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4월 19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4-19
■ 4월 19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모처럼 유입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2차전지 등 낙폭과대 섹터가 동반 상승하며, 코스피가 2,700선에 복귀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95% 상승한 2,71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철강금속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을 매수했으나,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매도세를 이어가며 27억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3,605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3,415억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 만에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통신 업종이 상승했고, 철강금속 업종,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이 수급 개선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섬유의복 업종, 전기가스 업종은 소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45% 상승한 93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는 4거래일 만에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1,761억, 1,657억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3,309억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 만에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음식료/담배 업종이 사료주 강세가 지속되며 상승했고, 반도체 업종, IT 부품 업종 등 IT 섹터가 수급 개선 영향에 반등했습니다.

컴퓨터서비스 업종이 하락했고, 건설 업종, 종이/목재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반도체 업종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 영향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간밤 뉴욕 3대 지수가 약보합세로 마감했으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엔비디아, 인텔,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에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최근 매크로 이슈로 인해 IT와 반도체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됐으나, 우려가 선반영된 만큼 주가는 악재 노출 논리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원익IPS, 유진테크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2차전지주가 테슬라 상하이 공장 재 가동 소식에 반등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상하이시 경제정보위원회에서 자동차, 반도체, 바이오 등 중점 산업 666개 기업의 순차적 조업 재개를 공표했습니다.

해당 명단에 테슬라, 상하이자동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간밤 테슬라의 주가가 2% 가까이 반등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코스모신소재,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OLED 관련주가 삼성의 롤러블폰 개발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투명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2가지 방식의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디스플레이의 투명한 부분을 통해 현실 공간이 드러나며, 이를 통해 증강현실 캐릭터나 다양한 정보 등이 노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가 롤러블 QD-OLED 패널 개발을 시작했다는 소식도 관련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이녹스첨단소재, 아이컴포넌트, 이엘피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조선주가 카타르 발 수주 본격화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관 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대형 선사 MOL이 카타르에너지가 예약해둔 LNG선 4척을 중국 후동중화조선에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카타르는 LNG 수요 증가에 맞춰 LNG 생산능력을 기존 7700만t에서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t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번 계약은 카타르 프로젝트와 관련된 첫 계약으로 국내 조선 3사도 조만간 정식으로 수주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카타르에너지는 지난 2020년 6월 국내 조선 3사와 100척이 넘는 LNG선 건조 슬롯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1분기 영업이익은 1917억 원으로 기존 사상 최대치였던 작년 2분기 1700억 원 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철강 트레이딩 부문 수익성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미얀마 가스전에서 양호한 수익성을 실현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뿐만 아니라 무역 및 투자법인의 경우에도 구동모터코어, 팜오일 등의 호조로 인해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발언



경제지표
미국 3월 건축허가, 3월 주택착공건수



실적
미국 (개장 전) 존슨앤존슨, 락히드마틴, 프로로지스, 트래블러스, 할리버튼
(폐장 후) 넷플릭스, IBM



■ 전망과 포인트

코스피가 모처럼 유입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700선에 복귀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2차전지 등 그동안 매크로 변수에 눌려 있던 종목들이 반등했다는 것이 가장 고무적이었습니다.

물론 현 시점에서 연속성을 말하기는 이르며, 단기간에 주가와 수급이 정상화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지역 탈환 작전을 시작했고, 중국의 강력한 방역 정책이 어쩌면 올해 내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일에 강조했던 것처럼, 이러한 악재들이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은 분명한 수확이었습니다.

따라서 지수의 방향성보다는 여전히 개별 종목의 실적과 모멘텀을 중심으로 한 대응 전략을 유지하겠습니다.

또한 낙폭과대 대형주에 관심을 가져가되, 지금부터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일부 비중을 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4월 19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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