락한 103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28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IT 업종과 제약 업종을 중심으로 152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356억원을 순매수하며 IT 업종과 제약 업종을 중심으로 받아냈습니다.

종이 목재 업종과 금속 업종, 오락문화 업종과 통신서비스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디지털 컨텐츠 업종과 의료정밀기기 업종, 제약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 특징주







통신주가 5G 가입자 증가와 메타버스 관련 사업 기대감 등에 상승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통신업종에 대해 5G가 무선 전체 가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 정도이며, 아직 서비스3년차에 스마트폰 신모델 효과가 커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통신 3사의 메타버스 관련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월트 디즈니와의 제휴, 모빌리티 분야 진출 추진 소식에 주목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이 음극재 공격적 투자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이 중국 구형 흑연연료 회사인 칭다오중석 지분 13%를 인수하고 내년부터 배터리 핵심소재인 음극재 생산에 필요한 구형흑연을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음극재 원료부터 소재까지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이와 함께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 등도 상승세를 이어나갔습니다.







SKC가 2차전지 음극재·양극재 사업 기대감 및 3분기 호실적 전망 등에 급등했습니다.

SKC가 오는 2025년까지 2차전지용 차세대 음극재와 양극재, 하이퍼포먼스 컴퓨팅용 글라스 기판 등 신소재 사업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NH투자증권은 화학과 동박 사업 호조 등으로 이번 3분기에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SKC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일진머티리얼즈와 솔루스첨단소재, 등 2차전지주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해운업종이 3분기 해운 운임 호조 속 운임 상승에 대한 재평가 분석 등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SCFI(상해 컨테이너 해운 운임지수)는 20주 연속으로 오르는 가운데 누적된 공급부족을 감안하면 4분기에도 컨테이너와 벌크 운임의 강세는 기존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KB증권은 팬오션에 대해 벌크선 운임 호조에 따른 3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팬오션, 대한해운, HMM 등 해운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과 수소 사업 기대감에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2030년까지 4조7000억원을 수소생산기지 25개와 수소충전소 132개소 등 수소 경제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유가와 금리가 반등했고 수소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 등 전기가스 업종이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미국 하원 인프라 부양책 표결(예정)



경제지표
미국 8월 내구재주문, 9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 활동지수
한국 9월 소비자심리지수
중국 8월 산업이익


■ 전망과 포인트

국내증시는 여전히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가운데 지수는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목별로는 여전히 2차전지 소재와 친환경, 그리고 새롭게 모멘텀이 추가된 대북 테마주들이 종목장세를 형성하며 지수대비 차별화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 외국인 매수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많지만 외국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또 공격적 3분기 전망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종목의 시세분출이 이어지고 있지 않다는 것은 아직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락이 멈춘 것만으로 추세의 전환점을 판단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분기말 기존 포지션을 줄이는 정도의 수급으로는 시장 흐름을 바꿀 수 없다는 점에서 여전히 경계감과 기대감이 공존하는 시장으로 인식하면서 다소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9월 27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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