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1년 9월 28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1-09-28
■ 9월 28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하면서 한달여 만에 3100선을 하회했습니다.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세와 긴축 우려 등으로 영향을 받은 모양새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1.14% 하락한 309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의약품 업종, 철강금속 업종 등을 중심으로 341억원 어치를 팔며 9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했습니다.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 운수 장비 업종 등 제조업과 의약품 업종 등을 중심으로 540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이 홀로 5891억원을 사들였습니다.

보험 및 은행 업종, 전기가스 업종, 화학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의약품 업종, 섬유의복 업종, 어제 강세를 보였던 비금속 광물과 종이 목재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16% 하락한 101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IT업종, 화학 업종 등을 중심으로 205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은 IT 업종 등 제조업과 음식료/담배 업종을 중심으로 236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IT 업종과 제약, 화학 업종 등을 중심으로 4456억원의 물량을 받아냈습니다.

음식료, 담배 업종과 운송 업종 등이 소폭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IT 업종과 운송장비 업종, 통신장비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DL은 자회사 DL케미칼의 미국 석유화학업체 인수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DL의 자회사 DL케미칼이 미국 석유화학업체인 크레이튼(Kraton) 지분 100%를 총액 16억 달러(약 1조88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석유화학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러한 소식에 DL 주가는 전일 대비 7.92% 오른 76300원에 마쳤습니다.









LX인터내셔널이 물류사업 강세 지속 및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호실적 기대감 등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물류 사업이 초강세를 보이는데다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영업이익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LX인터내셔널은 오늘 전 거래일보다 11.53% 상승한 32400원에 마감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 포드(Ford)사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에 대규모로 투자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과 포드는 배터리 공장과 전기차 조립 공장 건설을 위해 총 114억달러(한화 약 13조102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그 중 44억5000만달러(약 5조10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이 소식에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을 만드는 자회사 SK아이테크놀로지(SKIET)의 주가도 힘을 받았습니다.









보험과 은행 등 금융 업종이 美 국채수익률 강세 등에 상승했습니다.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지속되는 가운데, 美 국채수익률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준은행 총재는 11월회의에서 테이퍼링을 시작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하나금융지주, KB금융 등 은행 테마, 한화생명, 삼성생명 등 생명보험,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정유와 석유화학, LPG, 조선 업종 등이 국제 유가 3년래 최고치 기록 소식 등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공급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의 수요가 회복되면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 모두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S-Oil, GS 등 정유, 롯데케미칼 등 일부 석유화학, SK가스, 흥구석유 등 LPG(액화석유가스)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러시아-터키 정상회담(푸틴-에르도안)

경제지표
미국 7월 주택가격지수, 9월 CB 소비자 기대 지수, 9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
독일 10월 Gfk 소비자 기대지수

실적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 전망과 포인트

지수는 여전히 제한된 범위 내에서 재미없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하락종목수가 다시 확대되며 체감지수는 더 나빠지는 양상을 연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기관 수급은 삼성전자 시세를 견인하지 못하고 종목별로는 은행, 화학, 금융주 정도를 견인하는 것으로 보아 차별적 종목장세의 연장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수소와 2차전지, 태양광 등 클린에너지 관련주를 제외하면 시세의 연속성도 떨어지고 정유주, 석유화학주, 금융주의 반등은 반가우나 추세적 상승인지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포트폴리오 재편과 트레이딩도 쉽지 않은 구간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여전히 주도주를 손에 쥐고 있다면 유지하되 일정부분의 현금이 확보된 상황이라면 낭비하기보다 시장 추이를 지켜보면서 다소 보수적인 전략을 이어 나가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조정시 매수도 주도주와 새롭게 모멘텀이 부각되는 종목에 한해서만 접근하는 것이 좋아 보이며 그 외 종목들에 대해서는 트레이딩도 자제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9월 28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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