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4월 18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4-18
■국내 증시

코스피는 미국의 연준의 긴축 우려 여파로 2700선 밑으로 내려갔는데요.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76% 내린 2696.06포인트에 장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492억원을 순매수했고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0억원과 443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중입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1.33% 하락하면서 사흘 만에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요.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과 SK하이닉스, 네이버, 삼성SDI 등이 1% 이상 밀리며 시총 10위권 내 전종목이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8% 내린 924.44포인트에 마감했는데요.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169억원을 기관이 63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요. 개인은 1763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천보가 3%,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2% 넘게 내리는 등 낙폭이 컸습니다.









■미국 증시

미국 금융시장은 부활절 직전 금요일인 \\\'성 금요일(Good Friday)\\\' 연휴로 휴장했습니다.







■유럽증시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증시는 부활절 연휴로 18일까지 휴장합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하락세였는데요.

15일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내린 2만7093.19에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크게 나왔고요.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45% 하락한 3211.24에 거래를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는 1.40% 밀린 1만7004.18에 거래됐습니다.

중국 증시는 이날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동결했다는 소식에 투심이 흔들렸는데요. 시장은 당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MLF 대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인 지급준비율에 주목하고 있는데 MLF 대출 금리를 동결한 대신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홍콩증시는 부활절 연휴로 오늘까지 휴장합니다.









■주요 뉴스

●거리두기 전면해제로 일상 회복 나선 기업들…재택근무 조정 검토

●백내장수술 절판영업에 실손보험금 급증…당국, 특별포상금 확대

●CJ대한통운, 삼성 금융사와 7천400억 부동산펀드 조성…이커머스 거점 구축

●13년만에 7%대 대출금리 시대 온다…이미 3개월 새 1.4%p↑

●9년간 닭고깃값 인위적으로 인상…공정위, 육계협회 검찰에 고발

●美법원 "머스크 \\\'테슬라 상장 폐지할 자금 확보\\\' 트윗은 거짓말"

●美 당국자 "中 \\\'제로 코로나\\\' 전략, 효과 있을 것 같지 않아

●광동제약, 비만 마이크로니들에 20억 투자

●테슬라 상하이 공장, 18일부터 생산 재개

●중국 1분기 GDP 4.4% 전망..연간 5.5% 달성 \\\'빨간불\\\'

●한은 "기대인플레도 상승세…통화정책 선제적 운용 바람직"

●올들어 20조원 넘게 팔아치운 외국인..\\\'셀코리아\\\'









■주요 일정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예정

●신영스팩7호/신한스팩9호 공모청약

●中 1분기 GDP/3월 소매판매

●프랑스, 독일, 영국, 홍콩 증시 휴장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입니다.

증권가는 이번 주 코스피가 2680~2800포인트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의 관심은 경기둔화 압력에 대응하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1분기 실적 발표로 관심이 옮겨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2주간 1분기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는 1.6% 하향됐는데, 1분기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원재료 비용 부담이 증가해 이를 단기간에 가격에 전가할 수 있었던 업종과 그렇지 않은 업종 간 실적 전망 차별화가 나타났다는 설명입니다.

김 연구원은 "주가지수는 횡보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개별 기업 실적에 대한 주목도가 높을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이는 인플레이션 수혜주(정유, 비철·금속)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른 엔데믹 전환 수혜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당분간 코스피는 2650 ~ 2720선 사이에서 단기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주 국내외 이슈와 이벤트로 단기 급락이 나온다면 가격조정으로 악재의 무게감을 덜어내는 과정이 될 것으로 오히려 비중확대 기회"라고 판단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연말까지 최선호 업종으로 반도체, 인터넷, 자동차, 2차전지"를 꼽으며 "가격대와 주가 레벨을 감안할 때 반도체와 인터넷 업종은 분할매수가 가능한 권역에 위치해 있다"고 봤는데요.

반면, 자동차와 2차전지는 최근 급반등으로 단기 가격부담이 커졌고, 중요 저항대에 도달해 업황과 실적 기대에 근거한 비중확대 의견은 유지하나 최근 상승을 따라가는 전략보다는 매수 타이밍을 늦출 필요가 있다는 조언입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5월 FOMC와 지정학적 이슈 장기화로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투자에 있어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은 변수가 아닌 상수로 대응해야 한다"고 판단했는데요.

따라서 시장 수급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초대형주보다 성장이 명확한 모빌리티, 매크로 이슈에서 자유로운 리오픈 관련 업종으로 압축 대응하는 것이 낫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모빌리티에서 포스코케미칼을 리오픈주에서 제이콘텐트리를, 낙폭과대주로 두산밥캣과 한미약품을 신규 추천주로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4월 18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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