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4월 20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4-20
■국내 증시

국내증십니다.

코스피가 3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27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5% 오른 2718.89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국내 기관 투자자의 강한 매수세가 들어왔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30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3415억원, 1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가 3% 넘게 오른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 카카오 등이 올랐고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기아 등은 떨어졌습니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가 카타르에너지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발주 기대감에 동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45% 오른 931.56포인트를 기록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760억원, 165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 홀로 3309억원 팔았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엘앤에프가 4%, 에코프로비엠과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이 2% 넘게 오르며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실적 시즌 개막과 금리 움직임을 주시하며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45% 오른 3만4911.20으로 마감했고요. S&P 500 지수는 1.61% 오른 4462.2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15% 급등한 1만3619.66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93%를 기록했음에도 실적주를 중심으로 올랐는데요.

기대를 웃돈 1분기 실적을 공개한 제약,소비재 기업 존슨 앤드 존슨(J&J)는 3.05% 급등하며 다우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날 마스크 의무화 조치 해제에 항공사들의 주가가 올랐는데요. 아메리칸항공이 5%,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이 4% 상승했습니다.

금리 인상과 실적 발표로 금융주도 올랐습니다.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으로 시티즌스 파이낸셜은 6% 급등했고 JP모건은 2% 이상 올랐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는 정규장에서는 3% 상승했지만, 예상치를 웃돈 주당순이익(EPS)에도 구독자 수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20만 명가량 줄었다는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20% 이상 떨어졌습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각각 1.7%와 1.8%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

부활절 연휴 후 첫 거래일인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약세였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0% 내린 7601.28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3% 하락한 6534.79로 장을 마쳤고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7% 낮은 1만4153.46을 기록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을 반영해 세계 경제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여파였는데요.

IMF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6%로 1월보다 0.8%포인트 낮춰 잡았고 유로존은 3.9%에서 2.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종목별로 스위스 기술기업 테메노스(Temenos)는 7% 상승한 반면 스위스 리(Swiss Re)는 7%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어제 아시아 주요 지수의 등락은 엇갈린 흐름이었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0.69% 상승한 2만6985.09로 장 마쳤습니다. 일본증시는 엔저 가속에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5% 내린 3194.0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의 대출우대금리(LPR)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0.56% 오른 1만6993.40에 홍콩 항셍지수는 2.28% 하락한 2만1027.76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무허가 게임의 라이브 스트리밍 금지 조치가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주요 뉴스

●IMF 세계성장률 4.4%에서 3.6%로 하향

●IMF, 한국 성장률 전망 3.0→2.5% 하향…물가 4.0%

●국제유가, 세계 성장 둔화 우려에 5.2%↓

●美 3월 신규주택 착공 전월比 0.3%↑…허가는 0.4%↑

●바이든, 우크라 무기 지원 지속 방침

●테슬라·맥북 제조사 등 상하이 일부공장 가동 재개 \\\'예열\\\'

●이창용 "금리 인상 시그널 줘야… 올려도 물가 바로 안잡혀"

●공정위, \\\'자산 10조\\\' 두나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 가닥

●삼성, 현대차도 눈독 들이는 NFT 시장

●\\\'4파전\\\'된 쌍용차 인수전

●지씨셀 "미국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시장 진출"

●3월 수입밀 t당 400달러 돌파, 2008년 이후 최고…식품물가 부담↑









■주요 일정

●G20 재무장관 회의

●포바이포/상상인스팩3호 공모청약

●美 3월 기존주택판매

●美 테슬라/알코아 실적발표

●中 4월 대출우대금리(LPR) 발표 예정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입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금리보다 실적에 주목하며 상승했는데요.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글로벌 성장률 둔화 및 국채 금리 급등에도 불구하고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특히 시장 참여자들이 여러 악재성 재료에도 불구하고 실적 시즌에는 실적에 주목하는 경향이 높다는 점은 종목 중심의 시장 변화를 예상케한다"고 봤습니다.

서 연구원은 "미국의 리오프닝 관련주 급등은 한국의 거리두기 폐지 효과를 더욱 자극할 수 있어 관련 종목군 중심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고요.

다만 IMF가 글로벌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한 점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면 여전히 상방은 제한적이란 설명입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주 반도체 업종 기술적 지지력 확인 구간으로 반등 탄력 연장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4월 20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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